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끝난 이후 대선정국을 보는 한마디

출처: 전사모 카페, 글쓴이 : 골디락스

 

 비록 여당이 승리했지만 큰 숲을 그리면서 앞날을 내다보자니.. 갑갑하구나...

나라의 중심이자 인구밀도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야당에게 패배를 했으며, 부산에서의 문재인 부상과 젊은세대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있는 안철수는 향후 대권구도에 현재의 여당으로는 힘들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금 영남의 자아도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조국 근대화의 영도자 박통의 든든한 배경으로 박근혜가 부상하고 있지만 국가의 대망과 운명이 달린 대선에서는 먹혀들지 않을것이다. 

 

 사실 이번선거의 승리는 변함없는 영남권의 고착화된 지원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효과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강원도민의 열망 및 멍청도라 불리는 충청권의 대안없는 답답함의 표출의 불편한 진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야권의 "제 잘났소"하는 닭대가리 기질의 이합집산이 포함되어있다.

만일 이정희와 기타 야당의 아집을 한곳으로 모아 전국 모든지역에서 야권이 단일화 되었더라면 이 싸움은 야권에게 절대 이길 수 없을것이다. 

 

 본인이 과거 김영상부터 이명박까지 대권을 날카롭게 점쳐왔었는데 이것은 돌고있는 민심과 국제정세를 제대로 파악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자부한다. 본인이 비록 각종 포털 댓글에서 현정권에게 쓴소리를 많이 했지만 전사모의 한사람으로서 현정권이 국민과 국가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라는 매질과 질타일것이다.  

 

 다시 한번 이번 대권을 점쳐볼때... 박근혜로는 가망성이 부족한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여당은 정권창출을 위해 박근혜 띄우기로 올인할 것이다. 이것이 독이든 술을 마시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 이유는 ..박근혜에 쓴소리 한번 하고자한다.

 

 그녀는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가? 영도자 박정희 각하의 영애로서의 든든한 배경과 영남의 맹목적인 지원외에 그 어떤 정책이 있으며 주장이 있는가?

 간단하게 말해서 그녀는 나라를위해 무엇을 해왔는가이다. 즉 나라를 위한 경륜이 있느냐의 문제다.

 

 본인이 볼때 과거 한나라당의 실정으로 위기에 몰렸을때 영남의 표를 결집해줘서 한날당의 생명을 연장해준 이력외에 그다지 내놓을만한 경력이 없다는 것이다.

 

얼마남지 않는 대선에서 승리하기위해서 뭔가를 내놓지 않는다면 기회는 사라진다.

 

이 심오한 질문에 대답해줄 이 있으면 명쾌하게 답변해주길 바라며 그 답변이 타당성 있으면 본인은 주저없이 수긍하고 그녀를 지원함에 마다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