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풍경

고로쇠 의 비밀

구봉88 2008. 3. 10. 01:32

■ 봄철 최고의 건강식!  고로쇠 수액 채취 ■

어제는 동네 작목반에서 기설치 해놓은 

수액채취장소에서 고여있는 수액을 담아 왔다

매년 이맘때 우수~경칩을 전후해서 마시고 있는

고로쇠 지만 올해에는 더욱 좋은것 같다.

 고로쇠 수액을 가지러 산에 오르는 모습

 

 산에 오르는길에 발견한 고라니 분변

얼마 안된것 같아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고로쇠 수액 채취목들의 모습

 

 수액을 가지고간 물통에 담는모습

 

 

 

 

 

수액을 채취해와서

첫번째로  이른 아점(아침과 점심공용)은 고로쇠 수액 라면국수를 해먹고

두번째는 준비된 초계닭을 마늘만 30여쪽을 넣고

고로쇠 수액을 붓고 푹 끓여서 새참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것을 제가 사진으로 남기지못한게......흠이네요!)

 

첫째. 둘다 맛이 달다.

특히 삼계탕은 푹~고아내고 보니 너무달다...  

라면은 청양고추를넣어 칼칼 하게 끓였는데 그맛은 매콤 달콤 한게 꽤 �챦았다.

 

둘째. 아무나 먹는것은 아니다.

다단맛으로 느끼해질수 있으므로 양념을 잘 해야 할것 같다.

(전문가들이 있을 것 같은데...)

몸에 좋으니까...먹는거지요

아래글들은 진짜 고로쇠에 대해 알아보기위해 올려놓은 자료 입니다 

 잘~ 참고 하세요.

 

 

 

■  고로쇠에 대하여  ■

 

1.고로쇠나무

 

단풍나무과(―科 Aceraceae) 단풍나무속(―屬 Acer)의 낙엽교목.

생태 : 전도의 산지에 자라는 낙엽활엽 교목(喬木, tree; 큰키나무)이다.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우수리에 분포한다.

 

2.고로쇠 나무의 특징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5갈래로 갈라진다. 잎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고로쇠 수액채취천공 구멍에 채취용 캡을 박은 모습--종류는 다양-

 

 수액채취모습

 

고로쇠·고로실나무·오각풍·수색수·색목이라고도 한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에서 유래하였다 .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가지에 털이 없다.

 

 

고로쇠와 유사한 나무비교

 

 

 

 

3.고로쇠의 효능

수액은 맛이 약간 달고 시원하며 약한 향기가 있다. 빛깔은 거의 없으나 물보다는 약한 탁하다. 수액에는 당분, 철, 마그네슘, 망간, 비타민 A, B, C 등 갖가지 무기물이 많고 산도 7쯤 되는 알칼리성 음료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고로쇠 수액은 1.8~20%의 당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로쇠 수액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난치병은 말할 것도 없고 위장병, 허약 체질, 신경통, 피부병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이라 하여 위장병, 폐병, 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한다.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민간에서는 허약체질, 당뇨병 등에 쓴다.

 

4.고로쇠의 채취

고로쇠 약수는  30센티미터가 넘는 나무 밑동에--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입춘부터 시작하여, 경칩 전후 일주일 동안에 수액이 제일 많이 나온다고 했으나 요즘에는 2월 초순부터 3월 중순까지 채취한다.

수액은 날이 흐리거나 눈 또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으면 나오지 않는다. 수액은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과 경상북도 죽장의 고로쇠도 유명하다. 전라남도,경상도,강원도등에 많이 분포한다.

 

수액 채취에 이상적 날씨는 밤에는 섭씨 영하 2~3도로 떨어지고 낮에는 영상 5~8도쯤 되는 청명하고 바람이 없는 날이다. 낮 기온이 섭씨 12도 이상이나 영하로 떨어지면 수액이 나오지 않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한다,  

 

 

5.고로쇠의 음용법

 

많이 마시는 사람은 하루 저녁에 한 말을 마시며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하루 한 말씩 일주일 동안을 마셔야 한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드실 수 있습니다. 맛과 향이 진하거나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이기 때문에 신선한 향기와 약간의 당도가 있어서 드시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고 많은 양을 섭취하여도 배탈이 나질 않아서 식수대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수액은 굵고 오래 묵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일수록 약효가 좋은데 오래 묵은 나무에서 얻은 것은 수액의 빛깔이 짙고 향기가 더 진하다.

.

주변에서, 신경통이나 위장병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고로쇠나무 수액을 몇 말을 마시고 깨끗하게 낫는 것을 몇 번 보았다. 특히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뼈 질환에 효험이 좋다고 하여 고로쇠나무를 한자로 골리수(骨利樹), 곧 뼈를 이롭게 하는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6.고로쇠의 약용 방법

 

1. 수액을 채취 하여 음용 한다.

2. 고로쇠 수액에 마늘과 명태를 넣고 푹 끓여서 먹든지 ,  오미자 덩굴을 잘 게 썰어서 고로쇠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는다.  
3. 마가목, 구룡목, 오갈피나무, 엄나무, 황철나무를 각각 같은 양으로 잘게 썰어 고로쇠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는다.


수액을 마실 수 있는 나무와 수종별 효능,

 1, 고로쇠나무 2, 거제수나무 3, 박달나무 4, 층층나무 5, 호깨나무 6, 노각나무 7, 머루덩굴 8, 다래덩굴 9, 으름덩굴 10, 자작나무 11, 단풍나무 12, 서나무 13, 피나무 14, 삼나무 15, 대나무

 

■ 수종별 수액의 효능
간에 좋은 머루 수액, 암 치료제 다래덩굴 수액,
호깨나무 수액은 맛과 향이 일품일 뿐더러 간 기능을 회복하고 술독을 푸는데 최고의 음료가 될 만하다.
대나무 수액은 중풍이나 고혈압, 심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고,
머루덩굴 수액은 간장 질병이나 신장병으로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데 좋다.
다래덩굴 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크다.
서나무와 박달나무 수액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좋고,
으름덩굴 수액은 독을 풀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력이 있다.
일본에서는 삼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거의 만병통치 음료로 쓰고 있는데 신장이나 간장 기능을 좋게 하고 항암작용도 세다.

■ 수종별 수액 채취시기
나무에 따라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도 다르다.
단풍나무와 고로쇠나무류는 경칩 무렵이고,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자작나무, 층층나무류는 곡우 무렵에 채취하며,
머루나 다래덩굴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채취하고,
대나무는 죽순이 다 자라서 성장이 멈출 무렵에 밑동을 잘라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으며,
삼나무는 4월 중순 무렵에 수액을 얻는다.

 

■수종별 수액의 유효성분
수액은 포도당, 과당, 자당 같은 당분이 주성분이지만 비타민 C, 비타민 A, 불소, 구리, 아연, 망간, 철 같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들어 있다.
자작나무와 박달나무에는 불소와 망간이 많고, 층층나무와 대나무에는 유황 성분이 많다.
자작나무에는 철분도 많이 들어 있다.

 

■고로쇠 채취시  유의 할 점

물론 아무나 채취하다가는 낭패를 당한다. 산림청은 무분별한 수액채취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수액채취 관리지침을 만들었다.

사유지는 시장이나 군수, 국유림은 지방산림관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 1,500 만 원 이하의 무거운 벌을 받는다.

 

아무쪼록 산림과 인간의 분리는 어려운법

 공생의 관리 원칙을 준수 할 것!!

( 채취시에 나무의 손상을 최소화 하고 채취가끝나면 뒷마무리를 잘해드려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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