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동력발전

지하양수펌프의 문제긴급조치

구봉88 2017. 3. 1. 07:23

펌프는 크게 물의 흡입배관à역류방지용 스톱밸브à양수기의 블레이드와 모터à그 사이에 급수통à배출구쪽내부배관à압력센서à배출구로 구성

 

1.    코드를 꼽았는데 모터가 안 돌아감.

1)     집에서는 테스터기가 없을 테니 전기가 살아있는지 작업등 이나 충전기를 꼽아서 안 들어오면 그 전 단계를 동일 방법으로 시험해본다.  사실 마트가면 2만원이면 테스터기 삽니다. 인터넷에서는 만원 이하에도..

2)     아래 왼쪽 그림의 표시부분이 압력에 따라 위아래로 움직이며 오른쪽그림의 표시 위의 접점을 연결/차단하는 구실을 하는데, 이 녀석이 오래되거나 빈번하게 사용되는 환경이 되어지면 쉽사리 망가집니다전기가 안통하는 플라스틱이나 손잡이가 절연된 일자 드라이버 등으로 아래 왼쪽그림 표시부분의 넓적한 부분을 위 아래로 살살 움직이면 딸까 하면서 작동을 시작 합니다이 경우라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당분간 두드려 가면서 쓰겠지만 겨울에는 바로 바꿀 것을 추천 합니다. 물이 얼거든요.

물론, 비 동절기에도 가급적이면 만원 이하의 부품이니 사다가 간단히 교체 가능합니다.


3)     위의 두 경우가 아니라면 이때부터는 좀 어려워지며, 코드선의 연결 부 혹은 코드선의 몸체 쪽에서 자주 꺽임 현상이 가해졌다면 단선이 낫 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전파상에 가서 완성된 코드선을 사다가 교체하거나 아니면 플러그만 잘라내고 연결하면 되는데 단선여부는 테스터가 있어야 할거임. 간혹 단선부위를 흔들어보면 확인도 되지만 합선되는 경우 화상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어 비 추천. 전문 기사의 도움영역으로 분류 하심이.

4)     혹은 모터내부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접점인 브러쉬라는 흑연막대기가 다 닳으면 전원 공급이 안되어 작동안됨 이때는 둔탁한 나무몽둥이 같은 넘으로 모터 쪽을 통통 치면 작동 되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전문 기사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으로 분류하심이. 물론, 재주 좋으신 분들을 실제 갈 수도 있지만 비 추천.

5)      모터의 옆구리에 커다란 건전지 비스무리하게 그보다는 좀 더 큰 녀석이 케이스에 넣어져 있는데 얘는 모터의 기동전원 인가 시 급격한 기동전력에 의한 문제를 방지하고자 달린 교류 컨덴서라는 녀석입니다. 얘가 단선 되도.. 이 영역도 전문기사의 영역으로.


2.    모터가 웅 하는 소리는 나는데 돌아가는 소리는 안 남.

1)     너무 오래 방치하면 베어링부분에 녹이 슬어 모터가 못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뒷 커버 부분을 열고 전원이 코드를 뽑은 상태에서 방열용 날개를 손으로 돌려줍니다 날개 안 부러지게 조심해서. 뻑뻑하다면 육안으로 보이는 베어링이라도 WD40을 뿌려주고 손으로 시계방향과 반 시계방향으로 반복적으로 살살 움직이기 시작하면 점점 유격이 생기며 결국에는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원활하게 돌게 되면 그때 가서 코드를 꼽아 작동시키면 됩니다

  2) 드물지만, 여러 이유로 물을 올려주는 임펠러가 멈추는 순간 윗 물통으로 모아졌던 찌꺼기 등이 아래로 내려와           임펠러에 끼이면 모터가 못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도 위의 2-1로 해결도 되지만 임펠러덮개 부분의 볼트           (보통은 4~6개 이내, 10~12밀리 이내)를 풀고 덮개를 열면 녹이나 찌꺼기가 좌악 내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바가지의 물로 대략 뿌려주면 해결됩니다. 이때는 물통을 열고 물을 부으면 나머지 찌꺼기도 내려 옵니다.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구조나 기능은 동일합니다.

  아래 사진의 노란 부분이 물을 올려주는 임펠러라는 날개(?)가 들어있는 곳 입니다. 보통은 4개의 10밀리 볼트로 체        결되어 있으며, 그 아래 십자 나사는 물을 빼서 보관할때(동파방지용으로) 사용 합니다.

   물론, 몇개월 안쓴다고 물을 빼는것은 비추천. 물을빼면 공기의 유입으로 내부 부식이 심각해 집니다.  

   그리고 임펠러 덮개를 열고나면 아래 가운뎃 부분의 사진 비슷하게 생긴 임펠러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3)     위에서 언급했던 콘덴서가 기능 저하일 때에도 웅 하면서 약하게 돌거나 아니면 작은 소리만 납니다이때에도 가급적이면 전문 기사에게 의뢰 하시는 걸로.

3.    모터가 돌아는 가는데 물은 안 나옴.

1)     제일 흔한 게 각 연결부위의 고무패킹문제로 공기가 유입되는 경우이때는 가만히 귀를 대 보면 어디선가 쉬익 소리가 들림. 이때는 의심되는 부위에 주전자로 물을 부었을때 윙 하며 정상 작동한다면 고무패킹이 밀려나왔거나 삭아서 틈이 생긴 경우임. 근처 펌프가게가면 하나에 천원 미만이니 구매하여 교체. 보통 10~14밀리의 볼트이니 스페너로 간단하게 풀어서 교체하면 됨. 다만, 조일때에 볼트를 한곳만 다 조이면 파이프가 비틀리며 균열될 우려가 높으니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비슷하게 조여주면 됩니다. 고무패킹이 들어가는 부위는 너무 꽉조이면 금방 망가집니다. 조이면서보면 고무가 어느순간부터 밀려나오게되는데 그순간 멈추면 비슷 합니다. 특히 동절기에는 모터가 살짝 어는 경우에 다른 부위의 파손보다 이곳의 고무가 밖으로 밀려나오는 경우가 더 흔하니 육안으로 살펴보았을때 어딘가 툭 밀려 나왔다면 그냥 살짝풀어 손가락으로 밀어넣고 다시 조이면 됨. 소형 가정용 모터에는 대략 3~4개 정도의 연결 부위에 고무 패킹이 들어가며 이때는 반드시 펌프의 모델번호와 부위를 사진 찍어 가져가셔야 해당 부품이 구매 가능합니다 부위별 생긴 것과 치수가 달라서.

2)     동파 등으로 임펠러 덮개, 내부 파이프 및 각 부품 어딘가에 균열이 생긴 경우. 간단히 교체 가능 한 경우도 있지만 어렵다면 지갑을 쳐다보며 전문 기사를 부릅니다.

3)     양수기의 흡입구 쪽에 연결이 불량일 경우이때는 연결부위를 다시 조이거나 엑셀 파이프일 경우는 1센티만 잘라내고 다시 연결하시면 됨.

4)     흡입구 쪽의 파이프 어딘가에 균열이 생긴 경우. 이때에도 쉬익 소리가 들립니다파이프 교체가 어렵다면 여기는 외부로 나오는 압력이 아니라 빨려 들어가는 진공형성 부위이므로 간단히 검정 비닐전기테이프 등으로 촘촘히 당겨 잘 감아 주시면 간단히 해결 됩니다.

5)     실제로 지하수가 가뭄 등으로 없는 경우에도 빈 양수기만 돌 때가 있습니다참고로 양수기는 각 부위의 윤활과 발생하는 열의 냉각이 다 물로 하게 설계되어있기에 빈 양수기를 계속 돌리면 윤활작용의 부실로 베어링부위의 고무링이 파손되어 공기가 새어 전문기사의 도움을 요구하게 됩니다. 아울러 과열에 의한 모터의 손상도 유발 가능해집니다이때는 기다리며 중간 중간 확인하는 인내가 

6)     드문 경우지만, 위의 열거 이외라면 모터와 양수기 사이의 축에 고무로 된 O링이 마모되어 압력형성이 안 되도 그럴 수 있는데 이때는 대부분이 입고수리를 요구합니다. 현장 작업여건도 부실하거니와 분해 조립 시 일정한 조건이 아니면 작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문 기사가 방문하면 진단 후 방법을 알려드릴 겁니다. 수리비 대 신품구매의 가격을 고려하셔서 처리를.

4.    물은 나오는데 아주 시원 챦음.

1)     이유가 여러 가지 가능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흡입 쪽에 어디선가 공기가 미세하게 유입되는 경우에도 물이 약할 수 있으니 위의 방법으로 해결.

2)    종종 올라오는 물에서 미세한 사질의 입자들이 블레이드를 연마시켜 압력이 낮아진 경우에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손가락으로 밸브를 막아보면 압력이 약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가 처리도 가능하지만, 자신이 없으시다면 지갑을 쳐다보며 제조사의 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흡입구쪽에 필터설치를 추천드립니다.

3)    드문 경우이지만, 녹이나 이물질들로 올라오는 체크밸브가 꽉 막히면 거의 몰이 안 올라 옵니다.

이때는 해당 사이즈의 렌치나 스페너로 열어 이물질을 닦아내면 바로 해결 됩니다.

5.    물이 나오다 말다 함.

1)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 중 하나에 의 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지하로 내려간 파이프까지의 수위가 낮아지면 그렇게 됩니다. 지하로 내려간 파이프부터 양수기까지 밀봉 형이라면 거의 그럴 일이 없겠지만, 관정을 판 후 매설한 금속 혹은 비금속 파이프 내로 다시 플라스틱류의 가는 파이프를 매설한 경우 그 틈새가 있다면 양수로 줄어드는 물보다 지하에서 공급되는 물의 속도가 느린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이때는 굵은 관정 파이프와 가능 양수파이프간을 보다 뭔가로 확실히 밀봉하면 바로 개선됩니다. 추천은 치수에 맞는 본드 내장형 수축튜브를 권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국민 만능인 검정 비닐전기 테잎으로 꼼꼼하게 잘 감아서 공기의 압력 유지를 해주면 해결됩니다.

6.    껏다가 켜면 한동안 빈 모터만 돌다가 물이 나오는 경우

제일 흔한 경우가 스톱밸브의 이상 혹은 그 부위에 이물질이 끼어 밸브의 역할을 못할 경우 물이 나오는 동안에는 밸브의 역할이 무시되니 상관 없지만 양수기가 멈추는 순간 텅 하며 올라가던 물이 멈추면 그 물의 무게로 파이프 내 순간 진공이 발생을 합니다. 이때, 스톱밸브 혹은 체크밸브의 기능을 하는 녀석이 더 이상 물이 아래로 못 내려가게 탁 잡아야 하는데 이 밸브가 살짝 이라도 열려있거나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아니면 여러 이유로 그곳 밸브 부위의 고무부분이 망가진 경우에도 그렇게 됩니다해당 사이즈의 렌치나 스페너로 열어보면 바로 확인 됩니다. 종종 녹이 올라오다가 그곳에 끼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에서 보듯이 집에서는 각종 고무패킹의 문제나, 스톱밸브의 문제 혹은 압력조절기 부분 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외에는 해당 브랜드의 전문 기사를 요청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리고, 종종 해당 브랜드의 업체가 아닌 일반 지역의 설비점주 분들이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보여 아주 실망입니다. 거래는 가치의 교환입니다.

받고 싶은 만큼 대가를 지불하던가 아니면 지불한 만큼만 받도록 하심이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전기 펌프는 전기로 작동합니다.

즉 방수나 절연이 안된 상태에서는 누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절대 바닥에 그대로 설치는 불가합니다.

반드시 뭔가를 바닥으로부터 이격시키고 그 위에 펌프를 설치합니다.

아울러, 콘센트나 전선은 반드시 방수 혹은 간이방수 라도 하셔야 합니다.

시골에서 발생하는 전기 사망사고의 상당부분이 지하수 펌프 관련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골 전원생활은 안전하고 멋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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