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회
이곳에온지 백일이 지나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사람들을 교류하기로 생각 하고
뒷산 등산에 이어 조기축구회를 �아 보았다.
이곳에는 한인들사회에서 연태 드래곤즈라는 축구 모임이 상당히 오래 되었고.
회원들도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게 운동을 좋아 하는 분들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연태시 지부구회장 및 총무님을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조기축구회의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연태 공상학원-공업대학 인조 잔디구장에서 매일 아침 06:00~08:00까지 운동을 하니
운동복만 갖추고 나오시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시간관계상 우선 토요일 , 일요일은 참석 하기로 하고 운동장에 나갔다.
이곳 황해동의 많은 분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고
그중에 축구장에서는 이곳 현지 중국인 조기 축구회와 매일 아침
시합도 하고 친선교류를 잘 하고 있었다.
대개 축구회의 열성 멤버들은 20~40대가 주류 였고-중국팀은 거의 20~30대-
5~60대는 시합보다는 체력관리회원 인것 같았다.
그중에 심판장 선생님-헤브류 축구선교단장님- 모 무역회사 사장님, 의류회사 박사장님 그외 몇몇 분들이 50대그룹으로
직접 시합에 전후반 멤버로 뛰고 있었다.
나도 좋아 하는지라 한국서 챙겨간 축구화 , 운동복을 입고 바로 시합에 투입......
다음날 조금 고생 했죠...
그리고 이제 벌써 2주동안 참가 하다 보니 체력이 서서히 돌아 오네요.....
중국사람들도 축구 좋아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의도 교류를 하고, 체력도 단련하고, 그럴것 같읍니다.
이곳도 사람사는곳인데 같은 취미의 사람들끼리는 언어가 문제는 되지않는것 같네요 ,
손잡아 주고, 등을 쳐주고 ,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웃고 , 즐기는 그자체가....
이곳 산동성에는 이런 축구단체들끼리 모여서 가을 에는 전체 한인들간의 축구대회도 하고 한.중 교류전도 한답니다.
요즘8월 이지만 아침에는 열심히들 다닙니다. 현장에서 몇 장면 사진에 담았읍니다.
사진에서 녹색 조끼를 입은팀이 한국선수들입니다
한국팀이 슛을시도하기 위해 문전쇄도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네 무위로 끝남.
중국팀의 공격도 무위로 끝나고...
경기중 부상없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한국팀의 집중공격으로 결국 1점 선취 득점후 경기는 1:0으로 끝이나고...
그늘에 앉아 물을 마시면서 환담중
이 세상 어느곳이든 서로를 위로 격려 해주는 사람들이 공존 하는한 인생은 결코 외롭거나 힘들지 않을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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