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경제동향(5/22~6/10)

1.    산둥 롱청(榮成), 한국에서 수입한 꼬막 3천㎏ 폐기처리 (6.5, 國家質檢總局地方新聞)

ㅇ 최근 롱청출입경검험검역국은 롱청시 소재 중국기업이 수입한 한국산 3천㎏의 꼬막 전량을 폐기 처리하였으며, 이는 약 6,000달러 정도로 살아있는 수생동물 폐기처리 부문에서 가장 큰 액수에 해당함.
ㅇ 중국기업은 양식을 목적으로 금번에 살아있는 꼬막을 수입하였으나, 실제로 정부기관에 제출한 것은 食用 증서로, 롱청시 검역국은 수입사유 불일치 및 안전성 검사 부족 등의 이유로 엄격히 처리함.

  

2.    저가항공사, 칭다오 진출 증가 (5.29, 靑島早報)
ㅇ 2012.3.19일 에어부산이 부산-칭다오 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같은해 6월에는 제주항공이 인천-칭다오 노선을, 2013.1월에는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사가 칭다오와 싱가포르간 직항 노선을 개설하였으며, 중국 국내선의 경우 Spring Airlines(春秋航空), China Express Airlines(華夏航空), West Air(西部航空)이 칭다오에 진출하면서, 칭다오內 저가항공사 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ㅇ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사의 경우, 중국 대형항공사와의 가격차가 절반 정도 저렴함에 따라, 작년 한 해 동안 동 항공사 이용객은 250% 증가하였으며, 금년에는 기존의 매주 3개 노선을 4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함. 

3.    산둥성 고속도로 이용시 만 4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 전용 카시트’ 장착 필수 (6.2, 新華網)
ㅇ 산둥성인대상무위원회는 최근 수정된 ?산둥성 고속도로 교통안전조례?는 만 4세 이하와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동 내용은 금년 8.1일부터 정식 시행될 계획이라고 발표함.
ㅇ 新조례에 따르면, 고속도로 운행시 만 12세의 어린이는 조수석에 앉을 수 없으며, 만 4세 이하의 어린이가 탑승할 경우는 어린이 전용 카시트를 장착해야함.

 

 
4. 금년 6.20일, 제5회 웨이하이 국제식품 박람회 개최 예정 (5.30, 齊魯?報)
   ㅇ 제5회 웨이하이 국제식품 박람회 및 한중(웨이하이) 고품격생활 박람회가6.20-7.6일까지 웨이하이 국제회전센터와 한락방(韓樂坊)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금번 박람회는 총 5만 평방미터의 면적에 987개 부스와 1개의 한국식품 일용품 전시교역센터가 설치될 계획임.

ㅇ 제5회 웨이하이 국제식품 박람회는 해양식품, 농산품, 주류, 식품포장 및 가공기계, 수입식품 등을 6.20-23일 4일간 전시할 예정이며, 한중(웨이하이) 고품격생활 박람회는 의류, 생활용품, 스포츠, 식품展으로 구성되어 287개 부스가 6.20-7.6일 까지 설치 운영될 계획임.

 

1. 서울시, 중국 산둥성과 동북아 대기질 개선 MOU 체결 예정 (6.9, 環球網)
ㅇ 서울시청은 산둥성 대표단이 6.12일 서울시를 방문하여, ‘서울시-산둥성간 대기질 개선 협력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서울시와 산둥성은 금번 체결을 기반으로 대기질 개선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것 외에, 대기환경 관련 정보ㆍ기술ㆍ정책 등을 교류하고, 양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기질 개선 포럼 및 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예정임.

 

2. 산둥성 금년부터 2년간 전력부족 예상 (6.6, 大衆日報)
ㅇ 산둥성 전령사용량 예측데이터에 따르면, 금년 하계 산둥성 최대 전력부하는 전년대비 9.43% 늘어난 6,200만 kW로, 금년에는 600만 kW, 내년에는 1,000만 kW 정도 전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함.

ㅇ 산둥성은 외부전력을 끌어오기 위해 3개*의 고압선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부족 현상이 발생하게 될 경우 산둥성은 화학공업, 비철금속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계의 전력사용을 제한할 계획임.

 * 내몽구 자지구에서부터 산둥성을 연결한 2개 라인과 산시성 북부쪽과 산둥성을 연결한 1개 라인으로 2017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음.

 

3. 산둥성 린이(臨沂), 첫 한국상품 유통센터 설립 (6.10, 臨沂網)

ㅇ 한국의 유통기업인 (주)VISION K&C와 중국 산둥순화그룹(山東順和集團)이 함께 산둥성 린이시에 첫 번째 한국상품 유통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동 센터에는 삼성, 대우, 락앤락 등 130여개의 한국기업이 입주할 계획임.  

ㅇ 총 면적 40畝, 건축면적 22,000평방미터, 투자액 8,000만 위안의 동 센터는 한국의 가전ㆍ식품ㆍ화장품ㆍ성형외과ㆍ요식업 등이 진출하여,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의 최신상품 등을 구입 가능할 것으로 보임. 

4. ‘2014 제3회 중국(제남) 한국상품박람회’ 개최 예정 (6.9, 鳳凰網山東)
ㅇ 국제경제무역교류회인 ‘2014 제3회 중국(제남) 한국상품박람회’가 7.11-13일 KOTRA 중국본부, 산둥성 상무청, 제남시 인민정부,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산둥성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제남 순경국제회전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임. 

ㅇ 동 행사는 한국상품의 산둥성 및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산둥성내 무역상들이 한국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등 상호 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