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1위의 학교
제가 공부한 경험과 외국에서 외국기업 취업해서 겪은 경험, 그리고 현재 부서장으로 직원을 뽑는 경험에 비춰,
저의 생각을 나누고자 적습니다.
MBA 랭킹을 발표하는 주요 출판지는
Business Week, US News & World Report, Fortune, Financial Times, Wall Street Journal, Economist, Forbes등이 있습니다.
이중, Business Week 는 미국과 그외 지역으로 구분하여 발표를
US News & World Report, Fortune, Forbes, Wall Street Journal는 미국 비즈니스 스쿨로,
Financial Times, Economist는 미국포함 전세계로 순위를 발표합니다.
Financial Times, Economist가 전세계 순위를 발표해,
둘다 영국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출판물이라 영국 비즈니스 스쿨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2007년이나 2008년도 Business Week, US News & World Report, Fortune, Financial Times, Wall Street Journal,
Economist, Forbes 발표순위의 각각 1위는
US News & World Report - 1.Stanford GSB, 1.Harvard GSB 공동
Businessweek - 1.Chicago GSB
Economist - 1.Chicago GSB
Fortune - 1.UPenn Wharton
Financial Times - 1.UPenn Wharton
Wall Street Journal - 1.Dartmouth Tuck
Forbes - 1. Dartmouth Tuck
이 7개 출판물에서 모두 10위안에 든 곳은 Chicago GSB뿐이고,
이도 두개의 출판사는 1위라고 했지만, FT와 WSJ에서 9위를 차지하는 등의 편차가 있습니다.
7개 출판물 모두에서 20위안에 든 곳은
Stanford GSB, Harvard GSB, MIT Sloan, Columbia GSB, Dartmouth Tuck, NYU Stern으로 6개이며,
일부 출판사에서 1위라고 한 Standford가 WSJ에서는 19위,
Harvard가 Economist에서 13위, WSJ에서 14위, Tuck이 FT에서 15위등으로, 편차가 있습니다.
7개 출판물중 한개에서 20위밖으로 나가는 경우는 두개의 출판물에서 1위한 Wharton,
과 Yale School of Management가 Economist에서 20위권밖,
Northwestern Kellogg와 UC Berkeley Haas가 FT에서 20위권밖이였으며,
이중 Wharton, Kellogg, Haas는
7개출판물 평균순위는 오히려 7개출팜물 모두 20위안에 든 Stern보다 높습니다.
그외에도, Michigan Ross, Virginia Darden, Carnegie Mellon Tepper, Duke Fuqua, Cornell Johnson등이
각종 순위 상위권에 흔히 보입니다.
이렇듯, MBA에 어디가 1위라고 꼭 찝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가 1위고, 저기가 5위니,
여기가 더 좋겠다는 식의 계산은 인서울 2호선에서 그만하고, MBA는 좀더 응용적 사고로 고르시길.
어차피, 미국대학은 인서울 2호선 처럼 순서가 세워지지가 않습니다.
마케팅 좋아하면 Kellogg최고이지만, 다른 학교도 충분합니다.
월가에 취업이 뉴욕에 있는 Columbia,Sloan,
동부의 Stern,Harvard,Wharton,
경제학이 강한 Chicago가 많이 취업하지만, 서부학교 출신도 충분히 취업합니다.
실리콘밸리쪽에 위치가까운 Stanford, Haas가 많이 취업하지만, 동부 학교도 충분히 취업합니다.
이는 동부졸업한 학생이 보스턴,뉴욕 사는 걸 좋아하는 경우가 많고,
서부 학교출신이 서부 사는걸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지,
어느 학교만이 그 지역,직업을 할 수 있다는 아님.
물론, 미국내 전국적 취업이 되는 학교와 지역적, 그리고 그 해당주가 주인 대학이 있습니다.
대체로 최상위 20위권에 꾸준히 드는 대학은 전국구로 취업됩니다.
하지만, 동문이 비즈니스사회에서, 이왕이면 하고 싶은 분야에 동문조직이 강한 대학가는 것도 좋음.
MBA는 단지 과정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아주 작은 과정. 취업이든 승진이든 창업이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랭킹보다는 자신의 MBA후 목표가 무엇인지를 고려하고, 학교를 선택하는 게 더 바람직 할듯.
실리콘 밸리에서 내 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이도 있고, 월가에 취직해서 Analyst가 되고 싶은 이도 있고,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출세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컨설팅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모두가 목표는 다릅니다.
관리자는 Harvard GSB 출신이 UCLA Anderson보다 순위가 높은 학교
(특정 학교명 언급 죄송합니다. 하지만, 둘다 명문임을 밝히며)라서, Harvard GSB출신을 뽑지는 않습니다.
Top에 들어가는 곳 출신이면, 그전 경력, 추천, 인터뷰에서 좌우하지, 학교 순위에서 전혀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글쓴이의 개인의견임)
1위든지 20위든지 출발점은 같습니다.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가장 좋은 학교가 자신에게는 1위인 학교이며, 자기가 2년간 얼마나 인맥을 쌓고,
학위취득시점이 목표달성 시점이 아니라 시작인 곳입니다.
참고로, MBA출신 외국인이라도 경기가 엄청 좋으면, 취업시장에 왠만한 학교 출신이라도 좋은 연봉에 취업됩니다.
경기 나쁘면, 내국인도 명문 MBA출신 취업 힘들며, 연봉도 별로 안좋습니다.
회사에서 보내줘서 돌아갈 경우나, 개인으로 가도 휴직계를 내고 돌아갈 회사가 있는 경우가 아닌 경우,
졸업시 경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냥, 두서없이 글 적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 나누기 위한 답글은 감사드리지만, 댓글에서 감정적, 개인적 비판은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