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프랜차이즈 진출 유망 | ||||
KOTRA, 동남아 소매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보고서서 밝혀 | ||||
| ||||
-->
[창업닷컴 김석주]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장에 하이퍼마켓, 편의점과 함께 프랜차이즈 형태의 전문점 진출이 유망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KOTRA(사장 오영호)가 발간한 “동남아 소매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보고서에 의하면 코트라는 최근 5%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남아 소매유통시장에서 하이퍼마켓,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TESCO, Carrefour 등 다국적 대형 하이퍼마켓은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진출한 상태다. 소량, 간편 구매, 24시간 영업 등 젊은 직장인과 학생층을 중심으로 7-eleven, Family Mart 등 편의점에 대한 선호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7-eleven은, 기존의 미니마켓에 사교의 공간이라는 차별화를 통해 젊은 층에게 Starbucks와 같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은 홍수 피해 이후 소비자 심리가 회복되고,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해 소매유통시장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1년 한해 동안 방콕에는 Central Plaza Ladprao 등 5개 이상의 대형 쇼핑몰이 새롭게 생겨났다. 전체 인구의 27%인 1,830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SNS 사용자가 81%에 이르는 등 인터넷 쇼핑도 증가 추세다.
말레이시아의 소매유통시장은 소득증가, 소비고급화, 도시화로 성장세에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최고 쇼핑몰 중 하나인 파빌리온에 형성된 ‘Tokyo Street’의 성공은 소매유통시장에서 한류 붐을 위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객관적인 시장분석, 철저한 현지화, 치밀한 사전테스트등이 필요하다.
우리기업의 동남아 소매유통시장 진출은 현지 유력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입점하는 간접 진출이나 화장품, 생활잡화, 외식서비스 등 특화한 프랜차이즈 형태의 진출이 유망하다. 한류를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자는 전략도 유효하다. 말레이시아 전역에 Jusco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AEON사는 최근 3년간 한국식품 수입을 크게 늘려, 연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2년에는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유통망에 대한 직접 진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통망 직접 진출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대기업에 적합하다. 직접 진출의 경우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를 고려해 볼 만하다. 현대식 유통망이 도입되는 초기단계로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어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
최동석 KOTRA 시장조사실장은 “동남아 소매유통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경제성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가별로 상이한 시장 환경에 대해 사전 조사와 차별화, 틈새시장 공략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유력한 현지기업과의 협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
'█ 웰빙-외식사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자유응모과제 시행계획 공고 (0) | 2014.03.28 |
---|---|
우리나라 최고의 맛집 열전 (0) | 2013.01.14 |
성장하는 동남아 프랜차이즈시장--캄보디아편 (0) | 2012.11.13 |
노량진길거리표 음식 (0) | 2012.09.15 |
해독다이어트 (0) | 2012.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