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류기

한국같은 중국

구봉88 2008. 7. 25. 18:06

한국인지 중국인지

중국 연태생활이 익숙해져가는 요즈음

더욱 더 정감이 가는데....

이유는 산과 들로 다니길 좋아하던 내가 한국에서 보던 풍경 , 산야초들을  낯선 이곳에서 똑같이 볼수 잇으니

당연 하게 느끼는 정감일수밖에 없는것 같다.

이곳 산동성의 어느지역이라도

한국과 중국의 산야초화는 경계를 잊게 해줍니다.

단지 들려오는 주변의 말소리만 아니라면...?라 ?라

 한국에서는 요즘 보기힘든 제비!

이곳에는 아침이면 지지배배거리는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아래사진들

접시꽃

여름철 장독대 옆, 울타리 주변, 길가에 많이 심어져 어여쁜 자태를 뽐내는 접시꽃 당신!

접시꽃이란 이름은 꽃모양이 접시처럼 납작하다 해서 붙여진 것인데 얼핏보면 무궁화 꽃과 비슷하기도 하다.

지역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여러가지인데 서울 지방에서는`어숭어’,

평안도에서는`둑두화’, 삼남지방에서는 `접시꽃’이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잎이 아욱을 닮았다고 하여 `촉규화’라 부른다.

접시꽃은 장미처럼 요염하지도, 난초처럼 청초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백합 같은 고결함과 목련 같은 향기를 지니지도 않았다.

하지만 두드러진 곳 없는 평범한 아름다움을 뽑낸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우리네 서민들의 취향에 알맞아 오래전부터 사랑 받아왔다.

 쭈글쭈글 주름잡힌 배추잎 같은 하트형의 소탈한 잎을 달고,

6월에 꽃이 피기 시작해 전체가 긴 꽃차례로 되는데,

꽃색 또한 붉은색, 연한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다.

이꽃들을 한국 , 중국 비교해보니 ...

 

  

위의 사진은 중국연태시내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주변의 화단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접시꽃

아래사진은 한국의 경기도 가평의 전원 에서 보는 접시꽃

  

 

  

위의 사진은  중국 연태시내의 아파트촌에서 보는 황화

아래사진은  한국에서보는 황화

 

 

더욱더 느낌이 한국같은 텃밭의 모습을 보면

더욱더 산동성 지방은   한국과 비슷한  생태를 보인다고 생각된다.

  

 

  

 

  

 봉숭아꽃과 붓�

나머지는 다 아실거구요...

어쨋든 낯설지 않은 이곳 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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