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03 11:00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내년 전국 17개 영농 조합과 법인이
가축 분뇨를 공동으로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퇴비 등을 얻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2009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자로
음성 양돈영농조합, 서귀포 한라산영농조합, 창녕 양돈영농조합 등 1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부 심사평가단은 8개 도가 추천한 44개 사업자 가운데
사업부지 확보 여부, 가축분뇨 해양배출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17곳을 골랐다.
이들 사업자가 공동자원화 시설을 모두 갖출 경우 연간 62만t의 가축 분뇨를 퇴비.액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전국 70여곳에 공동자원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표> 2009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자
┌────────────┬────────────┬───────────┐
│ 조합.법인 │ 조합.법인 │ 조합.법인 │
├────────────┼────────────┼───────────┤
│ 경기 연천 │ 전북 남원 │ 경남 함안 │
│ 양돈영농조합 │ 지리산허브포크영농조합 │가축분뇨재활용영농법인│
├────────────┼────────────┼───────────┤
│ 경기 │ 전북 군산 │ 경남 하동 │
│ 수원.화성.오산 축협 │ 익산.군산축협 │ 양돈영농법인 │
├────────────┼────────────┼───────────┤
│ 충북 음성 │ 전북 익산 │ 경남 밀양 │
│ 양돈영농조합 │ 남해비료영농조합 │ 양돈영농조합 │
├────────────┼────────────┼───────────┤
│ 충남 논산 │ 전남 나주 │ 경남 합천 │
│ 논산계룡축협 │ 양돈친환경영농조합 │ 야로단지영농법인 │
├────────────┼────────────┼───────────┤
│ 충남 공주 │ 전남 무안 │ 제주 서귀포 │
│ 농업회사하늘채 │ 청수영농조합 │ 한라산영농조합 │
├────────────┼────────────┼───────────┤
│ 충남 예산 │ 경남 창녕 │ │
│ 인공수정영농조합 │ 양돈영농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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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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