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귀비 후예는 생얼을 좋아해 - 시안 여성들은 수수한 화장 선호, 기초화장품 유망 -
□ 젊은 층은 신제품, 중장년층은 브랜드와 기능 중시
○ 시안은 상하이, 충칭, 창샤와 더블어 중국에서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도시인데, 이들 양귀비 후예들은 평소 어떤 화장품을 좋아하는지 화상보에서 최근 실시한 시안 춘계 화장품 소비자 설문조사를 보면 잘 알 수 있음. 일반적으로 스킨, 로션, 핸드크림 등 피부보호 화장품을 주로 소비하며 짙은 색조화장보다는 대부분 민얼굴의 수수한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성은 대부분 20~45세 연령이며, 이중 20~28세 젊은 여성이 35.66%, 35~45세 여성이 34%, 35~45세 여성이 30.1%로 비교적 고룬 분포를 이룸. 젊은 여성은 유행에 민감하고 신제품을 선호하며 미용과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음.
○ 반면 35~45세 중년 여성은 화장품 소비의 별도 주요 고객으로 화장품의 브랜드파워와 기능을 중시함. 이들 젊은 층과 중년층의 가운데에 있는 28~35세 여성은 화장품의 가장 주요 세력으로 이들 중 62.31%, 20.77%의 여성이 매월 화장품을 각각 200위앤과 400위앤 정도 소비하며 연간 지출액이 2000위앤 정도임
□ 대부분 피부보호 화장품 선호
○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일 로션 등 피부보호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77.34%에 이르며, 피부보호와 색조 화장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여성이 21.88%로 시안 미인들은 짙은 화장보다는 클린징 등 기초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 응답자의 93% 여성이 클린징 등 세안용 화장품을 사용하며 75% 이상이 콜드크림, 스킨로션을, 66%가 에센스, 마스크팩 등을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 또한, 기초피부 관리 이외에 피부관리 제품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화장품의 기능을 더욱 중시함. 63.85% 응답자가 수분보충 화장품을 선택하고, 32.31.%가 피부노화제품을 사용함.
□ 양귀비 후예도 외국 브랜드 선호
○ 이번 설문조사에 포함된 60여 개 화장품 브랜드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끈 제품은 Shiseido(资生堂, 일본),L’Oreal Paris(欧莱雅, 프랑스), Estée Lauder(雅诗兰黛), OLAY(玉兰油), Clinique Laboratories, LLC(倩碧, 미국), Lancome(兰蔻, 프랑스), 羽西(위시, 중국), Dior(迪奥,프랑스), KOSE(高丝, 일본), AUPRES(欧珀莱, 일본), Giorgio Armani(阿玛尼, 이탈리아), Chanel(香奈儿, 프랑스) 등임.
○ 유럽, 미국 제품이 지명도, 브랜드 파워, 시장점유율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시세이도가 시안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끔.
○ 제품별로 보면 향수제품 중 Chanel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가운데 Estée Lauder와 Dior가 뒤를 잇고 있음. 색조 화장품은 유럽 미국 브랜드가 여전히 우위를 점함. 특히, L'Oreal Paris의 마스카라와 Dior의 아이섀도, Armani의 파운데이션이 2010년 1분기 시안에서 가장 환영을 받은 제품으로 선정됨.
○ 좋은 브랜드에는 26.15%의 소비자가 Dior 에센스를, 21.54%가 Estee lauder 화이트닝 마스크팩를, 15.3%가 Lancome 화이트닝 삼종 세트(선크림, 마스크팩, 에센스)를 선택함.
○ 이밖에 여성이 남성에게 추천할 만한 화장품으로는 L'Oreal Paris가 49.23%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함.
현지 주요 인기 제품
□ 전망 및 시사점
○ 시안은 중국 서부내륙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현지 여성들이 피부건조와 주름 예방 등 피부관리에 아주 민감해 화장품 선택시 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비비크림 등 수분크림제품, 수분을 공급하는 마스크팩, 선크림류와 화이트닝 제품이 인기가 많음.
○ 시안에 한국 화장품이 현재 판매되나 몇 개의 브랜드 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현지인들도 제품의 진위 여부를 의심할 정도로 검증이 안 된 제품이어서 향후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한국 제품의 현지 진출을 위해서도 한국의 고급 브랜드 제품의 현지 시장 진출이 매우 시급한 실정임.
○ 특히, 시안에 화장품 전문매장이 우후죽순처럼 설립되나 방부제와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피부에 무해한 천연식물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인 녹색 화장품 전문매장은 없어 천연식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은 매우 전망이 밝음.
○ 아직까지 시안에는 현지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국제품이 거의 없어 우리 제품의 브랜드 파워 제고와 현지 언론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가 시급한 실정임.
자료원 : 화상보 등 현지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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