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학 지식창고

[스크랩] 정조대 실물 사진

구봉88 2008. 1. 29. 23:30
                                   
출처 : 편안한 마음이 깃들기를
글쓴이 : 아독천 원글보기
메모 :

▶ 이글은 아독천씨의 정조대관련 사진을 옮겨오고 관련 자료를 보충하여 편집한 내용으로 원글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남성권위주의의 산물이며 여성의 비애를 상징 했던 정조대 그 물건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정조대는 비너스대 또는 주로 이것을 만든 이탈리아 벨가모 지방의 이름을 따서 벨가모 자물쇠라고 불립니다.

흔히 알려져 있기로 중세시대 십자군 원정 당시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이상 집을 비워야 하는 기사들이 아내의 정조를 지키기 위해 대장간에 부탁해 만들어 채웠다고 하죠.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정조대의 유래’는 거짓말입니다.

 

실제로 중세 기사들은 정조에 대한 관념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성에 대해 개방적이었죠.

자신의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눈치 챘을 땐 직접 찾아가 목을 베는 경우는 있었어도 정조대라는 것을 만들어

 아내를 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알려진 가장 오래된 정조대는 십자군 전쟁이 훨씬 지난 후인 15세기의 것입니다.

오히려 정조대는 기사들이 아니라 장거리 여행을 떠날 일이 많았으면서

소유욕이 강한 상인들에 의해 발명됐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상인들은 소유욕이 강했고 상인들 스스로의 계급적 지위나 사회적 지위, 아내들의 권리가 모호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정조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십자군 시대 원정에 나가는 아내에게 정조대를 채웠다는 이야기는 후대의 역사가나 문인들이 지어낸 이야기라는 거죠.

그렇다면 현재 남아 있는 정조대는 언제 만든 것일까요. 의외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정조대는 19세기 초에 만든 것입니다. 그

것도 기사나 상인들이 자신의 아내에게 채우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녀들이 주인의 음흉한 손길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죠.

19세기 영국에서는 정조대가 광범위하게 사용됐는데.

남성용 정조대도 있었습니다.

(사진 아래)

 

남자들이 들으면 좀 뜨끔할 내용인데요. 소년들에게 귀두의 표피를 잡아늘여 묶은 다음.
4군데 구멍을 뚫고 2개의 잠금고리를 연결해 끼워 채웠습니다.

 

성적으로 흥분해 발기되면 고리가 귀두를 압박해 고통을 줘 자위를 하지 못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 유럽의 많은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정조대는 폐기되거나 전시물에서 빠졌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문제가 많지만 위조 정조대도 상당히 많이 돌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가끔 인터넷에 남성용 정조대라며 파는 것은 이미테이션입니다.

 여성용 정조대도 사실 좀 오래된 것들은 조잡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현대에 호사가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은 번쩍번쩍하죠.

하지만 결국 쓸모없는 물건입니다.

작성원글: 페로페로 [idealist.egloos.com]
*이 글은 블로그 플러스(blogplus.joins.com)에 올라온 블로그 글을 제작자 동의 하에 기사화 한 것을

퍼담아

관련 사진자료를 보충하여 정리한것임.

웃고자 첨부합니다!!!

 

여러분 건강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