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송로버섯, 뉴욕 소더비 경매서 6900만원에 팔려
뉴시스 최현 입력 2014.12.08 18:22
【뉴욕=AP/뉴시스】최현 기자 = 푸아그라(거위 간), 캐비아(철갑상어 알)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Truffle·송로버섯)이 7일(현지시간) 뉴욕 경매에서 6만1250달러(약 6868만원)에 팔렸다.
소더비 경매 측은 "지난주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에서 발견된 1.89㎏에 달하는 송로버섯이 한 대만 고객에게 낙찰됐다"며 "경매 시작가는 5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낙찰자에 대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경매에 올려진 송로버섯을 찾았던 사바티노트러플 측은 "송로버섯 중 최상급으로 치는 흰 송로버섯은 일반적으로 호두 크기로 나오지만 이번 버섯은 미식축구공보다 조금 작은 크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제까지 소더비에서 팔렸던 송로버섯 중 가장 컸던 기록은 1.13㎏이다.
forgetmenot@newsis.com
소더비 경매 측은 "지난주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에서 발견된 1.89㎏에 달하는 송로버섯이 한 대만 고객에게 낙찰됐다"며 "경매 시작가는 5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낙찰자에 대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경매에 올려진 송로버섯을 찾았던 사바티노트러플 측은 "송로버섯 중 최상급으로 치는 흰 송로버섯은 일반적으로 호두 크기로 나오지만 이번 버섯은 미식축구공보다 조금 작은 크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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