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광고회사가 ‘유행은 돌고 돈다’는 패션업계의 불문율을 응용한 독특한 광고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몇 십 년 전 유행했던 옷이 오늘날 젊은이들에게도 다시금 멋스러운 의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이 광고는 바로 가정용 세탁세제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총 3개의 포스터로 제작된 이 광고 속에는 7-80년대와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들이 등장한다.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은 다르지만 모델들이 입고 있는 의상은 동일하다. 세월이 지나면 유행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표현한 것. 유행이 돌아왔을 때 그 때 그 옷을 다시 입기 위해서는 옷을 최대한 깨끗하게 손상없이 보존하는 것이 관건. 이 부분에서 바로 세탁세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가정용 합성세제의 원조격인 ‘드레프트’를 광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재치 넘치는 포스터는 브라질의 레오버넷 에이전시가 제작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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