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리더쉽(1)(2)

■ 강의주제

삼국지 리더십 (1)

동양고전의 베스트셀러인 <삼국지>.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삼국지>는

삶의 지혜가 담긴 상징적인 텍스트로 전해져 오고 있다.

 

<삼국지>를 들여다보면 리더십의

다양한 유형과 각각의 리더십이 갖는 장단점도 발견할 수 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통해

현대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을 재발견해본다.

 

1. 리더십이 발휘되는 환경과 리더

 

영웅은 난세에 만들어진다. 난세에는 기존의 가치관이 무너지고 새로운 리더십의 출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삼국지>의 대표적인 영웅으로 꼽히는 조조, 유비, 손권은 바로 이런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이다.

 

이들 세 사람은 뛰어난 인재등용과 용인술을 발휘했다.

 

2. 인재를 어떻게 얻을 것인가

 

용인술에 앞서 필요한 것은 정확한 인재평가이다.

다음으로, 모든 사람에게는 양면성이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도덕적인 면과 능력의 우수함은 별개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또한 각각의 능력에 알맞은 일을 주고 실적에 따라 대우하는 것도 중

요하다.

 

능력을 우선시했던 조조와 의리와 신의를 존중했던 유비의 인재등용 방식을 비교 분석해본다.

 

3. 용인술의 허와 실

 

리더에게는 분명 권모술수가 필요하다.

리더는 때로 명분이냐 실리냐, 온정을 베풀 것이냐 비정하게 처형할 것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상식을 배반하기도 한다.

리더십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리더는 또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절약하는 습관을 하며 스스로 경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삼국지> 속 용인술의 허와 실을 알아본다.

 

 

 

삼국지 리더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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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인자 리더십이 필요하다

       

사회가 세분화되고 조직이 다양해지면서 ‘2인자 리더십’이 절실하게요구되고 있다.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강조되는 것이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2인자들을 보자. 그들은 1인자가 되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의리와 충성, 재능을 발휘해 1인자의 위대한 협력자가 되었다. 유비 진영의 제갈량과 관우, 조조 진영의 순욱과 가후, 손권 진영의 장소와 여몽 등 2인자 리더십의 상징적인 인물들을 통해 2인자 리더십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2. 성공하는 2인자 리더십

         협력자로서 성공하는 2인자는 어떤 사람인가.

 

첫째, 그들은 1인자의 신뢰를 절대적으로 얻을만큼 의리,충성,인간미를 갖추고 있다.

 

둘째, 1인자의 대의를 받아들일만큼 이상과 포부가 있다.

셋째,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3. 1인자와 2인자의 관계

        

아무리 뛰어난 2인자라 해도 자신의 능력을 뒷받침해줄 1인자를 만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따라서 2인자는 1인자를 제대로 선택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삼국지>의 성공적인 2인자들인 전풍,저수,진궁 등은 이 점에서도

실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