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돋친 한국류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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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흑룡강신문 |
조선족을 제외한 타민족 학생들도 한국류학 선호
6월 대학입학시험과 고중입학시험(할빈지역)이 끝나면서 락방 가능성이 큰 학생들 가운데서 류학 열풍이 불고있다. 이중에서도 류학서류가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지리적으로도 중국과 가까운 한국류학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할빈 모 려행사에 따르면 요즘은 하루에 전화로 문의하는 사람만 해도 10~20명 된다고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대학교는 일년에 4번씩, 일부학교는 6번씩 신입생모집을 한다. 때문에 한국 류학은 7,8월 뿐만아니라 일년 내내 류학에 관해 자문 혹은 서류를 제출하는 학생들로 끊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할빈 모 학교의 경우 6월말에 금방 10여명 학생이 한국 류학 수속을 마쳤다. 이 학교는 1년에 4번 집중적으로 한국 류학수속을 하는데 매번마다 10~20명이 신청, 이 학교에만 일년에 5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류학을 선택한다. 이중 타민족 학생이 60%를 차지한다. 타민족 학생들도 한국류학을 선호하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문화적인 동질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몇년전만해도 류학수속을 하는 부문에는 초중생, 고중생들로 북적이였는데 지금은 대졸생들까지 가세했다. 모 국제교류센터의 경우 6, 7월 한국류학 수속을 밟은 학생 13명중 석사과정을 선택한 대졸생이 9명이다. 조선족 서선생은 "올해부터 석사과정 류학생들이 부쩍 늘었다.현재까지 한국에 류학간 학생중 연구생 시험에 락방하여 귀국한 학생이 없다"면서 "한국의 연구생시험이 상대적으로 쉬운것과 국내 취업압력이 심한것이 한국 석사과정 류학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 한국류학 붐이 일어나는 한편 한국정부도 류학생 유치를 위해 규제를 푸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교과부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의 12년 미만 학제인 학생에게도 한국 고중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해 한국내 대학에 입학할수 있도록 허용, 7월 1일부터 류학중인 외국인학생들도 야간 대학원에 입학할수 있다. 이밖에 각 대학들은 류학생 유치를 위해 한국 학생들과 다른 기준으로 장학금제도도 운영하는 등 한국대학들의 류학생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로 현재 미국 류학이 눈길을 끌고 있지만 한국류학도 한국정부의 '우대'정책의 동풍을 빌어 전망이 밝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선미 김련옥 기자 yinshanmei_2000@163.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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