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커스터마이징 전성시대가 온다
대량생산 굿바이…모바일로 ‘온리원’ 주문
박수호·나건웅·김기진 기자
입력 : 2018.08.11 15:40:41
‘제조 분야가 과거 20~30년 동안 규모화·표준화를 연구해왔다면, 향후 30년 동안은 스마트화·개성화·맞춤화를 연구하게 될 것이다. 개성화와 맞춤화에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해당 제조 분야는 도태된다. 미래 기술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은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에너지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는 기존 B2C에서 C2B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게 하고 맞춤화는 철저히 수요에 따른 주문제작 형태로 변화할 것이다.
’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의 미래 전망이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바로 ‘맞춤’, 경영 전문용어로 ‘커스터마이징’(잠깐용어 참조)이다. 커스터마이징은 ‘고객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제품 혹은 서비스’를 뜻한다. 사실 커스터마이징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주문하면 수공예로 제작하고 돈을 주고받는 게 주류였다. 지금의 커스터마이징은 그 시대와 의미와 개념이 좀 다르다.
류재욱 네모파트너즈 총괄사장은 “대량생산 시대가 저물고 제품의 품질이 대동소이해지면 결국 소비자는 남과 다른 상품, 세상에 하나뿐인 상품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커스터마이징은 차세대 기업 전략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격의 시대’ 저자 김진영 연세대 교수도 “질의 시대를 넘어 차별화를 해야 하는데 누가 고객에 더 주목하는가, 어떤 기업이 더 독특하고 특별한 ‘온리원’ 경험을 제공하는가에서 기업 생존이 판가름 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라는 커스터마이징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어떻게 진화하고 있나
▷핸드메이드에서 IT 접목으로
커스터마이징은 크게 1세대와 2세대로 나눌 수 있다. 1세대는 말 그대로 오프라인 기반 주문제작 방식을 뜻한다. 소위 ‘핸드메이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 신체 치수를 잰 뒤 딱 맞는 신발이나 의류를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휴대전화 케이스, 보조배터리, USB 등에 소비자가 원하는 사진이나 글귀를 넣어주는 서비스 또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1세대 커스터마이징이다.
2세대 커스터마이징은 고객이 원하는, 고객에게 딱 맞는 상품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선 본질적으로 1세대와 같다. 그러나 I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현재 우리나라는 커스터마이징의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 업계에서는 IT 기술, 커머스가 발달한 만큼 1세대와 2세대 사이 정도라는 게 정설이다. 남성 의류 브랜드 ‘스트라입스’가 대표적인 예다.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옷을 주문하면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이 있는 장소로 찾아가 신체 치수를 잰다. 이렇게 지난 4년간 6만여명으로부터 수집한 체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사이즈를 추천해준다. 여기에 개인 취향이나 스타일을 반영해 배송하는데 1년 내 재구매율이 55%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그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커스터마이징을 적용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는 분위기다.
패션 상상은 그만, 직접 보여줄게
실물 안 봐도 3D 기술로 정확도 높여
아무리 둘러봐도 맘에 드는 옷이 없다면? 직접 디자인해 만들어 입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엔 웹사이트상에서 원하는 ‘레터링(문구 삽입)’이나 이미지를 넣어 소량으로 맞춤 생산해주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포토샵 등 전문 디자인 프로그램을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보통 한 페이지 내에서 주문·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제작 배송까지는 2~3일 정도 걸린다. 주요 업체로는 ‘마플’ ‘구구도’ 등이 있다. 단체 티셔츠 제작회사 ‘단티’의 신규 브랜드 ‘구구도’의 김현준 팀장은 “몇 년 전만 해도 축제나 행사에 필요한 단체 티셔츠 주문이 많았다면 최근엔 커플티·가족티 등 소규모 맞춤형 제작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3개월 전 개인 맞춤형 신규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수제화 업계에서도 3D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나왔다. 남성 수제화 브랜드 ‘손신발가게’가 주인공이다. 첼시 부츠 등 기본 10개 수제화 모델을 베이스로 가죽, 문양, 밴드, 내피 등 선택이 가능하다. 옵션 선택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발 모습이 달라지는 모습을 전후좌우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대호 손신발가게 대표는 “현재 전체 매출의 10~15% 정도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여성 수제화 부문에서는 ‘트라이문’이 눈길을 끈다. 여성화는 남성화에 비해 굽 높이, 발볼, 끈 유무 등 디자인, 사이즈 등에서 민감한 여성 소비자가 많다. 그들 눈높이에 맞춰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5문항의 기초 설문을 통해 발 자료를 수집한 후 수제화 주문을 받는데 실측한 것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맞춤 여성 수제화 커머스 `트라이문`은 모바일로 다양한 사이즈, 재질, 색깔 등의 항목을 입력하게 하고, 발에 꼭 맞을때까지 재주문할 수 있게 해 월 3000켤레 이상 판매가 이뤄진다.
김사랑 트라이문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특정 브랜드를 자주 사 신는 이유가 알고 보면 그 브랜드와 사이즈 궁합이 가장 잘 맞아서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수제화 주문 시 평소 자주 구매하는 브랜드 사이즈도 함께 고르게 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 배송 후 안 맞으면 맞을 때까지 다시 보내주는 서비스를 적용시켰더니 지난해 창업 초기엔 월 300켤레였던 주문이 올해 7월엔 3000켤레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소파, 테이블 등 가구배치에 따라 맞춤놀이매트를 주문할 수 있게해 내년 매출 100억원을 바라보는 쁘띠메종
어린이 용품에서도 이런 트렌드를 잘 읽은 업체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쁘띠메종’ 맞춤놀이매트는 소파 위치, 툭 튀어나온 화장대 등 가구 배치가 집안마다 다 다른데도 시장에 나와 있는 놀이매트는 한두 사이즈가 전부였다는 데서 착안, 모바일로 원하는 사이즈와 두께를 입력하면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차별화했다.
이용범 쁘띠메종 대표는 “올해 1월부터 테스트 판매를 해봤는데 7월까지 2500장가량 주문이 들어왔다. 주문 건수는 점점 더 늘고 있고 내년까지 매출액 100억원이 목표”라고 말했다.
침구 부문에선 주문하면 이니셜을 새겨주는 ‘대구1988(한빛침장)’이 올여름 인견이불 특수와 함께 주목받기도 했다.
뷰티‘1:1 진단’으로 내 몸에 딱
맞춤형 화장품·향수·속옷 ‘인기’
전문가와 1:1 컨설팅을 통해 분석한 자신의 정확한 체형과 사이즈를 토대로 제작하는 맞춤형 속옷도 인기다. <사라스핏 제공>
전문가와 1:1 진단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개인 취향보다는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중요시되는 분야에서다. 화장품과 속옷이 대표적이다. 화장품 대표주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나란히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내놨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는 지난해 11월부터 맞춤형 수분크림인 ‘마이 워터뱅크 크림’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네즈의 전문 피부 진단 기기를 통해 피부 상태를 정교하게 진단하고 상담과 함께 피부에 최적화한 맞춤형 처방을 제안한다. LG생활건강의 ‘르메디 by CNP’도 같은 선상이다.
요즘은 향수도 만들어 쓰는 시대다.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는 맞춤향수 제작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먼저 자신의 취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성격 유형과 좋아하는 향기·색상 등에 대한 사전 설문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총 퍼퓸 디자이너의 컨설팅에 맞춰 베이스 향을 선택하고, 추가 향수 2~3가지를 더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준다.
맞춤형 여성 속옷 시장도 태동하고 있다. 2
015년 맞춤속옷 전문기업 럭스벨의 ‘사라스핏’이 나오면서다. 1:1 컨설팅을 통해 고객에게 딱 맞는 브래지어를 찾아주는데 가슴 크기가 너무 작거나 커서, 또는 컵 사이즈 기준을 정확히 판단하기 애매한 탓에 기성 브래지어에선 꼭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없었던 여성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IT 엔지니어 출신 김민경 럭스벨 대표는 “여성들이 자신의 체형과 사이즈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형은 물론 정확한 가슴 사이즈를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다. AI를 통한 자동 추천 서비스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식음료프랜차이즈 시장도 대세
맥도날드, 키오스크로 맞춤버거 주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커스터마이징이 인기다. 공차는 이런 트렌드를 잘 공략한 대표 음료 브랜드로 꼽힌다. 메뉴판에 없는 음료더라도 조금만 공을 들이면 취향에 따라 ‘맞춤형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그린티·우롱티·블랙티·얼그레이티 4가지 차(茶) 음료 베이스에 우유·과일·밀크폼 등 차와 궁합이 좋은 재료를 더하고 여기에 당도·얼음량·토핑 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 600가지 이상의 음료 제작이 가능하다.
가수 하하가 투자해 화제가 되고 있는 패션&아이웨어 브랜드 `칼리프애쉬`는 베트남 프리미엄커피 브랜드 `브이프레소`와 손잡고 `젋고 튀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블렌딩 원두커피를 내놨다.
김경환 브이프레소코리아 대표는 "로스터리를 운영하고 있어 연예인, 기업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맛과 향의 맞춤형 블렌딩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브이프레소는 아예 B2B 서비스를 내놓기도. 특정 브랜드 특성에 맞춰 블랜딩한 원두를 맞춤제작해 주목을 끌었다. 가수 하하가 출시한 아이웨어 브랜드 ‘칼리프애쉬’ 론칭 파티 때 ‘튀면서도 운치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칼리프애쉬 바이 브이프레소’ 블렌딩 원두를 맞춤형으로 선보인 게 대표적인 예다.
피자·햄버거 시장에선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보다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 IT 기술 도입이 활발하다.
맥도날드가 지난 2015년 말에 선보인 맞춤형 수제버거 ‘시그니처버거’는 매장 내 배치된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빵과 패티를 고르는 등 20여개 식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뺄 수 있다. 시그니처버거 판매 증가율은 월평균 약 40%에 달할 정도로 높다. 도미노피자도 자체 앱을 이용해 맞춤형 피자 제작이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 산업은 한계도 꽤 있다. 개인 맞춤형이다 보니 다양한 고객층을 이끌어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 즉 매출 조기 극대화, 대형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맞춤정장 시장에서 국내외 매장 50개,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아르코발레노.
그나마 맞춤정장 시장에서 국내외 50개 매장, 매출액 100억원을 넘긴 `전통의 강자` 아르코발레노도 2003년 사업 시작 후 10년 여가 넘어서야 결혼 예복 고객, 사업가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겨우 `규모의 경제`를 일궈낼 수 있었다.
유동화 아르코발레노 대표는 "기성복이 주지 못하는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자체 공장을 운영해 생산비 절감을 지속적으로 일궈내면서 여기까지 왔다.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맞춤정장을 고를 수 있는 e커머스 사업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장이란 상품이 워낙 스타일이 다양하고 원단, 단추 색깔까지 고를 게 까다로워서 단순 와이셔츠에 비해 IT완전 자동화, 추천 서비스까지 전환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015년 출범한 센틀리에도 현재 홍대점,이촌점 외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속속 입점하며 온오프라인 매출 2억원 이상 올리고 있지만 `자기만의 향수`를 온라인으로 만들거나 빅데이터를 통한 추천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토로다.
전미영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제품을 만들어놓기만 하면 무조건 팔려나가는 시대는 지났다. 사람들이 어떻게 제품을 사용하고 활용하며 자신에 맞게 최적화하는지 기업이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커스터마이징의 미래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커스터마이징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사진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품을 출력 중인 이장원 툭탁 대표.
“가까운 미래에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꼽으라면 초고속 이동을 돕는 교통수단 외에 주문제작은 물론 직접 고안, 생산이 가능한 3D 프린터다.”
미래학자 토머스 머레이의 말이다. 그는 3D 프린터가 다품종 소량생산을 넘어 전통적인 기업과 고객 관계를 무너뜨리는 혁명적인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세계 3D 프린팅 시장 규모가 2015년 110억달러, 2019년엔 267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 분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미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스포츠 용품 업체들은 3D 프린팅으로 선수용 맞춤신발을 제작했고 최근에는 일반인으로 대상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마디로 3D 프린팅 산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제품을 디자인, 제작해준다는 점에서 커스터마이징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도 3D 프린터를 통한 커스터마이징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된다.
‘툭탁’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설계도를 툭탁 홈페이지에 올리면 이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배송한다. ‘3D박스’와 ‘쉐이프엔진’은 출력 서비스는 물론 설계도 제작도 해준다. 소비자가 만들고 싶은 제품의 사진이나 그림을 보내면 이를 설계도로 만들어 출력해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피규어나 액세서리, 기계 부품 등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물건이라면 뭐든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물건 크기와 재료, 설계 난이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머그컵 하나를 출력하는 데에도 1만~2만원부터 수십만원까지 나올 수 있다.
정선필 3D박스 대표는 “사람 크기만 한 동상도 만들 수 있다”며 “실제로 2주 정도에 걸쳐 보디빌딩선수 윤종묵의 동상을 만든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아쉬운 대목은 대중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점이다.
외부 기대와 달리 전문가, 현장 관계자 말을 종합해보면 당초 기대에 비해 성장세가 더디다. 시장이 빠르게 크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그중 비용은 가장 큰 걸림돌이다. 3D 프린터는 가격이 통상 수백만원대다. 산업용 프린터는 1억~3억원대까지 가격이 뛴다.
여기에 재료비도 만만치 않다. 일례로 플라스틱은 1㎏당 가격이 5만~6만원에서 50만원대 사이다. 금속은 더 비싸다. 비용 부담이 크다 보니 선뜻 뛰어드는 업체도 많지 않고 제품 단가를 낮추기도 어렵다. 아직까지는 3D 프린터로 물건을 만들 때 쓸 수 있는 재료가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등으로 한정돼 있단 단점도 있다.
다만 시장 잠재력은 크다. 쉐이프엔진 운영사인 에이팀벤처스의 고산 대표는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이후 고객이 매달 두 배로 늘고 있다”며 “머지않아 3D 프린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물건을 만드는 방식이 대중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문명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역시 “여러 단점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다. 그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 시장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AHAB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업패키지 성장촉진지원 사업 참고 (0) | 2020.03.09 |
---|---|
주문형 티셔츠 인쇄 시장 수요 및 생산 분석 2020 ~ 2026 리서치자료 Preview (0) | 2020.02.25 |
Global Custom T-Shirt Printing Market (0) | 2020.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