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유적

장유포도주-와인

구봉88 2008. 5. 16. 14:41

중국 연태의 포도주 박물관

이곳 연태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포도주 장유와인의 공장및 전시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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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커 보이지 않지만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 난다.

포도주하면 왠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떠올려져서 이런 생각이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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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상당히 비싸다.

1인당 50원.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데 손님이라고 그 쪽에서 부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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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원형 홀에 벽면을 둘러서 대리석으로  장유포도주 회사의 역사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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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공장의 설립자부터 최근 상해 증시의 가격 동향까지 여러 가지를 묘사했는데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가이드가 이런 것에 무척 시간을 쓰는 것이 불만이었다.

포도주와 관련한 것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을텐데 이런 부분은 아직 공산주의 냄새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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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에 포도주 공장에 세워졌다.

이 때는 중국의 청나라 말기. 서태후가 정권을 쥔 시기인데

 

서양과의 접촉이 엄청났었던 듯.

연태지역이 불란서 보르도 지역과 아주 흡사한 기후와 토양을 가진 곳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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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민 주석이 이 곳을 방문하여 남긴 휘호.

 

1930년대 손문 선생님도 방문하시고 휘호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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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년엔 모택동도 포도주 생산을 위한 특별한 지침을 남겼다는 사진 자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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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마련된 포도주 저장고.

 

숙성을 위한 대형 오크통은 전부 불란서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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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통은 포도주와 반응을 하여서 면이 변형된 것이 보인다.

 

오크에서 나오는 진액과 포도주가 반응하여서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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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최초로 포도주 공장이 들어선 곳이고

 

지금은 중국 전역에 10여개의 공장이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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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하저장고를 거쳐서 시음장에 왔다.

 

그렇지만 아주 적은 양의 백포도주와 적포도주 한 잔씩을 맛보게 한다.

 

처음 맛을 보는데 이 곳 자체가 포도주 익는 냄새가 진동하여서 시음하는 포도주의 향을 느낄 수는 없고

 

입에 넣고 맛을 보려고 하는데 강한 맛은 아니지만 독특한 맛과 깔끔한 뒷 맛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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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용으로 제공한 것들.

 

1999년 백포도주와 2002년 적포도주.

 

자기네 생산품 중에서 최고의 빈티지 중에 하나라고.

 

가격을 보니  한 병에 880원 정도. 한국돈으로 12만원 정도.

 

중국 물가를 비교하면 한국에서는 60만원 쯤의 가치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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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주 깔끔하게 잘 전시되었다.

 

포도의 여러가지 품종을 전시한 곳.

 

새도네이, 머롯, 소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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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통을 만드는 공방을 사실적으로 꾸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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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용 와인 진열대.

 

전에 청도에서 방문한 칭다오비어 박물관에 비교해서는

 

규모는 적지만 깔끔한 곳.

 

입장료는 여기가 훨씬 비싸고 시음용으로 제공되는 것도 아주 부족하지만

 

시간이 남을 경우 한 번 쯤은 둘러 볼만도 한 곳.

 

(사진. 글쓴이:송기문)

옮긴이: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