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산행

1. 10월의 첫날

이곳 연태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돌아오고 전세계적인 경기의

하향흐름이 감지가되고  있는듯하다.

올해 중반부터 몰아닥쳐오는 한국의경기 둔화와 중국위안화의 강세덕분에,

또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한  비자발급 요건의 강화등...

이곳의 여행관련업종-골프, 식당, 여행, 항공사,기업체등- 어느한곳도 원만하지는

않은것 같다. 아마도 올해겨울은 매서운 바람을 견뎌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드느건

나뿐만이 아닌것 같다.

 

어쨋든 새로운 활기를 가져보고 마음의 정돈과새로운 분위기 쇄신을 위해 10월의 첫날

일부 기숙사에거주하는 직원들과 가까이사는 직원들과 뒷산-탑산-을 올랐다. 

 

 

10월의 문턱!

천고마비의 가을을 예고 하듯이 정말 보기드문 청명한 날씨를 보이고 있었다.

산에 올라서 내려다보는 연태시 지부구의 모습은 멀리 해변을 넘어 인천이라도 보일듯

 깨끗했다.

 

 

왼쪽부터 개발구방향에서 현재보이는지역이 지부구

 

지부구 건너멀리보이는 연태항구 

 

 우측 산모퉁이를 돌아서면 연태공항이 있는  래산구가 나온다.

 

 좌측의 연못 있는 동네 앞쪽이 현재 내가 사는 동네

 

모처럼 깨끗한 모습으로 연태 항구모습을 올립니다.

 

2.원숭이들의 탈출

이곳 탑산에는  탑산 놀이공원이 산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꼭대기 산허탑(날씨 좋은날 연태 시내 전체를 조망 할수 있다)

까지는 케이블곤도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입장료를 받는다.

 

우리는 동네 뒷길을 이용하여 산을 오르면

산중턱에 태평암이라는 암자가 있으며

이 암자의 좌측 아래에는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나돌아 다니는것을 볼수 있다.

이 원숭이들은 태평암 암자에서 원숭이들의 집을 지어주고 동물원 처럼 관리를 해주는데

이들 원숭이들은 전혀 구애받지않고 산을 돌아다니는것이 특징.

단, 이들을 보살피는 관리사육사가 있으며 사람과 접근시, 이들이 멀리,혹은 가까이서 주의를주면서 일반인들에게도 금지사항등을  이야기 하여 주며 보살핀다는것이다.

원숭이들은 줄잡아 4~50마리가량으로 보이는 것 같았다.

 

 

 

 

 

사진찍는 바로옆에까지 다가온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