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의 선택
우리나라 자생수종은 여러 사람들에게 눈에 익어 공감대를 줄 수 있다.
자생수종은 우리나라의 임야에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수종이며 국내 기후풍토에 잘 적응된 수종을 말한다. 외국에서 도입되어 잘 적응하는 귀화수종까지 생각해도 무리는 없다.
최근에는 국내 조경연구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여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수종 선택시 지역별(난대, 온대남부, 중부, 북부한대로 구분)로 적당한 수종을 결정해야 한다.
조경수가 갖추어야 할 구비조건으로는
▲수형이 아름답고 실용적인 가치가 있는 것
▲이식하기 쉽고 이식 후 적응력이 있는 것
▲병해충에 강한 것
▲전지·전정에 잘 견딜 수 있는 것 등이 있다.
묘목의 선택 및 구입요령
묘목의 선택은 심을 곳의 주위 환경이나 재배방식에 따라 그 규격이 달라질 수 있다.
선택된 묘목을 정식으로 식재하고자 할 때는 식재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나 성목이 아닌 중간묘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또한 제초 관리를 손쉽게 하려면 1년생의 어린 묘목보다 2∼4년생인 1.5∼2m 정도 되는 묘목을 식재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가급적이면 식재할 지방에서 생산돼 적응력이 좋은 수종을 선택하도록 하며 추운 지방에서 더운 지방으로 이동하여 식재할 경우에는 동해의 피해를 고려해야 한다.
충실한 묘목이라 하면 묘목의 규격도 중요하겠으나 뿌리의 발달정도, 수형, 병해충, 가식기간 정도의 순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묘목의 구입처는 농장에서 직접 구입하든 묘목상회에서 구입하든 관계가 없으나 제일 중요한 것은 묘목 굴취 과정에서 식재까지의 기간이 짧을수록 실패율이 적기 때문에 관리자가 직접 나서서 선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급적이면 식재 전날 묘목을 굴취 운반하여 가식 과정을 거치지 말고 다음날 식재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을 확인하지 못하면 언제 어떻게 묘목을 굴취하여 얼마간 가식되어 있던 묘목인지 몰라 묘목의 활력정도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정원에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서 즐기는 것이 좋으므로 각 계절마다의 꽃나무를 잘 섞어서 심는 것이 좋다. 이 때 상록수와 낙엽수, 키 큰나무와 작은나무들을 변화있게 혼합해 식재하도록 한다.
묘목을 고를 때는
▲묘목의 줄기와 가지사이의 배치가 잘 되어 있고 눈으로 보았을 때 나무가 싱싱한지
▲묘목에 상처가 없고 가지의 눈이 충실하고 고르게 배치되었는지
▲뿌리에 상처가 없고 잔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지
▲묘목의 잎이나 가지에 병해충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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