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깊은 골짜기 항구 영구항 (중국 요녕성)에 내리자 마자 보따리 상들이 흥정을 시작한다
신의주와 마주한 단둥시가 - 아파트가 우리와 별차이 없다
단둥호텔에서 본 시가지
고속도로 톨게이트 = 고속도로 같지도 않은 포장도 안된 모든 도로에서 통행료를 받는다. 도시를 오가는 통행세라나
집안(고구려 국내성)의 거주지 그 앞에 압록강이 있고 건너 보이는 산은 북한의 땅. 왼쪽의 모습은 북한의 만포 타이어공장에서 나오는 연기
집안(옛국내성, 중국 길림성)의 광개토대왕비 전각
단둥 건너 신의주 강변의 북한 풍경
통화시의 새벽시장 (4시부터 개장)
우리네 시골장터와 다름이 없었다. 멍멍이를 비롯한 각종 고기를 즉석에서 잘라 파는데 위생을 좀더 신경써야할 듯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숙소를 향해 뛰었다
청나라의 수도였던 심양(중국 동북3성(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 최대도시) 그리고 그 역 중국 사람은 여기 다 모인듯 한데
심양시만 버스로 관통하는데 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한반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땅에서 중국의 칸이 조선의 내려보고 있었다
심양 북릉 청나라 3대 칸의 묘역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있다고
둘러보는데 오전을 다 투자했다
심양의 코리아타운 서탑가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아파트도 삼성 엘지에서 지었다고 한다
심양 시가지 길은 있는데 어디가 인도고 어디가 차도인지 도무지 구분이 없었다
신호등도 반쪽기능만하고 사람이든 차든 먼저 내미는 쪽이 우선이다
특히 시골길의 운전은 곡예운전의 연속이다.
길의 넓이에 상관없이 앞에 차가 느리면 일단 추월시작 앞에 차가와도 go
반대편 차는 갓길로 아주 긴급히 피하면 된다
그래도 서로 삿대질하거나 욕을하거나하는 풍경을 한번도 못봤다. 너무나 자연스런 일상이기에
하얼삔 역광장
심양에서 침대열차를 타고 6시간을 달려 내린곳이다
독립운동가들의 한이 서린 땅, 중국어의 표준도시 그래서 한국 유학생이 많다고
하얼삔 러시아 거리
하얼삔 거리 풍경
하얼삔 그 유명한 731부대
일본의 사람을 대상으로한 생체실험이 이루어지던 한많은 영혼들이 아직도 절규하는 곳
희생자의 명단에 왜그리 조선인이 많은지
하얼삔 조선민족 기념관 - 안중근의사 기념전이 열리고 있었다
하얼삔 송화강
중국은 땅이 넓으니 강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중국의 동북끝단 흑하시
하얼삔에서 저녘 5시에 기차를 타고 이곳에 아침 6시에 내렸다
사우나에는 손님보다 종업원이 더 많았다
신발챙기는 사람 따로 수건 챙겨주는 사람 따로 카운터 따로 열쇠담당 따라
탕안에도 사방에 5명쯤 둘러서 있다
무엇을 위한 인력인지는 잘 몰라도 한편은 지나친 감시와 사생활 침해로 다른 한편은 왕을 모시는 서비스로 이해되지만
참 어색했다
흑하공원
말로만 듣던 흑룡강으로 강건너 러시아와 국경이다
러시아는 아무르주로 강이름도 아무르강이라 부른다.
최근까지 강 가운데 섬을 가지고 영토분쟁이 계속되었는데 강 중심을 경계로 나누기로 했다고
이곳은 중국에서 러시아로 오가는 다리가 없었다 그 긴 강을 사이에 두고
결국 러시아로 가려면 배를 타고 5분을 가야한다.
중국측 통관시간 1시간
그리고 러시아측 통관은 2시간이 걸렸다
점심시간이라고 대기장에 묶어둔채 셔터문 내리고 밥먹으러 가버린
그 딱딱한 러시아인들
정말 찔러도 피한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그 특유의 위압적인 말투, 표정, 분위기
러시아 아가씨는 정말 날씬들 하고 예뻤다 그런데
아줌마들은 정말 펑하고 뚱하고 다그랬다. 이곳 여자의 체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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