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와 기뢰폭파실험

이번 천안함 침몰원인이 무엇인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여러가지 추측들만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기뢰의 접촉이 유력한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약간 이상한 생각이 든다. 어뢰든 기뢰든 간에 폭발이 일어나면 강력한 폭음과 함께 파괴된 선체의 파편들이 흩어져 떠다니는것이 일반적인 일인데 이 번에는 거의 이런 것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백령도나 대청도의 주민들 중에도 폭발소리를 들었다는 얘기가 없고 침몰시간이 지난 한참뒤에 속초함에서 발사된

 76㎜ 함포사격소리만 들었다고 한다.

내 경험으로는 수류탄을 물속에 던져도 폭발시 물기둥이 십여미터나 솟아올랐고 비무장지대에서 지뢰가 냇물에 떠내려가다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그 때는 강력한 폭음과 함께 거대한 물보라가 솟아올라 큰 구름을 만들어 한참동안 공중에 떠서 올라갔다. 몇 킬로그램의 지뢰도 이러한데 수백킬로그램의 기뢰라면 훨씬

더 강력하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 이해가 될것이다.

 

잠수함의 어뢰공격실험(Australian Torpedo Test)

이것은 순양함이 잠수함의 어뢰에 맞아 격침되는 영상이다. 상당한 충격으로 배가 위로 솟았다가 내려 앉으며 두동강이 나고 주변에 많은 파편들이 흩어져 있다.

    A torpedo hits a decomissioned U.S. Navy ship during RIMPAC

위의 영상도 잠수함 어뢰공격인데 배가

빠른 속도로 침몰한다.

기뢰 폭파 장면

(Explosion de 3 mines sous marine deminage demineur)

아무쪼록 올바른 대처를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