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에게

세계는 지금 변하고 있다

구봉88 2010. 4. 3. 10:18

  과학기술 앞에서 철학도 변해

  변화속에서 자신 잃지 말아야

  앞으로 세계는 미국과 중국이 흔들 것이라고 G2란 말이 나온지도 오래 된다. 또한 영어권과 중국어권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란 말도 있다.

 

전국민들이 영어를 잘하는 인도와 영어만 배워도 되는 중국, 영어와 중국어를 다 잘 배울 수 있는 한국,

 

모든 기회가 온 것 같다. 한때 모택동이 인구가 많아야 힘이 강해진다란 말이 인구 폭등으로 되어 중국경제가 침체했다고들 말했지만

 

 지금은 인구가 줄면 경제가 쇠퇴한다고 말하니 모택동의 말이 그때나 지금이나 맞았을지 모른다.

 

최근 일본에서 소비가 급격히 줄어 도쿄의 백화점들이 문을 닫는다 한다.

 

한국도 인구감소의 걱정으로 지도자들과 지성인들이 잠을 이루기 어렵다고 한다.

 

 녹색성장을 앞두고 '발전만이 거센 도리다'란 등소평의 지당한 말씀이 중국을 30년간 변모시켰지만 지금은 의문부호가 된다 한다. 시대가 변하고 철학도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철학자와 교육자의 발언이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하면 근대에 와서는 국가 지도자와 인민대중이 세계를 변화시켰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지금과 앞으로는 그 누가 이 세계를 변화시킬지 잘 모른다고 한다.

 

지진 지구온난화 환경악화 등 지구의 온갖 재앙, 민중의 염원, 한 과학자의 발명창조, 동화의 세계, 한 영화감독의 작품이 이 세계를 뒤흔든다고 한다. 싹쓸이식 자원의 개발과 소모가 인간과 모든 생명이 지옥이 될 수 있고 자멸의 무덤이 될 수 있다.

지금은 필름이 달린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전혀 없듯이 벽돌만큼 큰 핸드폰을 들고 뛰어 다니는 사람은 더욱 없다. 이렇듯 과학기술이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날마다 변해가는 과학기술 앞에서 인간의 철학과 인문과학도 변해가고 있다.

 

동방사람들은 흔히 '옛날을 그리워하고 옛사람을 공경하며 옛날 이야기에 도취하고 옛날사람과 일들을 자랑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와 대조로 서방사람들은 '옛날을 부정하고 현실을 비판하며 미래를 경고하면서 개척'한다. 그러니 '공자'가 '아바타'를 만나자 겸손해 주저 앉는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의 대기업 핵심지도자로 일했던 IT인재 이개복(李开复)이 쓴 '당신이 있으므로 해서 이 세계가 달라진다'(世界因你不同)가 막 인기를 얻을 때였다.

 

항상 자아점검하며 현실을 비판할 줄 아는 민족과 나라는 늘 자아도취하며 자랑하는 나라보다 허심하고 부지런해지는 법이니 늘 앞서갈 수 있는 것이다.

 

인간철학과 인문과학이 늘 그 만큼 크고 넓은 상상과 창조의 하늘과 지평선을 띄워 준다. 애플의 아이폰이 금방 나오자 그 보다 더 총명해진 스마트폰이 나오니,

 

이 세계를 통채로 바꾸어갈 태블릿(Tablet)PC가 또 등장한다.

 

고속으로 달리는 자가용과 열차가 나오더니 날아다니는 자가용과 로봇이 나올상 싶다.

 

이 세계는 인간의 대뇌와 육체를 움직이는 데 제 정신이 없다.

대뇌를 움직여 핸드폰과 PC를 결합하고 인간의 육체와 세상만물을 지혜롭게 움직이려 한다.

 

앞으로 주택과 도로, 산과 물, 그리고 고향산천과 삶의 도시도 하늘에 둥둥 떠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인문과학으로 이 세계를 관찰하니 세상만물은 생명 생령과 생태이고 과학기술로 이 세상을 관찰하면 모든 것은 물체이니 완전히 개조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인성 지혜와 힘의 대결이자 보완일 것이다.

 

숨가쁜 이 세상에서 항상 '아둔하게' 살자, 항상 거슬러 헤염쳐 올라가는 물고기가 되자, 마음속의 간곡한 부름과 외침을 소중히 여기자, 라고 지성인은 권고한다. 변할 것은 변하고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니 인간은 행복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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