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명품

85억짜리 마이바흐 엑셀레로 쿠페

구봉88 2011. 5. 13. 15:42

 

85억짜리 마이바흐 엑셀레로 쿠페

출처: 매일경제 | 입력 2011.05.13 12:04
 
최근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들에 따르면 미국의 랩퍼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85억원에 달하는 마이바흐 엑셀레로 쿠페를 구매했다고 한다.

↑ Stola Phalcon Coupe

↑ Maybach Exelero

마이바흐 엑셀레로는 마이바흐가 1930년대 전설적인 스트림라인 스포츠카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제작한 모델이다. 2005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처음 소개됐었고 독일의 타이어 제작업체 풀다 타이어가 자사의 광폭타이어 테스트에 사용되는 레퍼런스 모델로 제시되기도 했다. 1939년에는 마이바흐 SW 38 모델도 풀다 타이어의 테스트에 사용된 적이 있다. 또한, 마이바흐 엑셀레로는 지난해 명품 온라인 전문 경매 사이트 제임스리스트에서 출품됐던 럭셔리카 스톨라 쿠페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다.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스톨라사(Stola) 팔콘 쿠페(Phalcon Coupe)는 맞춤형 럭셔리 쿠페로 1919년 설립된 이탈리아 코치빌더가 오직 25대만 한정 생산한 모델이다. 이 회사에서는 2005년부터 마이바흐 엑셀로의 보디워크를 책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두 모델은 외관은 물론 보닛 아래의 심장 역시 비슷하지만 다르다. 스톨라 팔콘 쿠페는 브라버스가 튜닝한 6.3리터 메르세데스 벤츠 V12 트윈터보 엔진으로 750마력의 최대출력을 뿜어내며 136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320km이다.

반면, 6.0리터 바이터보 V12 엔진을 달고 있으며 최대출력 691마력(515kW/ 700ps)을 끌어내며 1,020Nm의 최고토크를 기록한다. 0-97km/h 가속 능력은 4.4초이며 최고시속은 351km이다. 가격은 8백만 달러(약 85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