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프로 실전레슨] 캐리 웹 - 방향성과 비거리를 내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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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이 가슴 정면을 향한다 캐리 웹의 다운스윙을 보면 왼손과 왼팔이 눈 바로 밑을 통과한다. 그녀는 다운동작의 초기 단계에서 손을 낮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임팩트에서 폴로스루까지 손이 낮게 움직이면서 정확히 볼을 히팅하게 된다.
임팩트존에서 손이 들리지 않기 때문에 페이스가 열리거나 늦게 클럽이 내려오지 않는다. 항상 정확한 궤도로 스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샷이 안정된다. 그 때문에 임팩트에서 손을 눈 바로 밑으로 통과시킨다고 생각한다.
또 그림에서 보듯이 임팩트 순간, 양손과 양팔이 정확히 삼각형을 이룬다. 따라서 볼의 방향과 비거리도 크게 늘어난다. 게다가 오른발을 목표방향으로 강하게 밀어주면서 체중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따라서 손의 궤도가 일정해지기 때문에 헤드궤도는 당연히 궤도를 따라 움직인다. 이것이 그녀가 여유있게 스윙하면서 거리와 방향을 좋게 할 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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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순간 배꼽이 땅을 가리키도록 한다 오랜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한 호주의 골프영웅 캐리 웹. 그녀의 우승 발판은 역시 정교한 아이언샷이었다.
그녀와 박세리, 애니카 소렌스탐으로 이어지는 3강 체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여전히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캐리 웹의 스윙은 좋은 의미로 여유가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녀의 스윙의 특징은 임팩트존이 매우 길다는 점이다. 폴로스루가 다른 선수와 비교해 낮고 길다.
그 결과 페이스는 볼과 접촉하고 있는 시간이 길다. 볼을 치는 것이 아니고 운반하는 느낌이랄까. 그렇기 때문에 거리와 방향이 정확하다. 여러분이 동작에서 관심을 갖고 보아야 하는 것은 임팩트 순간, 배꼽의 높이와 방향이다.
폴로스루까지 높이가 변하지 않고 지면을 그대로 향하고 있다. 하반신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왼쪽 허리를 계속 회전하기때문에 팔과 클럽을 부드럽게 휘두를 수 있다. 여러분도 배꼽을 의식하면서 볼을 히팅해보기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