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부작.석부작

[스크랩] 좌대만들기

구봉88 2008. 7. 9. 16:57

자료출처:유재구의 난초사랑

 

 

누구나가 부귀란을 배양 하다 보면 석부나 목부작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수석을 하시는 분에게는 실례가 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생물인 돌에다 생명을 넣어 주는게 석부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님 돌과 난을 한꺼번에 즐기고 싶은 욕심일까?
암튼 돌과 난이 함께 함으로 난으로서는 자연 상태의 환경에 더가까워 진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서 지금부터 저와 함께 석,목부작을 만들어 보도록 합시다.  

<좌대 만들기>
1)우선 자기가 좋아 하는 돌이나 목부의 소재를 구한다.
   평석인것 보다는 입석이 좋은것 같다.뿌리의 자람을 오래 볼수있기 때문
   이다.(석부작에서는 가급적 강돌위주로 하심이 뿌리내림이 좋습니다)




2)좌대 밑바닥을 만들기 위해 뚜꺼운 종이를 3cm 높이로 원을 만들고 밑바탕
   종이위에 놓고 본드로 붙인다.

(*참고: 화원에 가시면 분 받침대를 쓰시면 유용합니다)

 

3)페인트 판매점에서 호마이카와 경화재를 구입 한다.
   제품으로는 고려화학, 애경 화학 제품등이 있고, 3.2~3.5 kg 들이 한켄이
   11000~14000 원 정도 이다.(경화제 포함가격)

대량으로 쓰실때   *주의 : 냄새가 심함(환기 필요)

소량으로 쓰실때 : 철물점에 가시면 애폭시(450g)라는 돌부치는 약품이 있습니다

가격은 비슷하나 용량이 작음.냄새가 적음.



4)음료수 패트병 빈병을 내용물을 씻어내고, 2/3 지점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짜른다.



5)짤라놓은 패트병 하부에 용량을 cc로 표시해 놓는다. 100 cc 간격이 좋다.



6)좌대 밑바닥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 놓은 뚜꺼운 종이위에 돌의 위치를
   고정시킨다. 이때 조그마한 돌을 받처 놓으면 고정이 잘된다.
   밑바닥이 너무 뽀죽하면 돌 짜르는 그라인더로  돌 밑바닥을 짤라낸다.

공구가 없을시:작은돌을 옆에 끼워서 사용함.
   호마이카가 응고 되고 나면 종이가 붙어 잘 떨어지지 않으니 부엌에서
   사용하는 랩을 바닥에 깔면 종이가 붙지 않는다.

(종이만 쓸경우 : 만들고 나서 물에 종이를 불여 떨어떠리면 잘떠러짐)



7)사용할 만큼의 호마이카를 빈 패트병에 눈금에 맞춰 붙는다.
   호마이카 100 cc 에 경화제를 0.6 cc 정도를 주사기등을 사용하여 함께넣고
   잘 젓는다.

*참고 :  여기서 색깔을 넣어실려면 카본(색소)을 넣어시면 됩니다.

(제가 쓰는 방법: 검정색 라카를 씀. 색깔: 회색)


8)고정 되어 있는 바닥 형틀에다 짤라놓은 패트병 상부를 깔떼기로 사용하여  
   혼합된 호마이카를 붙는다.
   이때호마이카가 바닥에 흘릴수도 있으니 신문지등으로 바닥에 깔아 놓으면  
   좋다.




9)다 부어 넣었으면 작업이 끝났다.호마이카가 응고 될때까지 4~5 시간을
   기다리면 된다.




10)호마이카가 굳은후  붙어있는 종이나 랩을 뜯어 내면 끝이 난다.
    이때  응고된 호마이카 상부가 상당히 날카롭기때문에 손이 베일 염려가
    있으니 조심을 하든가 아님 그라인더나  샌드페이프로 뽀족한 부위를
     스므스하게 갈아 낸다. 그럼 모든게 끝이나 완성품이 되었다.


 

 *위 만드는 방법은 분경(호수)에도 같이 쓰는 방법이므로 잘 배우시길 바랍니다.

 

회원님들 좋은자료를 가져와 나름대로 좀 수정을 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취미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처리의사랑방
글쓴이 : modeum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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