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경제관련

중국의 도시개발 산업 및 인공지능 산업

구봉88 2010. 5. 10. 11:11

상하이엑스포

4대 미래 트렌드와 시장 기회

④ 메갈로폴리스

 

 

 

□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 거대도시군)

 

 ㅇ 2010 상하이엑스포를 계기로 상하이는 “7+1”의 변신을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해나갈 전망임.

  - 상하이종합보세구(上海綜合保稅區), 상하이임항(臨港)산업구(上海臨港産業區), 루자쭈이금융무역구(陸家嘴金融貿易區), 장강하이테크원구(張江高科技園區), 진차오수출가공구(金橋出口加工區), 임항(臨港)주성구(臨港主城區), 국제관광리조트구(國際旅遊度假區) 등 기존 7대 중점 경제구역에 엑스포구역이 추가됨.

  - 엑스포구역은 향후 금융, 전시컨벤션, 물류, 문화 등 현대식 서비스업 위주로 발전할 전망이며 이는 상하이에 제2의 루자쭈이(陸家嘴) 지역이 탄생함을 의미함.

 

 ㅇ 상하이엑스포는 나아가 장강삼각주(長江三角洲) 지역의 일체화 발전을 가속화할 것임.

  - 장기적으로는 안후이(安徽)성, 장시(江西)성, 푸젠(福建)성까지 아우르는 범장삼각(泛長三角) 메갈로폴리스를 구축하는 촉매가 될 전망임.

 

 ㅇ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

  - 프랑스 지리학자 J.고트망은 미국 북동부의 보스턴-뉴욕-필라델피아-볼티모어-워싱턴 등 거대도시와 인근 대도시권(메트로폴리턴에리어)을 가리켜 메갈로폴리스라 칭함.

  - 현재 세계적으로 라인강 유역, 남서 잉글랜드, 미국 5대호 유역, 일본 도카이도[東海道] 지역도 메갈로폴리스로 평가되며 중국의 장강삼각주는 세계적인 메갈로폴리스로의 도약을 목표로 함.

 

  - 기존 ‘15+1’(江蘇·浙江의 15개 도시+상하이) 형태로 운영해온 ‘장삼각 클럽’(장강삼각주 주요 도시 정책협의체)은 2010년부터 ‘21+1’로 6개 도시가 추가됨.

  - 상하이엑스포가 상하이에 부동산개발, 전시, 무역 등 측면의 경제효과를 가져온다면 인근 도시들은 관광, 건자재 생산, 상하이연계 교통 인프라 부문의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임.

  - 특히 “전시컨벤션은 상하이 및 인근지역 연관 산업에 대한 경제견인계수(driving coefficient)가 1:9”(中國國際貿易促進委 완지페이 회장)에 달해 장강삼각주 지역의 투자 및 GDP 상승효과를 기대함.

 

자료원: 金融界(2009년 ‘15+1’ 기준)

 

 ㅇ 상하이의 변신과 메갈로폴리스 추진전략으로 이 지역은 향후에도 중국 최대 내수시장의 지위를 이어갈 전망임.

  - 상하이와 江蘇·浙江 지역은 지리적 인접성과 산업연관성을 바탕으로 제도 및 시장이 통합되면서 1990년대 후반 이후 중국 최대 경제성장축으로 부상함.

 

   • 杭州灣 해상대교(상하이-닝보, 2008년 완공), 蘇通大橋(쑤저우-난통, 2008),

   • 長江隧橋(상하이-崇明島 해저터널 및 해양대교, 2009),

   • 상하이-항저우 자기부상 열차(2014년 예정) 등

 

  - 상하이진출 기업은 장강삼각주 전체를 포괄하는 광역전략을 구사해야 하며 도소매 유통업 및 제 2선 도시 내수시장 진출, 부동산개발, 교통망 연계 프로젝트 참여가 유망.

 

 

 자료원 : 엑스포조직위, 베이징KBC



상하이엑스포

4대 미래 트렌드와 시장 기회

③ 인공지능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ㅇ 과학기술 혁신은 엑스포의 영원한 주제이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은 매 회 엑스포를 통해 주류 산업으로 등장함.

  - 냉장고는 파리엑스포(1878)를 통해 알려졌고 뉴욕엑스포(1939)에서는 TV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2005년 아이치엑스포 때는 로봇이 부상함.

  - 2010 상하이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활지원 지능로봇이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함.

  - 로봇산업을 차세대 중점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중국은 엑스포 기간 중 37개의 하이바오(海寶)로봇을 전시장에 배치함.

 

 ㅇ 상하이엑스포는 이 밖에도 현재 중국 일부 대도시의 제한된 범위에서 진행 중인 U-City, ITS(지능형교통시스템) 프로젝트가 2, 3선 도시로 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임.

  - 이번 엑스포에서는 한국기업관, 상하이기업관, 홍콩관, 中國國家電網公司(State Grid), CISCO관, 상하이GM 등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임.

 

 ㅇ U-City 프로젝트는 시장전망이 무한하지만 중국의 통신서비스사, 장비·솔루션회사와 함께 Intel, IBM, Nortel, Alcatel 등 유명 다국적기업,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데이타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임.

  - 한국기업의 진출기대영역은 지능형 로봇, 3G 기지국장비, 휴대폰단말기, RFID시스템, 교통 신호제어장치, LED신호등, 지능형 홈오토메이션 제품 등임.

 

 

 자료원 : 엑스포조직위, 베이징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