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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공수해 한국에서 만드는 일본식 디저트

구봉88 2011. 2. 22. 15:34

재료를 공수해 한국에서 만드는 일본식 디저트

일본 디저트를 현지 맛 그대로 옮겨온 브랜드들이 이슈다. 디저트 내비게이터가 되어 백화점 푸드코트와 카페에서 찾아낸 일본의 유명 오리지널 디저트.

1 이자부의 다이야키

이자부는 3대째 이어오는 도쿄의 명물. 다이야키(도미빵)은 붕어빵의 원조격으로 도미처럼 두툼한 두께와 다양한 소, 시간이 지나도 빵이 딱딱하게 굳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말차 & 팥, 블루베리 & 크림치즈 등 9가지 맛.

한 줄 평

소의 밀도가 높아 충분히 한 끼 식사가 된다.

가격

1개당 2천~3천5백원

2 미루카레 멜론빵과 카레빵

멜론빵은 멜론 맛이 나서가 아니라, 단지 빵 표면이 멜론을 닮았기 때문. 비스킷 반죽으로 온전히 감싸 구웠다는 점이 소보로빵과 다르다. 카레빵은 실제 카레가 빵 속에 토핑으로 들어간 것. 이처럼 일본에서는 반찬 재료를 사용한 빵류를 많이 선보인다.

한 줄 평

카레빵은 우리나라 '고로케'와 비슷.

가격

1개당 2천원

3 교토푸의 두부 디저트

간사이 지방에서 공수해 온 수제 두부를 주원료로 한 각각의 디저트에는 일본 와사비·미소·콩 등 일본 식재료가 듬뿍 담겨 있다. 푸딩, 도리야키, 머핀, 타르트류로 구성.

한 줄 평

두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졌다. 달지 않은 편.

가격

1개당 도리야키 3천원, 머핀 4천원, 타르트 6천원

4 마미의 카스텔라

포르투갈과의 교역항이었던 나가사키에 전해진 비스코초가 변형된 것. 나가사키의 카스텔라와 일반 카스텔라의 차이는 나무 틀을 이용해 한 판 한 판 수작업으로 구워낸다는 점인데, 이렇게 하면 빵 전면이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릴 정도로 촉촉해진다.

한 줄 평

천연 벌꿀을 사용해서인지 뒷맛까지 깔끔!

가격

유밀 카스텔라 8천원, 홍차·녹차 카스텔라 각각 9천원

5 코핀느의 롤케이크

일본 간사이 지방의 유명 베이커리 케이크로 착각할 정도로 데커레이션이 화려하고 크림이 풍부하다. 특히 일본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도지마롤(빵보다 크림이 더 많은 도지마 지방의 특산 롤케이크, 코핀느는 간사이롤로 판매)을 맛볼 수 있다.

한 줄 평

케이크와 구분이 어렵다. 커팅이 어려울 정도로 쫀쫀한 빵.

가격

롤케이크 1조각 4천5백원부터


재료를 공수해 한국에서 만드는 일본식 디저트
일본에서 직수입한 디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