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창업 트렌드 ■
베이붐세대 중심으로 1억원미만 소자본 성장
협동조합기업 시행 한달만에 128건이나 접수
소상공인·청년·은퇴자 위한 정부지원 활성화
‘남은 건 창업밖에 없다!’
창업전문가들은 2012년 하반기와 비슷하게 720만 베이비부머 세대와 40~50대 주부 등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작은 돈이라도 벌어보려는 소규모 창업 시장이 대세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창업컨설팅 업체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대표는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가볍고, 창업자들도 돈이 없는데 대형 자본의 투자에 자영업자들은 얼어붙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1억원 미만의 소자본 창업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퇴자뿐만 아니라 청년층, 주부, 직장인들도 ‘안전’을 위해 소규모 창업을 택할 태세다. 실제로 통계청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연 평균 1만7000명 가량 줄던 20대 창업자 수가 지난해 들어서는 1만5000여명 증가했다. 50, 60대 자영업자 증가속도는 각각 9만7000명, 7만8000명으로 훨씬 빠르다.
유망 업종으로는 ‘5L’이 지목됐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가 발표한 ‘5L’은
△계절을 잊은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몰(malL) 창업 확산
△각박한 사회상을 반영해 치료를 원하는 소비자 심리를 자극한 힐링(heaL) △구입하지 않고 빌려 쓰는 렌털(rentaL) 문화 확산
△싱글족 증가와 개인화(personaL) 경향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합한 복합(totaL) 업종 등이다.
정부 지원도 활성화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이 대표적인 예다. 협동조합 기본법은 5명 이상이면 협동조합 기업을 차릴 수 있도록 한 법으로, 이 제도를 이용하면 창업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에 들어온 협동조합 설립신고와 사회적협동조합 인가신청을분석한 결과 시행 한 달만에 총 128건이나 접수됐다고 밝혔다.
창업자나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재정 지원이나 교육 프로그램도 크게 늘어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창업기업지원자금의 융자규모를 1조2300억원에서 1조2500억원으로 200억원 더 책정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연 2.7%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미소금융의 연간 공급 목표 또한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은퇴 후 시니어만을 위한 창업자금지원대출이나 교육과정도 활성화 됐다.
출처: 포커스 신문(2013년.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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