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포항 인구 쓸 전기 ‘해상풍력’서 생산
10조 2천억 투입, 2019년까지 2500MW 규모 발전단지 건설
오는 2019년까지 총 250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된다. 여기에는 10조 2000억 원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발전회사 및 풍력설비개발사들과 ‘해상풍력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서남해 해상풍력단지는 전북 부안의 위도~전남 영광 안마도 해상에 3단계에 걸쳐 조성된다.
지경부가 서남해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 사진은 덴마크 해상풍력단지.
이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총 전력량은 연간 6525GWh로 이는 139만 가구, 556만 명이 쓰는 전기와 맞먹는다.
2011년 현재 부산시, 대전시, 포항시를 합친 인구(556만 명)의 전력소비를 충당하거나, 광주시 포함 전남과 전북 전체 인구(494만 명)의 전력소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규모인 것이다.
현재 세계 해상풍력 설치 용량은 유럽을 중심으로 3.55GW 수준이지만 4GW가 건설 중이고 승인된 계획도 15.9GW여서 오는 2030년까지는 건설규모가 총 239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글 : 이경수(지식경제부 홍보기획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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