아파트의 서설(瑞雪)

서설(瑞雪)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새 대통령과 정부가 들어선 날에 내린 이번 눈이...
부디 무의미한 것이 아닌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한 서설(瑞雪)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새대통령과 새정부 서설을 보면서 고종황제의 서설을 주제로한 한시를 음미해 본다.

 

瑞雪(서설)

瑞雪民豊殖(서설민풍식)-이 함박눈에 농사 풍년이었으면

民食吾亦食(민식오역식)-백성들이 잘 먹어야 나도 같이먹지

又此隆寒時(우차륭한시)-또 이렇게 차가운 날씨에

貧者何以衣(빈자하이의)-가난한 자는 옷이라도 제대로 입는지

                                                                                    고종황제(高宗皇帝) 지음

 

우수가  지난지 일주일, 어제 새대통령이 취임하는날 

봄을 시샘하는 눈인지, 새희망의 상징으로  내렸는지

아침에보니 활짝핀 벚꽃 처럼 보이네요

부디 새정부는 고종황제처럼 국민을 섬기고 생각하는 정부와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올해는 이게 마지막 눈일것 같은데 삭막하지만  상서로운 눈으로 알고 그림은 좋지않지만 상징적으로 올려 봅니다.

 정말 벚꽃같은 눈 

 

 솜사탕 같은눈

 

 

 

 

 

도시에선  이 좋은날  애들이 안보여 ,   강아지두...

강아지들은 잔다.   집에서 ㅋㅋㅋ

 ZZZZZZZZZZ

 

 

서설(瑞雪) !

너무나 기분 좋은 눈입니다.

서(瑞)자는 상서(祥瑞)서 자(字)로서 최상급의 좋은 글자입니다

상서(祥瑞)라는 뜻은 경사(慶事)롭고 복스럽고 길(吉)한 징조(徵兆)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서설(瑞雪)은 새해(무자년)에 풍년이들어 경제가 좋아질 징조가 되는 눈이고

 

온국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미리 전하는

메시지인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