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

[스크랩] 대목양성법

구봉88 2011. 3. 19. 11:24

대목양성법

  (1) 종자의 채취
  종자는 완전히 성숙하여 껍질 색깔이 갈색~암갈색일 때 채취하여야 한다.
 종자를 채취한 다음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4~5일간 건조가 적당하다. 직사광선에서 장시간(10일 이상) 건조를 할 경우 발아력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종자의 저장
  겉보기에 완전히 성숙한 종자라도 휴면이 타파되지 않으면 발아되지 않기 때문에 4~7℃의 저온과 70%정도의 습도에서 저온처리를 해야 하며 저온요구기간은 종류에 따라 다르나 최소한 45일 정도이다.

  종자 저장법으로는 저온저장고에 저장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채취한 종자를 상자나 망사 등에 습기가 있는 모래 2~3배와 섞어서 저장하는데 이때 과습하면 부패하고 습기가 적으면 건조하여 발아력이 약해지며, 온도가 높으면 파종하기 전에 조기 발아하여 어린뿌리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3) 파종
  종자의 파종 적기는 3월중순경이다. 휴면이 타파된 종자는 10℃정도에서도 발아되므로 파종이 늦으면 저장중에 발아되어 우량 대목의 획득률이 떨어지므로 파종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파종포는 파종 5개월쯤 전인 전년도의 11월중순에 10a당 완숙퇴비 2,000㎏, 석회 100㎏, 용성인비 50㎏ 정도를 뿌린 후 2~3회 갈고 이랑폭이 60~70㎝가 되도록 만들어 겨울을 나게 한다음 파종간격은 60~70㎝ 이랑에 1~2열로 약간 드물게 파종하는 것이 후에 접목작업 및 그 밖의 관리에 편리하다. 파종량은 10a당

2.2~2.7ℓ (23,000알 정도)이다.

 

감나무 대목종자 파종

감나무 대목은 수꽃이 피지 않는 돌감이나 단감 종자로 해야

최근 떫은감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군 에서도 감나무를 심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감나무 묘목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청도반시는 우리 군에서만 주로 재배하므로 감나무 우량 묘목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대규모 감밭 조성을 희망하는 농가는 필요한 묘목을 직접 생산하여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감나무 묘목을 자가로 생산하려면 종자 확보가 중요하다.

감나무의 대목으로는 고욤대목과 감 종자를 이용한 공대가 있다. 고욤은 종자를 구하기가 쉽고 발아가 잘되며 잔뿌리가 많아 옮겨 심어도 비교적 활착이 잘되는 장점은 있지만 초기생육이 왕성하여 결실연령이 늦고 뿌리혹병에 매우 약하며 생리적 낙과도 공대보다 심하다.

공대는 감씨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발아도 고욤보다 못하다. 또 직근으로 옮겨 심으면 활착이 잘 안 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공대는 우리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병에도 강하며 초기생육이 안정되어 결실연령이 빠르고 밀식에 의한 조기증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앞으로 청도반시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공대를 이용한 묘목을 심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감나무 묘목을 자가로 생산하려면 우선 감 종자를 확보해야 하는데 감 씨는 돌감이나 단감 중 어느 것을 이용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수꽃이 피는 감나무의 종자는 생육이 불량하므로 암꽃만 피는 감나무의 종자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돌감 종자 가운데는 수꽃이 피는 나무의 종자가 많으므로 돌감 종자를 이용할 때는 수꽃이 피는 나무의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암꽃만 피는 감으로는 부유(진영단감)가 비교적 구하기도 쉬우면서 종자수도 많은 편이므로 부유단감으로 종자를 채취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감 종자는 고욤과 달리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하므로 종자를 채취할 감은 겨울동안 저온저장고나 헛간 같은 곳에서 감을 그대로 보관하였다가 3월 중순경 파종 전에 씨를 발라내어 탄수화제나 벤레이트수화제로 종자소독을 한 후 곧바로 파종하거나 종자를 수분180%의 톱밥(톱밥100g+물180㎖)에 종자소독 약과 함께 섞어 흑색비닐 봉지에 넣어 실내에서 최아를 시켜 파종하면 발아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혹시 종자를 일찍 채취하였을 경우에는 수분이 충분한 톱밥이나 모래에 섞어 종자가 건조하지 않게 보관하되 종자의 부패를 막으려면 종자소독약을 섞어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종자를 보관할 때 보관온도가 높으면 발아가 많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얼지 않을 정도의 차가운 곳에 두었다가 3월 중순경에 따뜻한 실내에 두면 발아가 되므로 이때 심으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파종할 포장은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모래참흙이 좋은데 파종 전에 300평당 완숙퇴비를 3,000kg 이상 넣고 깊이갈이를 해야 한다.

감 종자는 직근으로 그냥 심으면 굴취시 잔뿌리가 없어 활착이 매우 어렵다.

묘목의 활착이 잘되게 하려면 파종 전에 이랑 바닥에  15~20cm 정도의 깊이로 부직포를 깐 후에 파종하면 묘목굴취 작업도 쉽고 뿌리가 상하지 않아 활착이 잘 된다.

파종방법은 이랑나비 90cm에 줄사이 30cm, 포기사이 20cm로 두줄 파종하되 반드시 파종 전에 흑색비닐을 피복해야 잡초발생과 수분증발을 막아 발아율도 높이고 생육도 좋게 한다.

또 파종할 때는 종자를 반드시 옆으로 눕혀서 심고 심은 후 에는 물을 충분히 주면 껍질을 벗지 못한 채 싹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출처 : 천령봉 뇌산마을
글쓴이 : 도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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