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분뇨 퇴비화

정읍시 환원 순환농업

구봉88 2009. 5. 16. 19:17
정읍=뉴시스】 전북 정읍시가 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사업단을 활성화시켜 단풍미인한우와 돼지 육성 등 친환경 농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단풍미인한우와 포크(돼지) 육성을 위한 농업연구소 및 농자재 생산 공장, 축산분뇨자원화센터를 설치하고, 농산물유통시스템 구축 및 기반조성과 혁신체계 구축 운영 등 6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총 34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단은 이 같은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정읍을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친환경 농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판단, 경종과 축산 자원이 상호 순환하는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단 분과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클러스터사업단은 실제로 지난 9일 강광 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농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사업계획 구상을 구체화 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사업단장으로 재선임하고 정관변경, 2007년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승인, 6개 분과위원장을 선정하는 등 총회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강 시장이 농림부 주최 ‘2006년도 고품질 쌀 생산 유통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태인 현대RPC에 상금을 전달하고 농림부장관상과 전북도지사상 등을 수상한 농업인 및 공무원들에 대해 표창했다.

신홍관기자 biz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