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에게

무료로 다니는 미국대학

구봉88 2008. 8. 3. 19:22
  • 돈 한푼 않드는 미국대학교 
  •  

     

    한국에서는 물가도 물가지만 대학교 수업료, 등록금이 많이 올라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의 시름을 깊게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공부를 너무 잘해 아이비리그 갈정도의 실력이라면" 부모들이 학비걱정으로 밤잠을 설친다고들합니다. 

    물론 미국의 명문대학은 다양한 장학금과 학비 융자보조가 있어서 어느정도는 부담을 줄이지만 그

    수혜자는 적은수에 해당되니 여러가지로 학비걱정, 학비융자를 받는 학생들은 나중에 졸업해서 갚아나갈

    어마어마한 융자금 상환걱정...이래저래 학비와 학업..2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걱정하면서 대학생활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만 전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우연히 엠에스엔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미국 켄터키주 Berea시에 소재한 "Berea College"에 관한 기사한데 참으로 신기하게 대학입학이 확정되는

    학생들 100%가 4년간의 장학금 혜택을 받음으로 9만여불(9천만원정도)에 해당되는 4년간의 학비를 전액 지원받아 학생이나

    학부모의 부담이 $0 라는 학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 미국에 사는 이점을 이용해 전화로 알아봤더니 학생들 학비의 큰부분은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기부금(endowment)"으로  충당하고 학생들은 거의 모두가 일주일에 10시간 정도를

    교내 캠퍼스내에서 파트타임일을 함으로 학교로 봤을땐 인건비를 절약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경제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덕분에 학비뿐만 아니라

    기숙사비와 기타경비까지 모두 커버해준다고하네요.

     

    그럼 이학교가 어떤 학교인가 봤더니 1855년에 개교한 이래 4년제 학부중심 대학(Liberal art work college)중에는 

    높은 랭킹에 속하고 이학교 출신의 John B. Fenn 박사는 20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네요.

    여러모로 봤을때 매력이 있는 학교인건만은 틀림없는데 한가지 생각해봐야할게 있네요.

     

    물론 미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뿐만 아니라 한국에 계신 많은 학생들이 분류될 국제학생(International student)들을 위한

    입학사정업무 예를들면 F1 비자신청, I-20등 관련서류 업무도  일반 미국대학교 들어가는 절차와 비슷하지만 

    중요한건 많은 학생들을 뽑지 않아 경쟁율이 매우 치열하다고 합니다.

     

    좋은 학교에 학비까지 무료라고하니 경쟁이 치열한건 당연하겠지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미국이나 한국에 계신 학생들에겐 한번쯤

    도전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학교 웹사이트 주소는 www.berea.edu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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