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작품 감상

[스크랩] 미술품 구입 3가지 방법

구봉88 2008. 6. 28. 20:00
 
미술품 구입 3가지 방법…경매, 화랑 그리고 아트페어 미술투자

 

복사 http://blog.naver.com/tedy888/40040863216

미술품 구입 3가지 방법…경매, 화랑 그리고 아트페어

수요자가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화랑이나 작가에게 직접 작품을 사거나 아트페어,경매를 통해 구하는 방법이다.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각기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경매=경매에 직접 참여하려면 미리 회원 가입을 하는 절차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고 참관만을 원하는 경우에는 경매가 열리는 시간 경매장을 찾기만 하면 된다.

경매절차는 위탁,감정,가격협상,전시,경매로 구분된다.

경매를 통해 작품을 팔고자 하는 경우 소장자는 홈페이지 위탁신청이나 전화문의를 통해 담당자와 만나 작품의 위탁 가능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위탁 작품이 낙찰되는 경우 수수료(10~15%)를 내야하며 경매에 위탁되는 작품에는 작품 낙찰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의 출품료(점당 10만원)와 보험료(작품가액의 약 0.2%)가 들어간다.

작품을 사고 싶을 경우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연회비(현재 연 10만원)를 납부하고 유료회원이 되면 연간 진행되는 경매 안내장과 도록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므로 이를 참고해 구매하고자 하는 작품이 경매에 올라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경매 당일 현장에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는 전시 기간 중 전화응찰이나 서면응찰을 신청하면 경매회사 직원이 대리로 응찰해준다.

경매 당일 회원에게만 응찰자격이 부여된다.

작품을 낙찰받았다면 낙찰확인서에 사인하고 경매 후 1주일 내에 수수료(약 10%)를 포함한 금액을 납부하고 낙찰받은 작품을 찾아가면 된다.

◇화랑=화랑은 화실에서 바로 작품을 들고 와 관람객에게 직접 파는 1차시장이다.

화랑은 작가와 계약을 맺고 전시를 통해 판매한다.

화랑을 통해 팔린 작품은 그 값을 화랑과 작가가 나누어 가진다.

화랑은 어떤 그림이 얼마에 팔렸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화랑을 통해 그림을 살 때는 화랑이나 작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는 화랑에서 작품을 구입할 경우 신중해야 한다.

요즘처럼 자료가 풍부한 시대에 가격 조사는 필수 사항이다.

◇아트 페어=아트 페어의 목적은 화랑 간 작품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적극적인 작품 판매를 유도하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매년 열리는 아트 페어는 100개가 넘는다.

아트 페어에 참여하면 다양한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하고 검증된 갤러리에서 작품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제 아트 페어는 세계 곳곳의 컬렉터가 모이는 곳이다.

세계 주요 화랑이 내놓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많은 작가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입력: 2007-08-08 15:23 / 수정: 2007-08-08 16:14

[아트테크]

20~40대 `옐로칩 작가`를 찜하세요

홍경택ㆍ김동유ㆍ배준성ㆍ최소영 등 상한가

배준성 '화가의 옷'
관련기사

 
'옐로칩 작가'를 잡아라.'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천경자 이우환 등 이른바 '블루칩 작가'들은 작품값이 워낙 비싼데다 매물도 없다.

이에 따라 개미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옐로칩 작가'들의 작품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20~40대 '옐로칩 작가'들의 경우에도 작품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잘만 사놓으면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홍콩크리스티경매의 '스타 작가' 홍경택 김동유를 비롯해 배준성 최소영 안성하 이강욱 이정웅 박성민 김준 이유진씨 등 10여명의 작품(이하 100호,160×132cm 기준)은 화랑가에서 2005년보다 200% 이상 급등한 점당 1000만~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병락 '가을향기'
◆해외서 인기 끄는 작가
=홍콩이나 뉴욕 크리스티 등 해외 경매시장과 해외 아트페어에서 검증을 받은 작가의 작품은 국내에서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4월 홍콩크리스티 경매에서 '연필Ⅱ(낙찰가 7억7000만원)'로 스타덤에 오른 홍경택씨의 작품은 2005년보다 2배 이상 오른 점당 2500만원을 호가한다.

카이스갤러리 전속작가인 홍씨는 컬러풀한 정물 묘사로 해외 컬렉터들에게 주목받고 있어 작품 가격의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오는 10월 말 가나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 안성하씨 역시 2005년 점당 700만원에서 지금은 1400만원 선으로 뛰었다.

가나아트 관계자는 "극사실주의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안씨의 작품을 사려는 수요자만도 수십명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비나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김동유씨의 작품은 점당 2600만원 선.지난해 홍콩 크리스티경매에서 '먼로-마오쩌둥(3억2000만원)' 낙찰 이후 작품 값이 크게 뛰었다.

오는 10월 갤러리 현대에서 개인전을 갖는 배준성씨는 런던 프리즈,독일 퀼른 등 해외 아트페어에서 스타로 부상한 작가.

그의 '화가의 의상' 시리즈는 점당 3800만원을 호가한다.

또 지난 4월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가진 이동재씨는 쌀을 소재로 인물을 그리는 작가로 전시 1주일 만에 출품작이 매진될 정도로 '바람'을 일으켰고,'덕용불패'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김덕용씨는 국내에서 가장 두터운 컬렉터층을 형성하고 있어 미래의 블루칩 작가로 클 가능성이 점쳐진다.

붓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이정웅씨는 싱가포르 등 해외아트페어에서 출품작이 매진된 작가로 미국 스위스 등 해외 인맥이 두텁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윤병락 이강욱 남경필 도성욱씨 등도 작품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아트펀드에 편입된 중견·신진 작가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지난 1월 설정된 '아트스타펀드'의 경우 작가 작품 포트폴리오를 국내외 인기작가 50명으로 구성했는데 이들 가운데 김창영 김유선 유병상 정일 안병석 허황씨 등이 포함돼 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1000만원으로 미술품 포트폴리오` 5가지 사례

죽을 각오로 창작하는 작가 작품

구입해서 실패할 확률 거의 없다

미술시장에는 점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작품이 있지만 몇 백만원이면 살 수 있는 작품이 더 많다.

주로 중견작가나 젊은 작가의 작품들이다.

이들 작품을 고를 땐 기본적으로 작가적 독창성과 '손맛'이 살아 있는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아무리 좋아보여도 작가적 고민이나 순수한 노동의 흔적이 보이지 않을 땐 신중하게 다시 검토해 보는 게 좋다.

다음은 미술전문가들이 제시하는 '1000만원 미술품 포트폴리오'사례 5가지.

박진영 '밤의 서부전선'
◆노승진 노화랑 대표=초보 컬렉터는 특정한 미술성향이 형성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유망작가들을 선별해 여러 작품을 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죽을 각오로 창작에 매달리는 작가'의 작품을 사면 거의 실패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수동씨 작품 20호 크기 1점(500만원)과 이강욱씨 50호 크기 1점(480만원)을 추천했다.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미술품 투자로는 많지 않은 자금이지만 분산투자를 강조했다.

변웅필씨의 50호(116×80cm)짜리 작품 1점(550만원)과 송명진씨 30호(90×65cm) 소품 1점(300만원),신선미씨 30호 크기 1점(150만원) 등 모두 3점에 분산 투자할 것을 권했다.

대작 1점보다는 작은 작품 2~3점을 구입하는 것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부대효과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박준헌 아트매니즈먼트 유니언 대표=사진이나 조각 작품 1점과 소품 1점을 추천했다.

오는 11월 홍콩크리스티경매에 출품 준비를 하고 있는 한기창씨 30호 크기 1점(600만원)과 김경민씨 조각소품(54×15×25cm) 1점(300만원),또는 사진작가 박진영씨 100호(600만원)와 젊은 회화작가 윤정선씨 20호(300만원) 각 1점 등 2가지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중형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거실에 사진이나 조각품이 적당한데다 투자 목적으로도 권장할 만하기 때문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변웅필 '설레임'
◆이상규 K옥션 상무
=중견작가보다는 미국 등 해외아트페어나 경매에서 주목받는 작가 작품을 컬렉션할 것을 권했다.

소장이나 감상보다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개인적인 기호보다는 시장에서의 환금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최소영씨 20호(600만원)작품과 안성하씨 40호(450만원) 작품이나 이정웅씨 10호(580만원)에 유승호씨 10호(450만원)짜리를 사는 방안을 내놨다.

◆이원주 LM갤러리 대표=국내 주요 기획전이나 화랑전시에 참여하고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는 작가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김강용씨 4호(600만원)짜리와 지난해 석남미술상을 받은 임태규씨 40호(400만원)짜리 각 1점을 권했다.

[미술작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삼는다면 반드시 경매나 포털아트에서 구입해야만 다시 매각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유레카엘
글쓴이 : 데미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