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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분재관리법(소재와 기본 가지 만들기)

구봉88 2008. 6. 16. 21:03

소재 및 기본 가지 만드는 방법


<<소재 만드는 요령>>

(특성)

소사나무를 분재로 태어난 나무라 극찬하는 이유는 그만큼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잎이 작고 단풍이 아름다우며 발근 율이 좋아 착근이 잘 되며 햇빛, 물, 수형교정, 전지, 등에 조금 많거나 부족한 경우에도 잘 견디는 품종이다.


(수형)

소사나무는 다양한 수형으로 가능하다. 곡간, 사간, 주립, 현애 등 다양한 수형으로 멋진 자태를 꾸밀 수 있다.


모든 나무에 뿌리는 안정감 있는 팔방 근의 모습을 하면 좋음으로 안정감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야 한다. 소사나무도 발근이 잘되는 품종임으로 더욱 좋은 뿌리를 요구한다.

(뿌리)

좋은 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뿌리만 남기고 필요치 않은 뿌리를 강 전지하는 것이다. 필요치 않은 뿌리를 전지함으로서 필요한 뿌리가 잘 발달되고 필요한 부분에서 뿌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소사나무 뿌리는 처음에는 다근성(천근성)으로 발아를 하지만 3~5년 후가 되면 반 직근성으로 자라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팔방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1년에 1~3cm 정도만 남기고 강 전지를 하면 좋은 뿌리를 만들 수 있다. 이때 잔뿌리 일부는 남겨주어 착근에 도움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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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간)

곡선에 가장 기본이 되는 곡간을 예시로 해본다. 따라서 주간의 곡선이 좌, 우 45도 각도를가지고 올라가는 것을 예상한다.

나무는 천차만별의 모습이 있음으로 주간을 어떠한 수형으로 만들 것인가 정해야하며 또한 미래에 수고를 얼마나 높이 만들 것인가를 결정한 후 근원 부분부터 만들어간다. 예를 들어 30cm정도의 감상분을 예상 한다면 소재의 주간 길이는 10cm정도만 남기고 전지를 하여 곁가지를 기르고 굵히는 과정에서 동시에 상처를 아물려 간다.


곁가지를 1년 정도 기르면 전지한 부분에 상처 처리를 하여 상처를 아물리며 필요한 만큼 굵힌 다음 곁가지의 전지는 6cm정도만 남기고 전지를 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며 주간을 만든다. 그렇게 가꾸면 뿌리 뿌리부분에 굵기는 3이 되고 중간 부분은 2가 되며 수심부분은 1이 됨으로 뿌리에서 수심 끝까지 3-2-1 이 된다.

이때 수심 점 부분에 상처가 있다면 하나의 희생지를 선정하고 수심 처리를 한 다음 아물 을 때까지 길러주게 된다.

수심 부분에서는 짧은 마디 1~2마디만 남기고 전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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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모든나무는 수심점 세력이 강하여 더욱 자라게 되어있다.

따라서 나무의 2분의1 하단의 가지들을 먼저 손질하고 7일 후 수심 점을 손질하면 세력이 균등하게 성장하게 된다.


(1)사진 1번과 같이 수고에서 반으로 나누어 하단의 가지를 먼저 손질을 한다.

(2)약 7일 후 남은 윗 부분을 손질한다.

(3)균등하게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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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지>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가지를 만드는 각도는 3가지로 표현한다.


*예각 : 가지가 기부(마디)에서 위로 향하도록 함으로서 어린나무를 표현함.

*평각 : 수평으로 자라는 모습으로서 성목을 표현함.

*둔각 : 아래로 처진 모습을 함으로서 노목을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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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각의 모습.


가장 일반적인 각도를 가진 평각으로 기준하여 설명해본다.

- 뿌리에서 부터 첫 가지(1지)의 높이는 좌측이나 우측으로 우선 배치한다.

- 다음 가지(2지)는 뒷가지를 만든다.

- 다음가지는 첫 가지의 반대 방향으로 만들어 준다.

- 위에서 내려다 볼 때 3개의 가지가 120도 간격을 이루도록 한다.- (1지), (2지),(3지), 기본가지 3개는 길러서 굵히어 준다.

- 다음가지(4지)는 앞가지이지만 정면으로 오는 가지는 위압감을 줌으로 약간은 옆으로 치우쳐야 한다.- 기본 가지들은 굵기가 작을 때 철사를 감아 곡을 주어야 한다.

- 철사를 감으면 마디(기부)와 가지 끝이 수평이 되도록 하며 앞, 뒤로 짧게 곡을 주어 기르게 된다.

- 예를 들어 첫 곡이 3cm에서 주었다면 2cm에서 반대 방향으로 2번째 곡을 주며, 3번째 곡은 1cm에서 다시 반대 방향으로 곡을 준다.

- 이때 굽은 곡의 등에 마디나 눈이 있어야 다음 가지를 받을 수 있으며 곡을 준 후 하단의 가지일수록 길게 길러 상단의 가지 보다 3~5배정도 굵어진 후 필요한 부분을 남기고 전지를 한다.


기본가지를 미래에 30cm길이의 수폭을 만들 것이면 15cm정도에서 끊어 내고 남은 15cm는 주간을 만드는 방법으로 잔가지를 길러감으로서 10년이 가면 10마디가 시각으로 보이도록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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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정면에서 보는 가지의 모습이 부등변삼각이 되도록 하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는 모습도 부등변 삼각형의 모습이 되어 전체적으로 볼 부등변 삼각형의 집합체가 되도록 한다.

실력이 있는 전문가의 분재원에서 구입하는 소재이면 장래를 구상하여 좋은 분재로 만들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그러한 나무들은 작아도 노거수의 축경 미를 듬?X 담을 가능성이 있음으로 명품소재로서 장래성이 높다.

그러나 정통 분재를 전혀 모르는 비전문가가 만들었거나 초보 분재인 이 그저 실험 삼아 만들어 판매하는 나무를 구입 한다면 우선 보기는 좋으나 대부분 작품 분재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부족함이 많은 소재는 두고두고 작품이 되지 않음으로 과감하게 강 전지를 하여 다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의 나무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는데, 분재의 의를 모르는 사람들이 기초를 다듬으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자연의 축경 모습이 아닌 요상?(기형)한 수형이 된다.


<기형 분재의 예시>

* 주간을 스프링처럼 돌린 것.

* 가지를 마구 구부리어 몰아붙인 것.

* 새끼줄 꼬듯이 꼬아 진 것,

* 가분수가 되어 윗부분이 굵은 것.

* 철사가 몸에 파고들은 것.

* 주간과 기본가지를 무시하고 만들은 것 등이다.

그러한 나무들은 일명 쓰레기 분재, 또는 기형 분재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한 분재를 만드는 분이나 구입하는 분들이 분재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러한 나무들을 만드는 사람이나 또한 더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 할 수 없는 현상이다.


-분재는 그 모습이 자연의 일부이기에 정통 분재는 자연의 모습이다. 그럼으로 분재는 최소한 기르면 좋아 질 수 있도록 기본이 같추어진 수형에서 기르는것이 좋다.

-분재는 자연스러운 노거수의 축경 모습이 많이 가미 될수록 좋다.

-똑같은 나무는 한 점도 없음으로 명목의 나무들을 많이 보고 다루어 보아야 명목을 만들 수 있음으로 직접 수형을 교정하며 다루어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소재만드는 요령을 글로서 표현한다는 것은 부족할 수 밖에 없음으로 아쉬운 점이 많이 있다.

-따라서 최소한 그림이라도 그리면서 구상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이 든다.

 

출처 : http://cafe.daum.net/solgoul

출처 : 몽당소나무
글쓴이 : 몽당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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