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 맑은 공기, 때로 지저귀는 산새의 울음소리도 아름답기도 하고, 때로는 땀을 식히며 귀밑으로 달아나는 바람 속에서도 또 다른 자연을 느끼곤 한다.
산을 즐기며 오르다보면 주변에서 간혹 볼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돌탑이 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아마도 누군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혹은 자신을 둘러싼 고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돌을 하나하나 탑으로 쌓아가며 자기 자신을 가다듬는 수단으로 삼았는지도 모른다.
작은 돌, 큰 돌들을 무너지지 않게 쌓으려면 고도의 중심(Balance) 감각을 필요로 한다.
큰 돌로부터 작은 돌까지 평평한 것을 쌓는 것이야 그리 어려울 것 없겠지만, 큰 돌, 작은 돌을 섞어가며 탑을 쌓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아래 소개하는 이 사람이야 말로 돌 쌓기,
아니 밸런싱(Balancing)의 대가라 아니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히다. 그는 다름 아닌 인도네시아 출신인 Bill Dan 이란 인물이다.
온라인 백과 사전이라고 하는 위키피디아[http://en.wikipedia.org/wiki/Main_Page]에도 등재되어 있는데,
그를 이렇게 소개[http://en.wikipedia.org/wiki/Bill_Dan]하고 있다.
원래 그는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자신의 예술적 자질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창고 지기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샌프란시스코 해안을 따라 자신의 돌 조각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빌은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이뉴잇 족이 쌓은 돌 무더기 (탑 ?) 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1994년 부터 자신의 영감을 바탕으로 Rock Balancing 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미국, 일본, 필리핀 방송 등에서도 소개된 바가 있다고 한다.
* 그의 블로그에 가면 더 많은 작품을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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