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춘천의 한 식당을 경영지도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그 식당의 건너편 식당 앞에 20kg으로 포장된 펠릿이 쌓여 있길래 무작정
그 식당으로 들어가서 어떤 연소기기를 사용하고 있나 물어 보았습니다.
청평에서 구한 외국산 난로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보조 난방으로 훌륭하다며...
그런데 주인이 펠릿의 품질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며 투덜대더군요.
이야기인즉, 처음 난로를 구입할 때에 난로 업자가 소개한 펠릿은 품질이
괜찮았는데, 최근 환율이 오르면서 펠릿을 구하기 어려워 졌고, 그래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중국산 8mm 펠릿을 우선 1톤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재를 하루에 2번 비워야 하고, 하루에 한번씩 꼭 청소를 해야하며, 밖으로
빼낸 연통에서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연료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재처리도 1달에 1번 정도면 충분했고요.
가격을 물어 보니, 국내산보다 싸지도 않았고, 또 운반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빨리 지역별로 공장이 생겨 물류비를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디서고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할 것이구요.
국내 생산업체를 소개해 주고 나왔습니다.
제가 차에 싣고 다니던 국내산 2가지의 샘플을 1.5kg씩 나누어 드리고요...
아직도 일반인에게 있어서 펠릿에 대한 인식이나 사용자들에게 보급선 등이
충분히 인식되고 있지 않은 현실입니다. 펠릿에 대해 TV에 몇 차례 소개가
되었다고 온 국민이 다 아는 것도 아니고요. 펠릿 산업에 몸 담고 있는 모든
분들이 조금 더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국내 펠릿 공급(보급/인식) 상황 (목재 압축연료 - 펠릿) |작성자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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