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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기 시장의 전망

구봉88 2010. 4. 8. 11:04

성장하는 감속기 시장의 전망 ‘맑음’

적용분야의 다변화, 제품생산의 대량화

국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감속기 시장은 제품의 고효율화로 첨단산업까지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입 제품에 의존해 온 국내 감속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수의 해외 업체의 제품이 국내 시장에 도입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2009년 상반기 결과와 하반기 전망에 따른 전략을 살펴본다.

 

국내 감속기 시장은 1970년대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다. 기반 산업인 건설, 중장비를 시작으로 자동차, 기계 산업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했다. 최근에는 공장 자동화, 반도체, LCD 산업을 비롯한 정밀기계,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까지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감속기를 실에 비유하면 바늘인 모터는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 모터 제품은 소형화, 정밀화, 고효율화 되고 있으며, 자동화에 따라 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산업과 모터 제품의 발전에 따라 감속기 제품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초기 시장에서 주류를 형성했던 웜 감속기, 산업의 발전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정밀성과 고효율을 충족시키는 기어 감속기가 개발됐다. 급속한 산업 및 모터의 발전은 감속기 제품의 소형화, 정밀화, 고효율을 더욱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나 오토메이션의 정기철 과장은 “자동차 또는 건설과 같은 전통산업 분야에서는 정밀 위치 제어 보다는 동력전달의 목적으로 감속기를 많이 사용해서 웜 감속기 또는 유성 감속기가 강점이 있었다.”며, “하지만 로봇이나, 반도체 장비에 보다 정밀한 감속기가 사용되면서, 점점 자동화 설비와 LCD 분야에서 정밀하면서 소음이 적은 감속기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성장하는 감속기 시장
2009년 하반기 전망 ‘맑음’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영향을 미쳤지만, 2009년 국내 감속기 시장은 이를 극복하고 성장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주요 감속기 업체들도 올해 하반기 감속기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펙스 코리아의 정호윤 부장은 “2009년 말부터 유성 감속기 시장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중국, 삼성과 LG의 LCD 투자계획이 이미 발표되었고 일본, 대만의 투자도 기대됨에 따라 감속기 시장은 예상외의 양적 확대가 실현될 것 ”이라고 밝혔다.

흥진AT의 문준식 차장은 “이전 서보 시장은 서보 모터의 용량을 키워 왔으나 최근에는 서보 모터의 용량은 줄이면서 감속기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시장의 추세”라며, “즉, 서보 시스템의 성능은 높이면서 적은 공간에 큰 효율성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감속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감속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DKM의 김영진 대표이사는 “DKM의 매출을 기준, 지난 1~2월의 감속기 시장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3월부터 6월까지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하반기 감속기 사장의 전망도 다양한 프로젝트와 투자 계획으로 희망적이다. 특히 DKM 자체적으로도 유니버셜 타입 서보 감속기를 출시함으로써 매출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의 다변화, 대량화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

국내 감속기 시장은 대부분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다. 국내 감속기 시장의 파이가 성장하면서 많은 외산 제품들이 수입되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향상되고 가격경쟁력과 짧은 납기 기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감속기 시장의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나 오토메이션의 정기철 과장은 “국내 감속기의 인식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국내 감속기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가격과 빠른 납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전에는 국내 감속기하면 거의 혀를 내두르던 사람들도 가격 대비 성능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 감속기 보다 더 저렴한 중국이나 대만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고 아직까지는 국내 감속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음 및 효율이 좋지 못한 것 등 보완해야 할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아펙스 코리아의 정호윤 부장은 “국내만이 아니라 대만, 중국에서도 새로운 감속기 업체들이 생기고 있으며, 이러한 업체들의 저가공세로 시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러한 업체들은 소재, 가공기술, 양산 기술의 미흡 등으로 공작기계, LCD, LED, 태양광 반도체 등과 같이 정밀을 요하는 시장으로의 진입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시장상황을 설명하며, “감속기 제품의 사용에 있어 좀 더 면밀히 분석과 검토로 장비에 맞는 감속기를 선택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곧 장비의 경쟁력으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뛰어난 제품 품질
‘Call Order’ 납기 단축

다나 오토메이션의 VOGEL 감속기

다나 오토메이션에서는 2009년 상반기에는 전체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감속기의 소비가 많지 않았지만, 6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파악하고 있다. 또한 올해 국내 감속기 산업의 전망은 LCD 11세대 개발과 양산이 계획되면서 대형 물류 시스템 분야에서 감속기 제품의 많은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다나 오토메이션의 정기철 과장은 “현재 감속기 시장의 현황은 원가절감이란 이유로 대부분 저가형 웜 감속기나 유성 감속기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정밀한 대형 감속기에서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많지 않다.”며, “다나 오토메이션에서 공급하고 있는 VOGEL 감속기는 뛰어난 내구성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이런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속적인 경기 악화와 장비 가격의 평준화로 인해 시장에서는 저렴한 감속기를 선호하고 있어, 감속기 시장에서의 핫이슈는 원가절감이라 판단된다.”며, “원가절감이란 이슈에서는 VOGEL 감속기가 다소 약점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품의 성능이 우선이며, 본사와 지속적인 관계회복 등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0년 이상 감속기를 제작한 회사로서 VOGEL은 고객의 요구에 따른 개발이 가능한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VOGEL 감속기 중에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Spiral bevel’ 감속기다. 대부분 감속기의 사이즈가 한정적인 반면 베벨 감속기는 다양한 제품이 제공되고 있다.

Bevel Helical 감속기는 베벨 기어와 헬리컬 기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감속기로서 사이즈 대비 고토크를 낼 수 있는 제품으로 최대 48:1의 감속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12800Nm의 토크를 낼 수 있는 제품이다.

정기철 과장은 “VOGEL 감속기는 최소 65각에서부터 최대 450각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며, 감속비율은 최대 6:1이며, Nominal Torque는 9000Nm까지 가능하다.”며, “특히 설치가 쉬우며, 소음이 적고 효율이 높은 것이 최대 강점으로 보통 Stocker나 Lifter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S사에서 문제 없었던 감속기는 VOGEL 제품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VOGEL 감속기의 품질은 최고라고 강조하면서 “VOGEL 본사의 제작인력의 확보로 납기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또한 미리 필요한 부품이나 자재를 확보하고 주문이 있을 시 바로 제작하는 ‘Call Order’라는 방법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기술 신제품 개발
사업확장과 기반 구축

DKM은 지난 5월에 유니버셜 타입 서보용 감속기 ‘UniBox’를 개발 및 출시하고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DKM의 김영진 대표이사는 “DKM이 1년 반 동안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유니버셜 타입의 서보 감속기는 향후 감속기 산업에서 혁신을 가져올 감속방식이 채택된 제품이다. 즉, 유성 방식의 감속기와는 차별화된 구조적인 특성으로 유니버셜 타입 서보 감속기는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이 아주 용이한 높은 감속비를 제공함으로써 무한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내구성이 강하여 제품의 긴 수명과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면서도 원가절감과 저렴한 제품의 가격으로 가격경쟁력도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DKM의 김영진 대표이사

DKM의 따르면, 유니버셜 타입 서보용 감속기 ‘UniBox’는 1단 감속으로 5:1에서 400:1의 감속비를 제공한다. 이런 효율적인 감속비율은 제품의 소형화 뿐만 아니라 긴 제품의 수명, 가격절감의 이점까지 제공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발주 후 2일이라는 빠른 납기도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김영진 대표이사는 “DKM이 서보 감속기 제품을 개발하고 보유함으로써 서보와 일반 감속기 제품의 라인업을 구성해 보다 넓은 감속기 분야를 커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속기 시장의 DKM 브랜드를 알리고 신뢰성을 탄탄히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현재 유니버셜 타입 감속기 제품은 시장의 반응이 좋으며, 서보 감속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로의 진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KM은 유니버셜 타입 서보 감속기 ‘UniBox’ 제품을 국내 시장은 물론 동남아, 일본, 유럽 시장까지 사업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남아 지역은 지사와 조립공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일본과, 이태리, 독일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DKM의 유니버셜 타입 서보 감속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DKM의 유니버셜 타입 서보용 감속기 ‘UniBox’

김영진 대표이사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신제품의 우수한 특성을 시장에 알리기 위해서는 신뢰성을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새로운 프로젝트와 기계 제작에 적용을 통해 DKM ‘UniBox’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속기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는 기간이 될 것이지만 내년 이후에는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감속기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까지 성장을 이끌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을 충족시키는
다품종 대량생산 체제

아펙스 코리아는 감속기 제품의 분야가 지속적으로 다변화되고 대량화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감속기 시장을 이끌 주요 분야는 차세대 반도체 설비, LED, 대형 LCD 설비, 태양광, 머시닝 센터, CC카메라, 풍력, 지능형 로봇, 이송기구, 조선, 의료, 오락설비 등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
아펙스가 미래의 시장수요를 이미 예측하고 과감한 투자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펙스 다이나믹의 AB 시리즈

아펙스 코리아의 정호윤 부장은 “감속기의 역할을 살펴보면, 관련장비의 첨단화, 고정밀화로 인해 과거의 단순한 감속과 토크 증대에 더해 현재는 고정밀을 요하는 시장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아펙스는 정밀 감속기만을 양산하는 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펙스의 매출 구성비를 보면 3arc/min 미만의 고정밀 감속기의 매출이 작년 대비 수백% 증가한 것만 보아도 미래의 시대적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덧붙여 생산, 배송, 도착까지 1week 시스템은 아펙스만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덧붙였다.

아펙스는 유성감속기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자부하는 대만 본사의 신공장을 지난 4월에 완공했다. 대규모 초정밀 신규장비를 갖추고 새로운 모델 준비를 착실히 한 결과, 아펙스는 8월 1일부터 ‘Power Gear’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mini형 유성감속기, 초정밀 대형감속기, 공작기계용 Lathe, Hypoid Gear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호윤 부장은 “아펙스는 다품종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세계 유일의 유성감속기 회사로서 품질과 납기, 가격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유성감속기 분야에서는 세계 No.1임을 자부한다.”고 전했다.

아펙스는 지속적인 투자로 제품의 모델을 다양화하고 원자재의 대량구매와 대량생산 시스템으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갈 계획이다. 아펙스의 궁극적 목표는 2015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감속기 소재용 스틸 공장의 완공이다.

정호윤 부장은 “감속기 소재용 스틸 공장이 완공될 시점이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감속기의 사이클링 생산 시스템을 아펙스가 보유하게 되며, 이를 통해 파격적인 원가절감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펙스의 감속기는 토크 전달능력이 뛰어난 헬리컬 기어, 운전효율을 높이는 일체형 링기어 구조, 저온 플라즈마 니트라이딩 열처리, Heli-topo 기어 가공방식, 무케이지 니들롤러 베어링, 보강된 베어링 지지, 유성기어의 폭의 극대화 등의 특징과 장점을 제공한다.

아펙스 주력 모델인 AB 시리즈는 7종의 프레임 사이즈(플렌지 한면 042, 060, 090, 115, 142, 180, 220mm), 21가지의 다양한 감속비, 효율 97% 이상, 최대 입력스피드 10,000rpm, 고비율의 토크 능력, 56Db의 저소음, IP65 규격의 보호등급, 사용보증기간20,000시간 등의 성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의 이점 살려
고기능 제품 타깃

파카하니핀 코리아는 4년 전, Bayside를 인수하면서 감속기 단품의 판매 보다는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모터와 함께 사용하는 감속기에 특성을 살려, 모터와의 치부 용이성, 상호호환성, 시스템 적용에 따른 가격적인 이점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

파카하니핀 코리아의 김유식 과장

파카하니핀 코리아의 김유식 과장은 “현재 파카하니핀 코리아는 로터리 스테이지, 리니어, 모터, 볼 스크류, 볼트, 스테이지 등 제품 구성의 토탈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파카만의 장점을 살려 감속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리니어 모터를 주력으로 부수적인 축에 적용되는 모터와 감속기 판매에 집중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카하니핀 코리아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Bayside 감속기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요구하는 대학, 산학협력, 국책사업 등의 프로젝트와 특수한 환경에 사용되는 식품과 진공, 클린룸 분야와 더불어 군사 장비 분야에도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지난 3월에는 제조원가의 절감과 간단한 구조상의 특징을 제공하는 2세대 제품도 선보였다.
파카하니핀의 Stealth MultiDirve 시리즈

김유식 과장은 “미국에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파카의 Bayside 감속기 제품은 가격과 납기에서 국내 및 대만 업체들과 경쟁하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가격과 납기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운트 킷을 공용화한 2세대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파카하니핀의 PS/PX/RS/RX Series Stealth Generation II 제품들은 출력 축 베어링의 접촉각을 키워 Radial Load Capacity 개선, Needle Planet Bearings으로 모두 교체하여 감속기의 수명 연장, 범용 디자인으로 설계 변경하여 모터 취부가 더욱 쉽고 빠르게 개선, 간결해진 설계로 납기와 가격까지 개선, 위성 기어의 Plasma Nitriting 열처리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이점을 제공한다.

NE, NR Series Gearheads는 알루미늄 하우징과 Spur Gearing 채택으로 경량화, NEMA Size Motor와의 직접 Mounting 방식으로 간소화, 마찰과 구동 토크 최소화로 스텝 모터에 이상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Brake, Encoder, Safety Coupling과 같은 부품을 모터와 감속기 사이 용이한 취부 가능한 장점과 특수 환경으로 진공 대응(10-7 Torr), 클린룸 대응(Class 10,000), 고온 대응(특수 실과 윤활제 사용하여 250℃까지 가능), 식품 생산 공정 적용 가능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자체적인 기술보유
수입을 넘어 생산과 A/S

흥진AT는 올해 연말에 꺽은 타입의 감속기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꺽은 타입의 감속기를 개발함으로써 흥진AT는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흥진AT의 문준식 차장

흥진AT의 문준식 차장은 “흥진AT에서 대만에 직접 개발을 의뢰하고 진행한 꺽은 타입 감속기를 오는 연말에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될 예정”이라며, “몇 개의 단순한 공간상의 문제로 사용못하는 감속기 때문에 많은 흥진AT의 ATG 감속기를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꺽은 타입의 감속기가 출시되면 매출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흥진AT는 제품의 단순한 판매를 넘어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국내에서 제품의 개발과 주력 제품에 생산, 그리고 A/S까지 진행하고 있다. 시흥에 있는 흥진AT의 연구소 및 공장에서는 특주 형태의 감속기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문준식 차장은 “감속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단순한 제품의 교체가 아닌 원인 분석을 통해 문제의 근원을 파악해 해결하고 이 내용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며, “2004년 설립된 시흥의 연구소 및 공장에서는 제품의 A/S를 위해 대만으로 보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커스터마이징 제품의 납기를 단축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감속기까지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감속기를 사용해 서보의 용량을 키울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시장에 확대되면서, 감속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많은 업체들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흥진AT는 작년 30%, 올해 상반기 20%의 성장을 달성했는데, 이는 흥진AT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A/S, 커스터마이징)가 국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흥진AT의 ATG KSB

흥진AT는 서보 모터용 유성치차 감속기 KSB, KSE, KFB, KFE, KGX, KGR, PGX 등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KSB와 KFB 제품은 SCM435 압연을 한 Cr-Mo소재 사용, 기어의 Skyving 가공, 기어 정밀도 DIN 6 Class이내, Mobil의 SHC-629 윤활유 채택, NTN와 KOYO 및 NSK 등 검증된 회사의 베어링 사용, Full Needle Bearing으로 높은 하중에 강한 성능을 제공한다.

KGX 제품은 시장상황에 따라 국내 자체 생산으로 특주 대응이 가능하며, PGX 제품은 인볼류트 구조의 스퍼 기어 방식과 코발트, 크롬, 몰디븐덴의 합금 기어 사용, 그리고 기어 열처리 경도(HRC 63~67) 등의 성능을 제공한다.

 

-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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