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세계百 히트상품 키워드 `슬림ㆍ미니 패션ㆍ웰빙`

신세계百 히트상품 키워드 `슬림ㆍ미니 패션ㆍ웰빙`

올해 백화점에서는 슬림한 남성복과 짧은 여성복, 웰빙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6일까지 상품군별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남성복 부문에서는 가슴과 허리둘레를 줄인 `슬림라인` 정장을 주로 취급하는 캐릭터 정장 브랜드 매출이 30% 늘었다. 넥타이도 폭 9㎝ 이상 제품보다 슬림 라인 정장에 어울리는 폭 8㎝ 이하 `슬림 타이` 매출이 3배가량 증가했다. 남성용 청바지도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 진` 매출이 28%나 늘었다. 여성복은 미니 스커트와 핫팬츠 등 `미니` 열풍이 매출을 이끌었다. 무릎 위 10㎝ 길이 미니 원피스 매출은 36.7% 늘었고, 허리부터 밑단까지 길이가 23㎝인 초미니 스커트는 34%, 21㎝짜리 핫팬츠는 28% 매출이 증가했다.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입을 때 받쳐 입는 레깅스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300%에 달했다. 식품과 가전 분야에서는 웰빙 바람이 지속됐다. 주류 부문에서는 와인 매출이 72%나 증가했고, 생수도 일반 제품보다 최고 20배가량 비싼 프리미엄급 수입 생수가 인기를 끌면서 생수 전체 매출이 38.5% 증가했다. 식초 음료와 건강식품 매출도 각각 37%, 30% 올랐다. 한편 올해 홈쇼핑 히트상품은 여심이 좌우했다. 주요 홈쇼핑 4개사가 2007년 10대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여성 의류와 화장품이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에서는 `조성아의 루나컬렉션` `스킨79 비비크림 세트`가 각각 2ㆍ3위를, `블랙헤드 제거 화장품 글로우스파`와 `르메이유 란제리`가 5위와 9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에 의류와 화장품이 4개 포진했다. CJ홈쇼핑에서는 `댕기머리 샴푸`가 51만개로 1위에 올랐고, `한스킨 비비크림`이 2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에서는 블라우스가 1위에 올랐고 `한스킨 비비크림`은 2위, `리더스링클 기능성 화장품`은 5위를 차지했다. 의류 중에서는 `황신혜 엘리프리` 란제리 세트가 9위에 올랐다. 롯데홈쇼핑에서는 디자이너 이화숙의 여성복 브랜드 `화숙리`와 자체 브랜드(PB) 의류인 `아이올렛 프리미어`가 10위 안에 들었다. [심시보 기자]

출처 매일경제 07.12.11.화

출처 : 투어99％(국내외 여행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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