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을 낳는 황순어라는 고기

황순어’ 비싼 가격에 비밀 있다?

이 고기는  입술이 노랗다고 하여 황순어(黄唇鱼),
황금과 같이 귀중하다고 하여 금전민어(金錢鰵)으로 불리며

 

민어과 어류로 보이며 조기류를 닮고 있어

당연히 맛은 좋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국에서 가장 비싼 물고기로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부레 부위가 후난(湖南)지역 최고급 요리인

칭탕위두(清汤鱼肚)의 재료로 쓰여

100g당 4~5만元(한화 약 430만~650만원)에 팔려나갑니다.

황순어는 중국의 2급 보호어종이며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일대에 서식합니다.

다 자랐을 때의 길이는 1~.5m, 무게 15-30kg 정도이며 50kg 달하는

대어가 낚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한 어민이 고가의 황순어를 낚아

일명 ‘황순어 로또’ 횡재를 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핑탄현의 한 어민은 설을 앞두고 낚시를 나갔다가 길이 1.93m, 무게 90kg에 달하는

 초대형 황순어를 그물로 낚았다.

이 황순어는 인근 어판장에서 150만 위안(약 2억 5천 5백만 원)에 팔렸으며 다시 중간상인에게 180만 위안에 팔렸다. 이후 3백만 위안(약 5억 1천만 원)이 넘는 가격에

최종 소비자에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무슨 물고기 한 마리에 5억이나 할까. 여기에는 황순어 만의 비밀이 있다. 황순어(黃唇魚·Chinese Bahaba)는 입술이 노랗다고 하여 황순어(唇), 황금과 같이 귀중하다고 하여

금전민어(金錢?)로도

불린다.

다 자랐을 때의 길이는 1~1.5m,

무게 15-30kg 정도이며 50kg 달하는 대어도 있다고 한다.

왜 비싼가 했더니, 살은 물론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출산 후 여성이나 불임여성에게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황순어를 잡아 횡재한 사람은 또 있다. 지난 2008년 4월에  홍콩의 란타우섬과 칭차우섬을 잇는 대교 아래

 칭차우만 바다에서 

 무게 85㎏, 길이 1.68m의 황순어가 잡힌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광둥성의 한 어부가 무게 70㎏, 길이 1.5m의 황순어를 잡았으며, 경매에서 3백54만위안(6억원)에 팔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