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횡성농장
왼쪽의 큰개구리는 작년에 기장 어느 논에서 올챙이를
데려와 개구리가 돼, 정원에서 겨울잠을 자고 나온 일명 부산개구리.
물양귀비꽃은 잎모양은 달라도,
꽃모양은 양귀비와 꼭 닮았다. 매일 매일 피여 곱다.
서재까지 향기를 풍기는 흰 백합은 약 15년 전 쯤에 울산으로
시집을 갔다, 작년에 다시 돌아왔는데, 아마도 외손자 쯤 될 것이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털중나리가 야생종이라선지
흰 백합 옆에 심어두면
백합은 모두 죽어 새싹이 나오질 않아 지금은 1m 정도 간격을 두고
심어두었더니 흰 백합이 향기롭게 피어있다.
해마다 7월초가되면 백합과, 털중나리 도라지가 예쁘게 피어난다.
담장의 오이는 그 동안 20개 이상 수확을 했는데,
이제 마지막 네번째 포기에서도 오이가 주렁주렁 달렸다.
뒤쪽에는 수국이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백도라지는 보라색꽃에 비해 흔하지 않기에
요녀석도 지난해 고향에서 작은집의 상사화와 같이
몰고왔다. 보라색 도라지는 피고지고를 반복하는 중이다.
물양귀비 앞 분홍 수련의 봉오리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있다.
간이 연못의 수련은 다소 게으르게 피므로 하필
오늘은 보이질 않는다.
앞쪽의 잎이 실하게 서있는 수련은 우리나라 토종이고,
뒷쪽 작은 연못에 물에 잎이 떠 있는 것은 동남아 등지에서 들여온
사계절 수련으로 온도와 햇볕이 적당하면 겨울에도 꽃이핀다.
흰 백합과 개량종 분홍백합이 사이좋게 향기를
품고있지만 당연히 향기는 흰 백합이 짙다.
오이는 너무 빨리 자라 기에저 정도 크기면, 내일이면 따야한다.
애기사과는 가을이면 빨갛게 익어갈 것이다.
덤으로 풋고추도 우리 식구들이 싱싱하고 맵지않아 잘 먹는다.
작은 미니정원에는 초봄이면 해당화 동백꽃을 시작으로, 애기사과 목단
불두화 등이 피어나고, 영산홍은 3월부터 6월 여름까지 여러종류가 계속
해서 피고, 다음으로 철축꽃 줄장미...등 종류들이 피었다 지고, 6월이면
수국이 탐스럽게 필때 쯤 예쁜 수련이 다투어 피어나지만 한번에 여러
송이가 피어있는 걸 보기가 힘들다.
그 외에도 수선화, 쥬리아,구문초 분꽃, 사랑초 참나물 남천 등등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어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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