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 리더쉽

상사가 귀신같아야 부하가 움직인다.

구봉88 2010. 5. 14. 17:52

상사가 귀신같아야 부하가 움직인다.


목표를 세웠으면 그 목표를 향해 돌진해야 한다. 목표에 해가되는 것은 깨끗이 잘나 내버려야한다. 약한 소리를 하는 자는 용서하지 말고 탈락하는 자는 내던져버리고 유혹을 끊고 선두에 나서서 나아가야한다.


중요한 문제일 경우 관리자라면 먼저 그 자리에서 당장 대답을 해야만 하는 일인지, 그렇지 않으면 당장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지를 즉각적으로 판단하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그리고 판단은 직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므로 그것이 선명하게 하지 못한다면 “잠깐만 기다려! 생각 좀 해보고!”라고 말한 후 10분 동안에 그 일에 대해서 심사숙고하여 결단을 내려야한다.


우리가 몸을 담고 있는 회사는 해야 할 사명과 목표를 가진 전투 조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자는 아랫사람에게 무르게 행동하고 배려와 따뜻함과 사랑과 관용과 다독거림이 지나치게 행해지고 있다면 큰일이다.


귀엽다는 것은 자기보다 작은 것, 약한 것 대한 애정의 표현이다. 무서운 것이나 존경의 대상에서 귀엽다는 감정은 일어나지 않는다. 아랫사람에게 우습게 보인데 대한 경계심은 환기시켜야 한다.


상사는 부하를 움직여 업무성과를 올리는 것이 임무이다. 따라서 회사로부터 지휘, 통솔, 관리, 권한을 받고 있다. 부하는 상사의 지시 명령에 따를 의무, 보고의 의무, 회사 규칙과 규율에 따를 의무를 지고 있다.


당신이 무섭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 따뜻한 사람이라느니 좋은 사람이라느니 하는 말을 들었다면 모욕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아랫사람으로부터 무섭다는 말을 듣는 것은 한마디로 윗사람으로서 훈장을 받은 셈이다.


아랫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아랫사람의 말대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그럴 때는 “이것은 회사의 방침이므로 정당한 이유가 없는 반대는 허용할 수 없네!”라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표정을 굳히고 “이건 명령이야! 따르도록 해!”라고 강하게 말해야 한다. 이렇게 꿋꿋하게 나가야한다. 이럴 때는 고독하고 정신적으로 괴롭지만 이 벽을 넘어서지 않으면 행동력 있는 관리자가 될 수 없다.


지각한 아랫사람을 야단치지 못하고 인사하지 않는 사람에게 주의를 주지 못하는 관리자는 물러터진 상사다. 따뜻함은 관리자의 자살무기이다. 그럴 때는 “일을 하려는 의욕이 있는 것이야! 없는 것이야!”라고 야단친다.


주의나 질책에는 늘 반발과 저항이 따르게 마련이다. 부하 직원의 반발, 저항이 두려워서 해야 할 말을 하지 않는다면 부하직원의 신뢰를 잃게 될 뿐 아니라 관리자로서의 신뢰도 잃게 될 것이다.


“해주면 좋겠는데, 했으면 한다.”식의 애매한 말투는 사용해선 안 된다. 말끝은 “해주십시오!”라고 단호하게 해야 한다. 보고, 연락, 의논사항, 지시명령은 상대방의 눈과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해야 한다.


아랫사람을 불러서 “만약에 관리자인 상사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면 작은 일이지만 회사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므로 그냥 넘길 수 없다. 상부와 의논하여 징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한다. 명령이란 이러한 성질의 것이다.


관리자가 귀신같아야 부하를 움직인다. 아랫사람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관리자만이 회사를 발전의 레일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사람의 위에 서는 사람은 독재자가 되어야한다. 끝.

'█ 경영 리더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일교의 산하 기업과 자산규모  (0) 2010.05.31
우리사주조합 운영매뉴얼  (0) 2010.05.16
창조경영이 개인과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  (0) 2010.04.23
Fun 경영실천  (0) 2010.04.23
부하와 참모  (0) 200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