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첫 축산화공동단지 조성
전국첫 축산화공동단지 조성
화성시 소재 화옹호 주변 간석지에 300만평 규모의
축산화공동단지 조성이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또 전체 화옹호 간석지 1천823만평(화옹호 600평 포함)에
축산화공동단지 300만평을 비롯해 논농업, 화훼농업,
축산화단지 등이 함께 조성되는 선진농법인
'순환농업' 도입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25일 수원축협과 농림부, 농업기반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91년부터
대체농지조성비를 통해 조성된 화성시 우정읍과 서신면 사이의 화옹호(화성호)
간석지 1천823만평에 300만평 규모의 축산화공동단지(Farm Park Land)
조성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되는 축산화공동단지에는 점차 도시화되고 있는 화성시
관내 5만여마리의 한·육우, 젖소 등을 집단으로 사육하는 100만평 규모의
집단사육단지와 축산분뇨 공동처리장, 한·육우 및 젖소 등에 급여되는 초지 조성, 공동 사료공급시설 등이 들어선다.
은 이를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축산분뇨를 자원화시킨다는 계획이다
.
즉, 축산분뇨를 고액분리(분과 요를 분리)해 고형물(분)은 퇴비화를 통해
논농업과 화훼농업의 유기질 비료로 사용하고, 액상물(요)은 액비화시켜 축
산단지내에 조성된 초지에 뿌리는 이른바 '순환농업'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수원축협은 이와관련, 지난 7월 축산경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8월에 화성시, 경기도, 농림부 등에 관련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화성시와
경기도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농림부는 화옹호의 주 관리기관인 농업기반공사에 “한계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간석지의 논농업 대신 논농업과 화훼산업, 축산업 등이
공존하는 '순환농업'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조치를 하라”는 회신을 했다고
수원축협은 밝혔다.
수원축협 관계자는 “총 사업비 2천억원 규모로 빠르면 내년부터 3
단계에 걸쳐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외국의 첨단
축산분뇨처리시설을 벤치마킹해 완벽한 축산분뇨처리장을 도입, 화옹호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을 근본으로 차단하는 친환경 축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규·jaytw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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