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업장(勸業場 Quanyechang)
천진(天陳 Tianjin)시 권업장(勸業場 Quanyechang)은 화평로(和平路)와 빈강도(濱江道)가 교차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대형건축물로서, 1928년에 세워졌다.
프랑스 엔지니어의 손끝에서 설계된 건업장의 건축면적은,
총 2.1만㎡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28년 12월 12일에 개막식을 치른 건업장은, 천진시에서 유명한 서예가인
화세규(華世奎 Hua Shikui)가 직접 편액에 붓글씨를 썼다고 한다.
프랑스 조계지에 위치했던 원인으로 말미암아 건업장은 한때 "프랑스 백화점"이란 명칭을 달게 됐지만, 나중에 대진(戴振 Dai Zhen)이라고 부르는 한 주주의 의견을 섭취하여 "건업백화점"으로 이름을 고쳤다.
백화점은 또한 "권오포흥(勸吾胞興)", "업정우근(業精于勤)", "상무발달(商務發達)", "장익증신(場益增新)" 등 네가지 정신을 취지로, 지금까지 수많은 업적을
창조해내고 있다.
해방전, 건업장의 1, 2층 그리고 3층의 일부분을 점포나 노점으로 임대했는데,
주로 포목이나 그릇, 시계, 악세사리, 문방사보(文房四寶 Wenfangsibao), 서적,
놀잇감, 수공예품 등 물건들을 판매해왔다.
4층부터 6층까지는 극장, 영화관 등 오락장소로 사용했었는데 천궁극장(天宮劇院 Tiangongjuyuan), 천화경극장, 천락극장, 천로찻집(天露茶社 Tianluchashe), 천승극장, 대관원 및 천외천(天外天 Tianwaitian) 등 장소들이 매우 많았다.
건업장이 부근의 천상(天祥 Tianxiang)백화점과 합병하게 된것은 1958년이었다.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만 해도 3만여종에 달하는 건업장은,
매일20여만명의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것으로 통계됐다.
끊이지 않는 고객들의 발길에서만도 건업장 백화점의 매력이 훨씬 돋보여 진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건업장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는 가 보다. 새로운 건물과
낡은 건물의 조화로움은, 건업장의 지난 역사를 돌이킴에 있어서 훨씬
실감이 나게 했다.
옛 문화와 새로운 문화가 잘 어우러진 건업백화점, 건업장의 더욱
흥성할 내일을 미리 그려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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