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탑산 등산로의 한국인 낙서

등산로에서 만난 한국인의 낙서(?)

 

오늘은 늘 다니던 아침 등산로의 뒷부분으로 접근을 하였다.

이외로 이곳 탑산은  연태산(등대가 있는해변가의 산)보다 높지만

능선을 따라 등산로를 종주하면 약 3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나는 항상 평일에는 아침시간  1시간~1시간30분 정도의 코스만 다닌다.

 

오늘은 동네 뒷쪽이 아닌 이산의 좌측뒷 부분으로 가기로 하고

직원들과 출발 하였다.

이곳은  지부구 기산동의 뒷부분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이곳에는

이곳 연태에서 유명한 놀이공원이 있다.

 

물론 규모는 작다. 아마도 롯데월드 야외 부분정도라고봐도 과언이 아닌

규모가 작은곳인데 이곳에서 곤도라를 타고정상으로

요금5원 내고타고가는곳이다.

 

우리동네 뒷산으로 매일 걸어올라가던 산허탑(삼화탑)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곳이다.

 

이곳 지금시간이 06:20분  해가 산을 막솟아오르는 모습이

 한국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네요.

좌측끝부분의 탑이 정상에 있는 삼화탑 

 

   

 입구를지나니 반가우신분이 이렇게....

 

등산로 주변에놓여있는 간이휴식코너들

별로 한국과 다르지않아요 

 

 

올라가다 등산로 우측에 놓여 있는 이색적인 방명 낙서판!! 

 이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반가운 글들이 보이는데...

.

 물론 조선족 동포인지 100% 확신은 안가지만....

글씨체를 보아하니 한국 유학생들 같아보입니다.

 

이 글씨는 분명 한국의 학생 글씨인것같고... 

아뭏든 많은 한국 사람들의 흔적이 정겨워 보인다. 

 

 조금더 올라가니 이곳부터 연태시정부가 지정한 지정문화재

태평암 구역이라는 표시가 보인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바위에 새겨진 글씨!

우리한국에선 굳가락, 예단 등에서 잘보던 그글씨이다.

 멀리보이는 태평암 앞에 있는 관음보살님이 모셔진

관음각이보이고 이곳에서 잠시 쉬고

돌아내려가면 됩니다

항상 이곳은 웬지 낯설지않게 생각되는것이 모든 자연 풍경들이

 한국과 너무 흡사한 환경이라는것 하나뿐.

뒤따르는사람들의 말소리만 빼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