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블록체인비즈니스리뷰(BBR)가
출범하면서 디지털 신경제 지식교류(KSP) 행사를 열었다.
BBR이 주최하고 아이콘, 메이커스페이스, 바벨독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인력양성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블록체인 개발자‧기획자 수요 관련 설문조사, 블록체인 엔젤 투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여현덕 BBR 의장은 “블록체인 인재가 부족하다는 산업계의 목소리를 들어 BBR을 준비하게 됐다”며 “국내 블록체인 인재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BR은 블록체인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생 그룹, 투자자문사, 스타트업 인스트럭팅 정부 R&D 기획기관등 등 70여 단체로 구성됐다.
백악관 정책관을 지낸 투자 그룹 대표와 IBM 녹색파트너 베리디움 위원단, 아이콘, 보스코인, 프리즘, 빗썸, 국내외 엔젤 투자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인스트럭터 등 국내외 관련리더 등이 참석한 이번 교류모임의 주요 단체는 Seoul Micro Campus, 아이콘(ICX) 재단, 빗썸, 노매드 커넥션, , K그라운드 등 블록체인 기업과 특허기술R&D 창업 지원 전문회사 G&B, 엔젤 투자사 QJ Partners 일반 지원 기업등 옥스포드대학 블록체인 아카데미믹스, 한국블록체인학회,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 프리즘, 연세대 블록체인 학회 YBL, 고려대 블록체인 학회 KUBL 등이다.
여 의장은 “2015년 애버딘대학에서 근무할 당시 4차산업혁명 과목을 도입하려던 중 블록체인을 알게 됐다”며 “단순한 기술이 아닌 블록체인이 가져올 비즈니스 모델·사회 변화에 흥미를 느껴 나중엔 비싼 수업료를 내면서 배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여 의장은 다보스포럼 자문 등 활발한 활동으로 재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청년들과 소통할 기회도 많았다. 여 의장은 “프리즘, YBL 등 청년 단체들과 논의하며 이들의 창업을 돕는 지원 그룹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업들 역시 사람을 구할 수 없어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깜깜이식 지원은 하지 않겠다는 점도 밝혔다. 여 의장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꼼꼼히 검증하겠다는 의미로 BBR 이름에 리뷰(Review)가 들어갔다”며 “블록체인 분야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수준을 뛰어넘는 연구를 수행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4차산업혁명의 견인차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BBR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이상의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국제적 스탠더드에 이르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출발 함을 축하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케이스 발표 기회를 제공, 평가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을 지원하고 특히, 청년 Block Chain엔지니어들의 커뮤니티 신지식교류 포럼으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자리로서 출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