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학 지식창고

작명과 BRAND NAMING

구봉88 2008. 1. 25. 22:31

작명의 5대법칙

 

◇음양의 배합. ◇원형리정. ◇상생상극. ◇글자의 뜻과 오행. ◇사주와 부합.

 

1.음양의 배합이란?

홀수와 짝수가 섞여야 합니다.모두 짝수이거나 홀 수는 피해야 됨.

2.원,형,리,정,이란?

주역에서 유래한 수리에 대한 性情. 즉, 仁, 義, 禮, 智, 信을 말함.

3.상생상극은?

 수생목,목생화,화생토,토생금,금생수.수극화,화극금,금극목,목극토,등등.

4.글자에도 오행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洙=水, 根=木, 炫=火, 均=土, 鎬=金.

5.사주와 부합이란?

사주가 좋아하는 소리나 글뜻을 이름에 사용하여 균형을 맞춥니다. 음양의 배합이란:모든 이름은 글자획수의 홀수, 짝수의 적절한 배합과 균형이 맞아야 좋다.
수리[원형리정]란:글자의 획수를 일정한 법칙으로 합산하여 그 합산한 수리의 길흉을 주역식으로 풀이하는 것을 말하는데, 상징적인 의미와 실질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6.음령오행이란:

소리가 본인이나 상대에게 전달될 때에 작용하는 영동력을 말합니다.소리의 영향은, 자기자신이 말을 하면 상대방도 듣지만 본인도 듣습니다. 예를들면, 자기자신이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면 그 소리가 자신의 뇌파에도 시끄러운 충격을 줍니다. 좋은소리는 좋은 작용을 하고 나쁜소리는 나쁜작용을 합니다.음령오행은 木, 火, 土, 金, 水로 구분하여서 상생상극을 따지는데, 한글의 소리오행입니다.그리고,한자의 뜻글자 자체에도 五行이 있기에 이것 또한 분별하여야 합니다. 음령오행은 陽, 한자오행은 陰 이라고 할수있습니다.글자의 뜻과 오행이란: 뭐니뭐니해도 우선,글자의 뜻이 좋아야 합니다.한글이름의 경우에도,한자이름의 경우에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음과 양은 항상 같이 다니는 연인사이입니다.소리글자인 한글에도 오행이 있고, 뜻글자인 한자에도 오행이 있습니다. 혹자는, 한글의 音靈五行만을 중요시 하고,한자는 홀수,짝수만을 구분한다는데,어림도 없는 억설입니다.그 이유는한자문화권에 살고 있고, 한자와 한글을 병용하여 사용하는 한은 한자의 뜻이 좋아야 합니다.

단,영어권에 살거나 서양인이거나,한자를 사용하지않는 문화권은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겠죠.사주와 부합이란:모든 동물과 식물[자연현상]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려고 노력합니다.그것은절체절명의 처절한 본능입니다.배고프면 밥을 찾고, 목마르면 물을 찾고,추우면 히터가 그립습니다.그리고,뚱뚱하면 살을 빼야 하듯이 이런 이치는 이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적절하고균형이 잘 맞도록 조정하는 것을 사주와 부합이 잘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역학공부 필요함].

 

7.作名의 5大 法則에서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

원,형,리,정을 작명과 이름풀이에 많이 적용합니다. 3 字 성명의 경우를 설명합니다.

 

元은 성씨를 빼고, 이름 두자를 합친수를 풀이 하는데,초년의 길흉과 性情을 의미함.仁에 속함.
원에 해당하는 것이 좋으면 초년이 길하며 인정이 많고,성품이 어질다고 풀이합니다.만약에,
원에 해당하는 것이 나쁘면 초년이 흉하며 인정이 없고,성품이 어질지 못하다고 풀이합니다.

 

亨은 성씨와 이름의 첫자를 합친수를 풀이하는데,중년의 길흉과 성정을 의미합니다.禮에 속함.
형에 해당하는 것이 좋으면 중년이 길하며 예의가 밝으며 성품이 밝다고 풀이합니다. 만약에,
형에 해당하는 것이 나쁘면 중년이 흉하며 예의가 없으며, 성품이 밝지 않다고 풀이합니다.

 

利는 성씨와 이름 끝자를 합친수를 풀이하는데,말년,혹은 중말년의 길흉과 성정을 의미. 義에 속함.
리에 해당하는 것이 좋으면 말년이 길하며 의리가 있으며,성품은 철두철미하다고 풀이함.만약에,
리에 해당하는 것이 나쁘면, 말년이 흉하며 의리가 없으며, 성품은 우유부단하다고 풀이합니다.

 

貞은 성씨와 이름을 모두 합한수인데 , 말년 혹은, 평생의 길흉과 성정을 의미합니다. 智에 속함.
정에 해당하는 것이 좋으면 평생이 길하며 지혜가 밝으며 성품은 유연하다고 풀이합니다.만약,
정에 해당하는 것이 나쁘면, 평생이 흉하고,지혜가 모자라며 성품은 음울하다고 풀이합니다.

 

仁, 義, 禮, 智,信 중에서 信이 빠진 것은 신은 土에 속하고 중앙과 중용이 되어서 원,형,리,정에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仁속에 信이 있고, 禮속에 信이 있고, 義속에 信이 있고, 智속에 信이 있습니다.信속에는 인,의,예,지,신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그런고로 信이 모든 것을 포용합니다.


8.오행 [木,火,土,金,水]

木=인체로는 간과 담. 심성은 인정에 속하고,방향은 동쪽이며,숫자로는 3과 8에 속함.
火=인체로는 심장과 소장,심성은 예의에 해당.방향은 남쪽이며,숫자는 2와 7에 속함.
土=인체로는 비장과 위장,심성은 신용에 해당.방향은 중앙이며,숫자는 5와 10에 속함.
金=인체로는 폐 와 대장, 심성은 의리에 속하고,방향은 서쪽이며,숫자는 4와 9에 속함.
水=인체로는 신장,방광, 심성은 지혜에 속하고, 방향은 북쪽이며,숫자는 1과 6에 속함.

 

9.五行이 암시하는 性情과 건강관계.

= 仁, 人情. 간, 담. 

= 禮, 禮儀.심장,소장.

= 信,信用.비,위장.

= 義,義理,폐,대장.

= 智, 智慧.신장,방광.

□사주원명의 木이 약하면서 이름에서도 木이 약하면 인정에 메마르고 간,담이 약해진다.
□사주원명에 火가 약하면서 이름에서도 火가 약하면 예의범절이 없고 심,소장이 약해짐.
□사주원명에 土가 약하면서 이름에서도 土가 약하면 신용이 없고,비장,위장이 약해진다.
□사주원명에 金이 약하면서 이름에서도 金이 약하면 의리가 없고, 폐, 대장이 약해진다.
□사주원명에 水가 약하면서 이름에서도 水가 약하면 지혜가 모자라고 신,방광이 약해짐.


◆참고: 작명이론에는 三元五行도 있는데, 즉, 木은 1과 2, 火는 3과 4, 土는 5와 6,金은 7과 8, 水는 9와 0 인데, 본인은 경우에 따라서 적용하기도합니다. 항렬
자를 넣어서 작명했지만, 음령오행 등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부득이,삼원오행이라도 잘 맞추어서 약점을 보완해 주어야 합니다.[항렬자를 꼭 사용할 경우]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음령오행과 삼원오행을 겸하여 작명하기도 합니다.그리고,작명가에 따라서는 삼원오행[三元五行 또는 수리오행]을 꽤 중요하게
응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삼원오행을 수리오행이라고도 칭합니다. 삼원오행은 주역의 元亨利貞을 木火土金水로 구분하는 것이고, 삼재배치 [三才배치]라는 학설도 꽤나 적용합니다.즉, 삼재배치는 天, 人, 地를 붙여서 수리를 木, 火,土,金,水로 구분하여 상생상극을 살펴봅니다. 삼원오행이라고도 합니다. 결국은 두가지 학설이 존재합니다. 삼원오행과 삼재배치는 대동소이합니다.

10.작명

◆참고:삼원오행의 元,亨,利,貞에서는 元,亨,利에만 수리오행을 적용합니다.작명가에 따라서는,원,형,리,정에다가 천격을 더하여 다섯가지의 격을 정하여, 다섯가지 모두에게 오행을 붙여서 상생을 본다고 하는데,즉,성씨 획수에 1을 더하여 天格이라하고, 이름의 합수를 元格이라하고, 성의 획수와 이름의 첫글자를 보태어 亨格이라하고, 성의 획수와 이름의 끝글자를 합하여 利格이라하고, 성명 3자를 모두 합하여 貞格이라고 하는데, 天, 元, 亨, 利,貞 전부에게 수리오행을 붙여서상생을 본다고 합니다. 결국은, 원형리정의 4격에 천격을 추가한 것입니다. 작명가의 견해이므로, 나름대로의 학설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고 보니, 삼원오행설[上記의 수리오행 포함하여]도 세가지나 되는군요. 그러나  작명설 모두를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전부를 적용하다보면, 엉뚱한 이름이 되고,
맙니다. 본 작명철학원은 원형리정의 81수리학과 오행, 음령[소리]오행, 삼원오행 중에서 신빙성이 확실한 두가지를 선택하여 주로 작명하는데,항렬명이 나쁠 경우에
적용하기도 하며, 음령과 삼원을 동시에 적용하기도 합니다[삼원은 경우에 따라서].

◆이름을 풀이 할 때에 아래의 사항을 응용합니다. 응용의 예를 들면,

□사주자체에서 木이 약하고,이름에서도 木이 약하면 간, 담이 약하고 인정이 없다.
□사주자체에서 火가 약하고,이름에서도 火가 약하면 심,소장이 약하고 예의가 없다.
□사주자체에서 土가 약하고,이름에서도 土가 약하면 비,위장이 약하고 신용이 없다.
□사주자체에서 金이 약하고,이름에서도 金이 약하면 폐,대장이 약하고 의리가 없다.
□사주자체에서 水가 약하고,이름에서도 水가 약하면 신,방광이 약하고 지혜가 없다.
 

■  본인이 항상 강조하는 것은, 무엇이든지,나쁜 것이 중복될 때가 매우 위험합니다. 이름 자체만으로는 이름의 길흉을 판단하기가 완전치 않습니다. 사주+이름.사주도 좋고 이름도 좋으면,最上格. 사주는 좋은데 이름이 나쁘면, 中格이 되고 사주는 나쁜데 이름이 좋으면 中下格.사주와 이름이 모두 나쁘면 下格이 됩니다.

                                                                                                                                   내용출처 사이트:www.name88.com

 

 

브랜드네이밍

 

 K사장님!
 
  오늘은 지난주에 약속드린 대로 강력한 브랜드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대단히 복잡하고, 실무자 수준에서 전문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사항도 많습니다만, 이 자리에서는 그 중에서도 핵심적이고 최고경영자가 의사결정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요점 중심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상 브랜드라고 하면 브랜드 네임과 브랜드 마크 등이 다 포함되는데, 오늘은 논의의 초점을 좁히기 위해 브랜드 중에서도 말로 표현되는 부분인 브랜드 네임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단계적 절차와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으로 선결되어야 할 과제는 브랜드의 개념을 결정하는 일이지요.

브랜드의 개념을 '브랜드 포지셔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를 소비자의 뇌리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다양한 이미지로 소비자의 머릿속에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션 브랜드 중에는 루이뷔통이나 샤넬같이 이른바 명품이라 불리는 초고가의 고급품도 있지만 갭이나 올드네이비같이 실용적인 브랜드도 있습니다. 어떤 이미지를 선택하더라도 그 컨셉트는 단순하고 명료하게 소비자에게 제시되어야 합니다.
 
  브랜드 개념은 크게 '기능적 개념의 브랜드(functional concept brand)'와 '경험적 개념의 브랜드(experiential concept brand)', 그리고 '상징적 개념의 브랜드(symbolic concept brand)'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능적 개념의 브랜드는 소비자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줌으로써 기능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브랜드이고, 경험적 개념의 브랜드는 소비자의 사용경험과 관련된 다양성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브랜드이며, 상징적 개념의 브랜드는 소비자의 정체성 욕구를 채워주는 브랜드를 말합니다. 브랜드를 기획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어떤 브랜드 개념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시계의 브랜드를 예로 들자면 카시오는 기능적 개념의 브랜드라 할 수 있겠고, 스와치는 경험적 개념의 브랜드이며, 로렉스는 상징적 개념의 브랜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브랜드 개념을 명확하게 결정하고 나면 그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결정하게 되는 품질, 가격, 유통, 촉진 등 마케팅 전략에 관련되는 문제들이 수월하게 풀립니다.
  
브랜드 개념이 정해지면 그 다음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브랜드 네임의 구상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때 브랜드 전략은 기본적으로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개별 브랜드 전략으로, 모든 제품에 대해 각각 다른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P&G같은 회사는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에 대해 개별 브랜드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포괄 브랜드 전략으로, 모든 제품에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소니나 파이오니어같은 회사들이 이 전략을 채택하고 있지요.

 

세 번째는 계열별 포괄 브랜드 전략으로, 제품군별로 다른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마쓰시타전기는 파나소닉, 내쇼날, 테크닉스 등 여러 브랜드들을 각기 다른 제품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기업명과 개별 브랜드 네임의 결합으로, 두 이름을 혼용해서 쓰는 전략입니다. 이 네 개의 브랜드 전략은 모두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 기업은 처해 있는 여건과 지향하는 바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채택하면 될 것입니다.
  
 다음 단계는 구체적인 브랜드 네임의 개발과 결정입니다. 근자에 들어 브랜드 네임의 개발은 외부의 네이밍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만, 그래도 최후의 선택은 최고 경영자가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영자들은 일반적인 브랜드 네임 선정기준에 대한 지식 정도는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브랜드 개발의 초기단계에서는 앞서 결정한 브랜드 개념의 방향에 부합하는 후보 브랜드 네임을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천 개까지 만든 후에 단계별로 추려나가야 합니다. 브랜드 네임의 선정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정기준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브랜드 네임이 제품의 편익과 특성을 잘 나타내는가.
  2. 식별하고 기억하기가 용이한가.
  3. 기업 이미지 및 다른 제품들의 이미지와 부합하는가.
  4. 광고 및 판매촉진이 가능한가.
  5. 독특한 면이 있는가.
  6. 발음하기가 쉬운가.
  7. 소비자가 긍정적인 연상을 하게 되는가.
  8. 패키지와 부합하는가.
  9. 현대적인 인상을 주는가.
  10. 적절한 외국어 표기가 가능한가.
  11. 등록과 법적보호가 가능한가.
 
  흔히들 좋은 브랜드 네임은 이름 자체가 제품이 가져다주는 이익과 특성을 잘 나타내고, 기억하기 쉽고 발음하기 좋아야 하며, 간결하고 독특해야 한다고 합니다만 예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상 브랜드 네임은 짧고 단순해야 한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아주 긴 이름이 히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 홍수의 시대에는 브랜드 네임의 독특성이 일반적인 기준보다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한다는 점이 입증된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경우에는 외국어로의 표기 가능성도 대단히 중요한 기준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좋은 브랜드 네임이 외국어로 표기했을 때 전혀 엉뚱한 의미로 전달되거나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겨서 낭패를 겪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과거 미국의 스탠더드 오일이 ENCO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려다 그 이름이 일본어로 표기했을 때 엥코, 즉 기름이 바닥났다는 부정적 의미로 이해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브랜드를 EXXON으로 바꾼 것이 그 고전적 사례이지요. 이는 수출을 많이 하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할 때 유념해야 대목입니다.
 
  브랜드의 등록과 법적보호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과거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우리 브랜드를 먼저 등록해놓고 연고권을 주장하는 현지의 악덕 상인들과 송사에 휘말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상표분쟁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선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할 사항이 등록과 법적보호 문제입니다.
 
  브랜드 네임을 선정하고 나면 그 다음엔 그것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야 합니다. 지명도가 높은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광고입니다. 브랜드의 개념은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자리 잡는 것이지요. 광고는 누적효과를 통해 소비자를 설득하게 됩니다. 따라서 브랜드 개념과 구체적인 브랜드 네임이 결정되면 정교하고 일관성 있는 광고전략으로 그 브랜드를 시장에 알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은 자식을 키우는 것과 같은 정도의 관심과 정성이 필요한 일입니다. 자식을 낳아놓기만 한다고 부모의 임무가 끝나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브랜드의 경우에도 작명이 끝난 이후의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의 브랜드가 성공하고 나면 다음에는 그 브랜드를 다른 제품군으로 확장해서 사용할 것인가, 같은 제품군에서 복수의 브랜드를 사용할 것인가, 오래되고 이미지가 잘못 형성된 브랜드를 리포지셔닝을 해야 할 것인가 등이 그 다음에 고민해야 할 주제들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미리 생각하고 대비해 나간다면 그 브랜드는 장수 브랜드로서 기업의 효자 노릇을 오랫동안 해주게 될 것입니다.     
   
글쓴이:  예종석/한양대 교수  옮긴이 :제자/ 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