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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김장용 무, 배추 야채 심고 가꾸기

구봉88 2015. 8. 26. 15:53

 

가을 김장용 무, 배추 야채 심고 가꾸기

 

820일경 김장무우 씨앗 파종,

8월 말 ~ 9월 초 김장배추를 모종하는 시기입니다.

 

 

1.밭 터 만들기

 

1-1. 밑거름주기

 

여름내 키웠던 상추류, 가지, 토마토류 케일등 작황이 끝난 자리의 작물, 풀을 제거하고 흙을 뒤집은 후 건강한 텃밭을 위해 무우나 배추를 심을 밭은 가스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전쯤 밑거름을 주고 밭을 만들어야 한다.

 

1] 밭갈이

밭을 갈때에는 먼저 석회를 뿌리고 밭을 갈아 엎어서 부드럽게 하여야 한다. 이때 뿌리채소용 터는 깊이 갈아주어야 뿌리의 활착과 뿌리모양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돌멩이도 제거 하세요)

 

2] 석회

석회부족으로 생기는 배추 잎마름병과 배추속이 녹는 꿀통배추는 석회성분이 부족해서 생기기도 하지만 물이 부족해도 석회결핍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초기 파종 육묘후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함.

 

석회비료도 많이 사용하면 토양을 황폐화 시키고 붕사의 흡수를 방해 한다고 하니 지나치지 않는 방법과 요령, 환작, 윤작등의 요령을 필요로 하는 것 같음.

 

3] 퇴비와 요소비료(복합미료), 붕사

이때 석회를 시비한 후 최소 15일 이상의 간격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석회류와 복비의 성분상 결합으로 인한 이상반응 현상을 제거)

 

그리고, 퇴비를 충분히 넣고 요소비료(복합)도 주고 미량의 붕사도 주고 잘 갈아 뒤집어 섞어 준다.

요소비료는 많이 주면 배추의 맛이 쓰고 좋지 않으므로 용량에 주의 해야 한다.

 

붕사가 부족하면 무우는 속이 비거나 검게되는 장애를 입을 수 있고,

배추는 배추잎에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붕사는 엽면시비를 해도 되는데 엽면시비는 붕사 0.3%2~3회 한다.

2L (2,000cc 팻트병하나) + 붕사6cc2~3회에 나누어서 잎에 뿌리면 된다.

, 붕사를 녹힐때는 약간 뜨거운 물로 해야 잘 녹는다.]

 

요소비료(복합비료)는 조금만 넣고 나중에 웃거름으로 2번 정도 더 주는데 티스픈 하나 정도로 뿌리에 닿지 않게 배추(무우)와 배추(무우) 사이에 뿌려 주고 물을 뿌려서 흙속으로 녹아 들어가게 한다.

 

4] 토양살충제

영양성분 밑거름도 중요하지만 토양에서 발생하는 병충해를 제거하기 위해

토양 쌀충제인 버그탄 이나, 진딧물 방제약을 미리 토양에 섞어 객토를 한다.

 

5] 밑거름의 량

무우의 거름은 밭 3.3(1), 요소 117g, 용성인비 또는 용과린 200g, 염화가리 77g, 퇴비 6,700g, 고토석회 333g을 붕사 7g 기준으로 준다

 

 

 

1-2. 웃거름주기

파종후 20일경에 추비를 해주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15일 간격으로 추비를 하고

수확 20일 전에는 추비를 마친다.

1차 웃거름은 정식 후 15-20일 후에 실시하고,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 시비 후 2주 후에 준다.

 

 

 

2. 파종 및 종묘정식(씨뿌리기 및 모종심기)

 

2-1. 김장무우

 

1] 두둑 및 고랑을 만들어 준다.

 

2] 멀칭(검은비닐씌우기) 할 경우 줄 간격은 30cm 정도와 파종간격은 한뼘 간격으로

씨앗 3~4개 직파.

그냥 뿌릴 경우 줄뿌림을 하는데, 씨앗 간격이 1cm되는 느낌으로 살살 뿌려 줍니다.

 

3] 무우씨는 너무 깊이 심으면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씨앗 크기의 3배 정도의 깊이로

심는것이 좋으며 살짝 눌러준다.

 

4] 직파 후 충분한 물을 준다. [파종후 20일 정도는 생육에 중요한 시기 이므로 초기 에 물을 충분히 줘야 엽수가 많이 생기고 엽수가 많이 생겨야 속이 꽉 찬

배추를 재배 할 수 있다

5] 3-4알을 심은 경우 싹이 돋으면서 솎음 과정을 통해 튼튼한 놈 하나만 남긴다.

 

 

 

2-2. 김장배추

1] 무우와 마찬가지 터만들기 과정을 거친후 모종을 심을 장소를 마련 합니다.

 

2] 밭 고랑간의 간격은 최소 60Cm 이상 유지.

 

3] 비닐 멀칭을 합니다.

 

텃밭에 비닐멀칭을 하지 않아도 좋겠지만, 보온유지로 활착에 도움,

잡초발생 억제, 수분증발 억제로 건조화 예방등 효과가 있음.

 

4] 30Cm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모종을 삽입후 아랫떡잎 밑부분 기준으로 흙을 살짝

덮습니다. 이때, 모종의 떡잎(고갱이) 사이에 흙이끼지 않도록 유의- 새잎생성 및 발육장애.

 

모종을 트레이(포트)에서 꺼내기전 충분히 물주기를 하여 적셔두어야 합니다.

포트에서 모종을 빼낸후 모종에 붙은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 옮겨 심는

것이 초기생육에 좋습니다.

 

5] 배추는 모종을 심는것이 좋고, 김장용 배추는 90일 배추를 심는다.

 

       김장용 배추는 중부지방에서는 보통 처서를 전후해서 모종을 정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만약 직접 파종을 하여 김장용 배추의 모종을 내기 위해서는 배추종자의 육묘기간이 보통15~25일정도 걸리니, 미리 계산해서 모종을 준비하면 되겠다.

 

[만약, 모종을 사서 심을 경우 어떤 씨앗으로 만든것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을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배추를 직파한다고 해서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직파를 하면 잎이 두껍고 거칠어서 맛이 떨어지고, 한창 더운 8월에 직파를 하면 무더위에 발아율이 떨어 질 뿐만아니라 새싹들이 벌레때문에 잘 자라지를 못한다고 한다.

 

 

6] 김장배추의 관리

 

배추가 자리를 잡으면 진딧물방제(2회 정도)- 배추 묶음 전에 배추벌레를 반드시 잡아준다. (배추벌레를 잡아주지 않으면 묶은 상태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속이 모두 썩음).

 

배추는 건조에 약해서 물을 잘 줘야하며, 밭도 물빠짐이 잘 되어야 한다.

 

초기에는 물을 많이(매일) 줘야 엽수가 많이 생기고 엽수가 많이 생겨야 속이 꽉 찬 배추를 재배 할 수 있다.

 

배추는 영하5~7도 정도가 되면 얼고, 무우는 영하로 내려가면 언다

 

배추의 병

무사마귀병 일명 뿌리혹병도 있는데 십자화과 채소가 기주식물로, 병에 감염되면 생육상태가 쇠약해지면서 키가 작고 잎이 황색으로 변해서 점차 아래 잎부터 늘어지게 된다.

 

방제를 위해서는 우선 발생이 심한 곳은 십자화과 이외의 다른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를 하고,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방제는 혹안나분제 또는 후론사이드분제 등으로 토양소독 후 재배하

               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무사마귀병 발생도 줄일 수 있다

무사마귀병이 생겼던 밭에는 내병계 배추인(CR배추)를 심는것이 좋지만, 종자값이 비싸고 맛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연작을 하거나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있었던 밭에는 반드시 내병계 배추를 심는것이 좋다. CR배추 보다 한단계 더 위에는 CR맛배추가 있고 그 보다 한단계 더 위에는 추월배추가 있다고 한다.

 

 

김장배추의 종류

 

속이 하얀 일반배추[장미배추, 조생미호배추]

맛이 떨어지지만 저장성은 우수하다.

 

속이 노란 배추[불암3, 노랑김장배추, 휘파람]

맛이 좋고 고소하지만 저장성이 떨어진다.

 

 

2-3. 알타리무우

 

알타리는 생육기간이 짧아 김장무 만큼 거름을 많이 먹지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밭은 평이랑으로 만들고 잘 발효된 거름을 평당 2kg 정도로 주고 쇠갈퀴로 흙과 잘 섞어 줍니다. 거름은 반드시 발효된 걸 주되 파종하기 일주일 이전에 뿌려 줍니다. 흙과 섞으면서 30cm 간격으로 헛골을 만들어 줍니다.

 

파종 시기

는 김장무 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심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봄에는 5월 초 입하 지나서, 가을에는 8월 말 처서 지나서 심습니다.

 

처음엔 손가락 만해졌을 때 솎는데, 이 정도로는 비빔밥 재료로 좋고, 두번째는 한 뼘 만해졌을 때 솎는데 이정도는 되어야 김치거리라 할 만합니다.

 

 

 

3. 김장용 채소 품종별 파종시기

 

김장야채

파종
모종심기

8월 초

8월 중순

김장배추 파종

8월 중순

9월 초

김장배추 모종, 쪽파, 시금치3차파종

8월 중순

8월 말

김장무,양파파종

9월 중순

9월말

상추, 대파2, 부추2, 아욱, 알타리, , 돌산갓, 춘채

10월 초

마늘

 

 

 

4. 해충방제 TIP

 

김장용 야채의 파종이나 정식을 하기전에 토양 살충제를 섞어 미리 방제를 하였지만, 파종이나 정식후 발생하는 김장채소(, 배추)의 노균병, 무름병은 배수로 정비를 잘하고 예찰을 잘하여 발생초기에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배추흰나비, 파밤나방 등 해충도 초기 정밀예찰을 통하여 방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지요.

 

특히, 벼룩잎벌레는 바이러스병을 옮기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져야만 이어지는 해충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후차적 병충해 방제 방법으로 한랭사를 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랭사라 하면 이해하기가?

모기장을 생각 하시면 됩니다.

 

모기장의 크기는 무, 배추를 심은 후 내부에서 작업을 할 정도면 좋구요.

그렇지 않으면 다지린 무위 배추가 성장한 최댕,l 높이 크기의 130% 정도크기를 생각 하고,3m~ 이상의 강선 활대로 미니 하우스를 만들고 한랭사(가림망)로 망사를 둘러치면 됩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므로 배추흰나비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다, 망사를 씌우지 않으면 배추밭은 귀뚜라미등 애벌레들의 천국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