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만난 한국어(?)

중국연태의 해산물 번개시장

 

이곳은 각지역의 항구, 해산물 수입업자, 도,소매업자들이

오후 4시가 되면 즉석에서 번 개 시장이 형성 되는곳으로

각종 해산물을-그날 성수품- 사고파는 번개시장이다.

 

시장에 난전을 하는 아주머니부터

고급 호텔, 식당의 식자재 구매팀등 많은 사람이  모여든다.

이곳은 각종 해산물을 싣고 들어온 냉동, 냉장 차량들이

오후4시가 되기전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은후

오후4시 정각이 되면 뚜껑을 열고 판매 개시를 한다.

 

물론 4시 이전에 샘플등을 보여주면서 호개을 하기는 하지만

거래는 4시되어야 이루어진다 .

 

이곳에서 만난 한국어(?)-삼치

 왠지 반갑더라구요!

중국해산물이 한국으로만 가는줄 알았는데 우리것도 들어 오더라구요....

 

  

 좌측의 박스를 들고다니는 친구들은 이곳 동해 호텔 조리부장!

 

  

 삼치(좌)와  냉동 오징어

 

  

 바지락과 모시조개등은 한 자루씩 근( 斤 )단위로  판매

 

새우

 

  

 갈치와 새우

 

  

 작은 조기들과 해파리

 

  

 삼치와 아구

  

저울로 근수를 달고 즉석에서 흥정 하고 현금결제!

 

  

 

 

 

이곳이 중국 연태의 해산물 번개 시징입니다.

사진속의 모습을 흑백처리한 사진들을 함께 보면서

우리의 어제모습과 현재 모습을 같이 보시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저울과 전자계산기, 노트에 수기로 계산 하는 방법과

계산기, 전자저울 동시에 활용하는사람.....

한푼이라도 더깍고자 노력하고,

한마리라도 더팔기위해 노력하는 이곳.....

 

이곳도 역시 활기가 넘치는 삶의 생기가 느껴지는 현장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