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대통령

역대 대통령 경제성적 비교

구봉88 2008. 7. 5. 21:54
 

성장은 전두환, 물가는 노무현’

2008년 07월 02일   중앙일보

 


 
[중앙일보 이상렬] ‘성장은 전두환, 물가는 노무현?’

1980년대 이후 한국을 이끈 5명의 대통령 중 전두환 대통령 재임 시절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았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물가가 가장 안정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전 대통령 재임기간(1981~87년) 연평균 8.7% 성장했다.
 
노태우 대통령(8.36%), 김영삼 대통령(7.1%), 김대중 대통령(4.38%), 노무현 대통령(4.42%) 시절을 훨씬 능가했다.
반면 물가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3~2007년(연평균 2.92% 상승) 가장 낮았다.

하지만 이 같은 정권별 경제 성과는 같은 시점의 세계 경제 상황과 비교하면 사뭇 달라진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은 세계적으로
물가 걱정이 없던 ‘저물가’(3.7%) 시기였다.
 
 오히려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호황을 누리지 못하고
세계 경제 평균 성장(4.59%)에 못 미치는 저조한 성장(4.42%)을 기록했다.
노태우 대통령(88~92년)은 상대적으로 가장 물가관리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세계 물가가 25.54%나 오르는 상황에서 국내 물가는 7.38% 상승에 그쳤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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